직접겪어보니 할말잃게되는 맘충..

234234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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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는 판 이런일로 처음 글을 쓰게될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퇴근길에 있었던 일인데진짜 제발 애 데리고 탔던, 석수역에서 하차하셨던 분도 이글좀 보고애기를 데리고 타는 부모님 대부분이 이글 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올려요.
매일 M5333 번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직장인 이에요.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직장인분들은 대부분공감하시겠지만진정한 꿀잠 그리고 휴식을 취할수있는 시간은 버스탑승하고나서 부터입니다.
출/퇴근 시간 버스에서 제대로 쉬지못하면 하루가힘들고 하루 마무리가 힘들정도에요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소위 말하는 '맘충' 을 보고 겪은거 같네요
여느때보다 퇴근을 조금 늦게해서 7시쯤 가랑시장역에서 M5333버스를 탑승했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맨뒤에서 앞자리에 착석했고 그때만 해도 참평온했어요
1~2 정거장이 지났을 까요
갑자기 우는애기를 안고 5~6살정도 되는 남자아이2명과 4살정도 되어보이는 우는 여자아이를 안고 한 애기엄마가 탑승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1시간동안이나 여자아이울음이 지속될거라고 생각못했고'곧 그치겠지' 라는 생각으로 모두들 지켜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버스타고 10분이 다되도록 아이 울음은 그칠생각을 안했고상식적으로 이쯤되면 내리던가, 아니면 아이를 제대로 달래서 울음을 멈추게해야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엄마도 마음이 급했는지 '뚝!' '조용해' '그만울어' 등으로 말로만 다그쳤고,보다못해 기사아저씨가 아이를 안고 가서 달래기시작했고때문에 버스는 도로한복판에 잠시 멈췄었어요
여기까지만 봐도 참 화나는 상황인데 말이죠
퇴근시간에 도로한복판에 차를 멈춰두고 기사아저씨가 애를 달래는 풍경이라니..참 민폐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어요.
달래도 해결되지 않는 애들 다시 안고 탄 아이엄마,그냥 이대로 쭉 갈 생각으로 보였고한참뒤에 애가 잠시 울음을 멈추는듯 하였습니다.
한 5분간 평온하게 갈수있나 싶었어요.그런데 갑자기 자기친오빠가 자기랑 자리안바꿔준다고자기도 창가쪽에 안고싶다고 울기시작하는거에요?????
보다못한 앞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본인은 서서갈테니 애들 앉히라고 일어났는데애들 엄마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만 할줄알지자리에 엉덩이 딱붙이고 일어나서 자기자리 드릴생각은 전혀없어보였고요 ㅋㅋㅋㅋ그대로 1시간을 그아주머니는 서서, 애엄마는 앉아서 가는데여자아이가 의자에 서서 앞좌석 뒷좌석 매달려 장난쳐도꾸짖지도 야단치지도 않고 그러면안된다고 조곤조곤 말로만 타이르더라구요
하.......정말 보고있는내내 혈압이 ㅋㅋㅋㅋㅋㅋ
장난신나게 치더니 10분뒤에 또 울기시작했고내릴때까지 울면서 안겨서 내렸습니다.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고귀에선 계속 애울음소리가 맴도는거같고눈은 회사에 있을때보다 더 퀭해지고머리아프고 스트레스 받고집에가서 한동안 누워있었네요
적은돈 내고 타는 버스아니고 무려 광역버스인데 말이죠
참 다른사람 배려할줄 모르는 M5333번 버스 타고 석수역에서 내린 아주머니애들 셋 케어힘든건 알겠지만 지켜보는 사람이 더 힘든 퇴근길이었어요앞으로는 감당이 안되면 대중교통보단 자가나 택시를 이용해주세요 제발.
무슨 민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애기울음소리가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맴맴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