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말하는 염정아의 연기

ㄷㄷㄷ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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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이 말하는 염정아의 연기

 

김지운 감독(장화,홍련)


"그전에도 염정아를 보면서 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 

스타성도 있는데 단지 터닝포인트를 못 만난 듯한 느낌이랄까. 


<장화, 홍련>을 기획하면서 우연히 정아씨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주위의 아주 미세한 소리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봤다. 

소리뿐 아니라 냄새, 맛 이런 것에도 아주 민감하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때 <장화, 홍련> 시나리오를 막 쓴 상태였고, 

계모 은주를 저런 캐릭터로 만들면 재밌겠단 생각을 했다. 

파리한 외모의, 불안정하고 히스테리컬한 캐릭터가 그로 인해 완성됐다."


 

김혜수


"염정아씨는 정말 잘하는 연기자죠. 사람들이 그걸 잘 몰랐어요. 

1996년에 같이 드라마를 했는데 보태지도 덜하지도 않는 

세련된 연기를 한다는 걸 느꼈어요. 

대개는 괜히 힘써서 열연하지 않으면, 어색하거나 부실하거든요. 

저도 그랬고요. 다 타이밍이 있는 것 같아요. 


보석이 세공을 해야 보서이지 그냥은 원석이잖아요?

좋은 배우는 역시 시간을 두고 볼 일이에요. 

염정아씨, 박찬욱 감독님 <쓰리, 몬스터>의 프롤로그에서도 멋지지 않았나요?"


 

로열패밀리 김영현(크리에이터)


"사실 작가들은 스토리 중심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내용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음에도 

그런 신에서 기업을 책임진 회장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통해 

밸런스를 맞춰 주시는 게 놀라웠다. 


김영애 씨와 염정아 씨가 서로 부딪히는 장면에서의 리액션도 짜릿짜릿했는데, 

두 분 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느꼈다."


 

로열패밀리 권음미(작가)


"솔직히 대본을 쓰면서는 약간 무리스러운 대사들이 좀 있었다. 

“인간의 존엄을 돌려 주세요” 같은 건 사실 드라마에서 쓸 수 있는 대사도 아니고, 

초고에서는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 염정아 씨라면 이 관념적인 대사도 

어떻게든 소화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믿고 썼다. 


튀는 대사를 쓰며 고민하다가도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들어 별로 불안하지 않고, 

그 배우가 어떻게 소화할지도 궁금하니까 자꾸 쓰게 됐다."


 

드라마나 영화 제작진들이 이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염정아 연기는 ㄷㄷㄷㄷㄷㄷㄷㄷ


 

나는 사실 장화홍련이나 로열패밀리는 안봐서 모르지만

최근에 <완벽한타인>에서 연기 진짜 잘한다고 느꼈었음

영화를 보면서도 연기할 때 배우들의 합이 좋아야겠구나 했는데
티키타카 뿐만아니라 영화 속에서의 '수현'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걸 보고는bb

진짜 연기 박수 나왔다ㄷㄷㄷ


그리고 스카이캐슬의 한서진이자 곽미향 완벽하게 연기하는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염정아가 아니고 그냥 곽미향임ㅇㅇ

김서형이랑 둘이 나올때 기싸움하는거, 눈빛, 대사 날려먹는거 하나 없는 발음

그냥 놀라울뿐ㅋㅋㅋ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