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지려고해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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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있으면 너 오겠다
어제 오늘 내가 많이 이상했지 우울해하고 울고
순전히 너때문만은 아니야
그리고 너탓도 안해
나 실은 너를 만나면서 많이 외로웠어
그래 바람도 안피고 술 담배도 안좋아하고 속썩일 행동은 안하지만 나한테 무심한 너가
나를 너무 외롭게 만들더라
뭐때문이라 단정짓기도 애매하게 사소해서 말못했던게
쌓이고 쌓여 이제와 뭐라하기도 그런데 마음은 멀어져 있더라
연애에 정답은 없지만
내주변 사람들의 연애를 보면서 그래 연애 저렇게 하는거였지 라고 느낄때면 나 너무 비참했어
미운말도 안하지만 한번도 예쁘다 얘기해준적 없는 너가
원래 기념일 잘안챙긴다며 내 생일도 잊던 너가
원래 전화 싫어하고 연락에 크게 신경쓰지않는다는 너가
정말 필요로해서 와달라고 울면서 부탁해도 와주지 않던 너에게
시간이 지나도 서운함이 사라지질 않더라
그래도 그런 너가 좋았어 진심으로
단지 너라서 좋았어 서툴어도
근데 이렇게 적당히 시간되서 만나고 적당히 좋고 그런 너가말하는 어른들처럼 잔잔한 사람 나는 더이상 못할거같아
너를 원망하진 않을게
그냥 우리가 성향이 다른거라고 생각하고싶다
고칠수 있다 생각하고 수십번 말했던 것들도 반복할때면 너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어
이렇게 내가 참으면 우린 헤어지지않을수도 있다 생각해
너한테 내가 최적의 사람이 아닐까? 서운해하고 화나있어도 적당히 잘해주면 금방 웃고 돌아섰으니까,,
이제 온전히 나답게 살아보려고
이렇게 연애하면서 적당히 좋다가도 비참함을 느끼고 혼자 울기보다는 이제는 우리 엄마아빠한테 미안하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해
이제껏 너와의 추억이 끊길까봐 아무도 곁에 없는 내가 무서워서 많은 핑계들과 이유로 못끊어냈던 너를 끊어내려해
오늘 너가 안왔으면 싶다가도 오늘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을해.
불안하고 마음아픈데 언젠가는 끝내야할 관계라 생각해 더이상의 발전이 없다면.. 근데 나는 그 발전의 기회도 많이 줬다 생각하니까 잡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너를 기꺼이 바뀌게 할사람을 아니면 너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줄사람을 만나길 바랄게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