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듣고싶어서 이 카테고리를 선택했어요. 죄송합니다.
부모님 덕분에 학자금 생활비 대출 하나도 없이 살고 있어요.
저는 이제 의사면허 국가고시가 끝났고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1년동안 쉬고 인턴을 시작하려고해요.
이 1년이 누군가에겐 정말 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가 지금이 아니면 못쉴거같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용돈도 주셨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5년정도 했던 과외, 학원강사 등의 일로 지금 30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라리가를 좋아해서 스페인에서 살아보려고 하는데 (서유럽 여행에서도 포르투갈 스페인이 제일 좋았어요..) 남쪽에 작은 도시에서 살면서 -말라가쪽- 스페인어도 좀더 익히고(지금은 완전 여행대화수준..) 수영이나 해양스포츠도 하면서 온전히 저에게 시간을 쓰고싶어요
-스페인은 3개월정도 살고 이후 동유럽을 거쳐 중앙아시아까지 여행하기.. 로 총 6개월 정도를 계획했습니다-
제가 여행은 유럽, 동남아(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뉴욕 정도 해봤어요..
제가 2년전부터 선 아닌 선을 보다보니까 더 혼자만의 뭔가를 해보고싶은거 같아요.. 이대로 한국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하면 그러다 결혼하고..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될거 같아서 겁난다고 해야하나요? 좀 스스로가 우울해져 있는거같아요..
제 동기들이 병원선배가 되겠지만 저는 지금 마음으로는 별로 상관없다고 느껴지는데 ㅠㅠ 제가 배부르고 철없는 소리 인건지
얼굴한번 뵌적 없는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