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 조카첫째 봐달라는 새언니T.T +감사합니다

ㅇㅇ2019.01.18
조회85,057
새언니가 얼마나 난처했음 부탁했을까 생각도 해보고

공부로 세월 보내는 제가 얼마나 한심했음 애보라는 부탁을 할까 별에 별 생각 많이 했어요.

오늘 아침에 조언 좀 얻고 싶어서 바로 생각난 결시친에 올리고 공부방 다녀왔는데 와서 보니 정말 많이들 댓글 달아 주셨네요 T-T

감사해요. 새언니한테는 바로 못 말하고 그냥 오빠한테 전화해서 싫다고 했어요.

아가야 잘 볼 자신 없고 아프기라도 하면 좋은 말 못들을거고 내가 머리가 좀 나쁠지언정 공부 쉬엄쉬엄하는게 아닌데 스스로도 떳떳하니 애 볼 시간 없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거절해야할 건 하고 살려고요...



새언니가 조금 있음 둘째 낳을 예정인데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게되면 첫째가 문제래요.
이제 두돌 지난 아기 T-T

어린이집 보낸다해도 오빠가 출근시간이 넘 빠듯하고 울 엄마아빠도 아직 직장 다니시는 중...

새언니네 친정도 사정은 거의 비슷...

근데 내가 임용고시 계속 떨어져서 2년 넘게 준비 중인데 백수라해도 뭐... 할 말 없지만...

그런 이유로 새언니가 용돈받고 산후조리원에 있는 2주동안만 조카 봐주면 안되겠냐고 하셔요.

조카가 저랑 놀때 잘 따르긴 하지만 애를 제대로 봐 본 적은 없는데 자신 없다구 했더니...

이것도 경험이고 너도 나중에 시집가면 애낳고 다 할 건데 같은 여자된 입장에서 부탁한다고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을 해요.

저도 매일 공부하러가고 일요일에 5시간정도 남친 만나는게 유일한 낙인 사람인데 2주동안 조카보면서 공부흐름 끊기지는 않을지 또 애보는게 쉬운 일 같지는 않은데 어찌 봐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공부해야한다고 거절하기엔 제가 임고 2년동안 못 붙어서 조금 민망한것도 있고 하...

제가 잘 할 수 있을 까요 T-T 너무 막막..

댓글 133

아이고오래 전

Best저 아줌만데요 한가지 조언하자면요, 애 부탁하면서 '이것도 경험이다'라고 말하는 사람 많아요. 그런데 그런 소리 하는 사람하고는 다른 일로도 상종하면 안돼요. 자기 애 돌봐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부탁하면서 무슨 육아의 기회를 부여해주는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부탁 들어주고도 좋은 소리 못들어요. 애가 놀다가 자기 얼굴 긁어도 볼에 빨갛게 스크래치 가는데 그런거 하나 있으면 그런 류의 인간은 난리난리가 나고 집 뒤집어져요. 게다가 2주요? 정작 부모도 어린이집 1주일 방학하면 죽는다고 뻗는데 자기 자식도 아닌 애를 2주를 어떻게 봐줘요.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임. 본인이 처한 상황이 무엇이든 하기 싫으면 안하는거에요. 고맙지만 임고도 못붙었는데 아직 결혼하려면 멀었다 지금 연습은 필요 없어요^^ 하고 거절하세요. 보통 그런 경우 첫째 데리고 갈 수 있는 조리원 가거나, 아기 돌봐주는 도우미 써요. 그게 보편적인 방법이구요, 방법 없어서 쓰니한테 도와달라고 하는 거 아니라 도우미 부를 돈 쓰기 싫어서 그러는거에요. 쓰니가 지금 임고로 자존감이 낮아져서 상황 판단이 잘 안되시는 듯. 본인 임고 합격 여부랑 남의 애 봐주는 거랑은 아무 상관없어요. 시간 있으면 남의 부탁 무조건 들어줘야 하나요?

ㅇㅇ오래 전

Best2주 생각보다 길어요. 괜히 애보다가 잘못되면 또 어떡해요. 집에서 도우미 부르는 게 나을 거 같다 하시고 발 빼세요.

세나개오래 전

Best보통 둘째출산때는 조리원안가고 도우미불러서 집에서 몸조리하더만.

아휴오래 전

굳이 저런경험 안하고싶은데 새언니 뭔데 쓰듯이 기회주는척ㅋㅋ 저 말투부터가 재수없어요 부탁을할거면 정확하게 정중히 해도 해줄까말까인데 뭔 발등에 불떨어진건 지면서 무슨 말을 해도 저따위로해요. 경험 안해봐도된다해요. 애키워본적도없는 아가씨한테 저딴경험은 필요없고 그런경험은 제 애 낳아서 할게요 하세요. 뭐가 잘못됐는지부터 인식시켜줘요. 말을 해도 재수없게시리

오래 전

우리언니 첫째 애기ㅜ낳고 친정집인 우리집에서 산후조리 했을때.. 형부가 미리 공부한다고 치고 애기 잘 봐달라고 했는데... 그 뒤로 ㅋㅋㅋ 저 거의 딩크족이예요 ㅎ 공부는 무슨 ... ㅋㅋㅋㅋ 저 친정 부모님한테 언니네 때문에 ㅋㅋ 현실을 알아서 애기 안 낳는다고 말했더니 지금 난리 났어요 ~

ㅇㅇ오래 전

둘째는 그냥포기하고 집가거나 첫째도 들어갈수 있는 조리원이 있습니다.멀더라도 찾으셔야죠 .

ㅇㅇ오래 전

몸조리는 해야하고 맡길곳은 없고 근데 너무 뻔뻔 ㅋㅋ 사정을 해도 부족한대

ㅇㅇ오래 전

전 생각이 좀 다른데 저라면 봐줄꺼 같아요 일단 제가 조카바보라 그런지 상황이 그렇담 무조건 제가 봐줄꺼 같습니다~ 큰애도 아직 어린데 새언니도 ㅇ사음이 많이 불편할꺼에요

환이맘오래 전

님에게 그래도 맡길 생각까지 했다면. 믿을만한가 봐요. 저는 제가 불안해서라도 못맡기겠는데..ㅎㅎ 좋은게 좋은거지만 님이 정녕 힘들다면 거절하시고.. 그래도 아기 낳고 있을때.. 집에가서 뭐라도 도움 될만한 일 하면 고마워 할거예요.. 빨래를 널어준다든지, 설겆이라도 조금 해주든지. 방이라도 정리해주든지....... 아무 댓가 바라지 말고. 님이 할만한일 해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여.. 자주는 아니고.. 서로 돕고 하는 관계에서 관계는 이어지긴 한데..... 판에서 다른분들이 반대할라나... 저라면... 저는 그러겠어요^^ 제가할수 있는 집안일을 도와줄거 같아요. 아무말없이 댓가업이...

ㅇㅇ오래 전

두돌지났으면 저희 둘째랑 비슷하네요. 엄청난 천방지축에 말썽쟁이. 일어나자마자 밥 챙겨줘야하고 틈틈히 간식에 1시이후에 한번은 낮잠을 자야하는데 오지게도 안자려고 하죠. 자고 일어나면 잠 덜깬 투정에 또 밥 대령해야죠. 그리고 저녁시간까지 뭐든 시간떼우며 놀아줘야하는데 그게 힘들어요. 몇시간을.. 거기에 저녁먹고 재우려고 양치 시키려면 도망가고 누워서도 안자려고 물 찾고 중얼거리고 잠드는 시간만도 한시간은 족히 걸려요. 엄청나죠. 그걸 2주 할 수 있으세요? 베플말대로 고마운 줄 모르고 부탁아닌 떠맡기듯 떠안아서요. 애 본 공은 없대요. 잘봐주면 당연한거고 어디 하나라도 다치면 애 하나 못보냔 소리들어요.

27녀오래 전

별의 별

ㅇㅇ오래 전

쓰니 미래가 달린 공부하는데 2주나 애를 봐달라니;;;;;; 도우미나 보육시설 이용하라해요.

ㅇㅇ오래 전

초딩2학년도 아니고 두돌아기??!!!! 한참 싫어싫어 난리도 아닌 연령인데? 육아경험도 없는 처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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