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친구 신혼집 인테리어

츄러스2019.01.18
조회200,348

(자작이라고 하실 분들은 그냥 읽지 말아주세요.

후기 안 쓰고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같이 화내주셨던 분들께 감사해서 시간들여 쓴건데

후기 보니까 자작이네 뭐네 하시는 글 보니까 내가 괜한짓을 한건가 싶네요.

자작 의심하실 분들은 그냥 읽지 말고 넘어가 주세요)

 

 

이어쓰기 하는건 이렇게 하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제가 그 글을 쓰고도 벌써 한달이 흘렀어요.

한달이 지났지만 혹시나 제 소식을 기다리실 분들이 계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제 대신 화내고 토닥여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아

다시 글을 씁니다.

(이번 글도 길어요 ㅎㅎ 굳이 다 안읽으셔도 됩니다~)


전 글 댓글 중에

자작아니냐는 분, 자작이면 좋겠다는 분들 종종 계셨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네.. 저도 자작이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댓글 중에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충분히 일어날법한 일이다,

의외로 인테리어 할 때 인건비에 대해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인 인테리어 해주고 연 끊었다, 절교했다 등등..

제게 일어난 일이 아주 터무니없는 일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모님 욕보이는데 멍청하게 참고 있었다는 분들..

제 글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올리는 글이라 제가 했던 말 중 상스러운 말을 빼고 적었을 뿐,

부모님에 대해 그런 언행 불쾌하고 무례하다, 더이상 대화하지 않겠다 끊는다

어필 했습니다 ㅎㅎ

멍청하게 참고 있지 않았어요 ㅎㅎ


녹취 아니면 못믿겠다는 분도 계시던데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

기본적으로 아이폰이라 녹취 안되고,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의 전화라 당황해서 녹취따위 생각도 못했어요 ㅎㅎ


그런 사람과 10년이나 친구로 지낸거 보니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말씀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참 사람보는 눈이 없었네요 ㅎㅎ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 관계에 지칠때가 있다 보니

개인적인 인맥은 딱히 넓히고 싶지 않아서

어린시절 생긴 친구들과 닿은 연을 그저 깨버리지 않고

유지하고 온지가 벌써 10년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와도 모임에서나 보고

단톡방에서 일상 얘기하고 소소한 농담만 주고받아 그런지

깊이 알지 못하고 지낸 시간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원글에도 모임을 같이 하지만 제일 친한 친구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짧은 변명이예요 ㅎㅎ)

 


모임 친구 중에 한 명이 그 날 오전에 갠톡을 보내더군요.

너 혹시 네이트판에 글 썼냐고

친구모임 8명, 30대 중반, 작년에 결혼했고 부모님 인테리어사업

내년 3월에 결혼하는친구 있고 그 친구 인테리어도 해주시기로

친구들 모임 10년쯤..

뭐 이런걸 보고 혹시 제 얘기 아니냐며 물어보더라구요.


맞다고 했구요

저보다 더 황당해하고 화를 내더군요.

그 친구가 주도해서 인테리어 요구한 친구(이하 A라고 할게요) 를 제외하고

7명의 단톡방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그 곳에 원글의 링크가 올라갔고,

저희 사이에서도

미쳤네, 단칼에 끊어버리자, 더 이상 끌고 갈 인연 아니다 라는 의견과

그래도 그간의 시간이 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했는지 물어나보자 라는 의견으로 갈라졌습니다.


친구들은 어쨌든 제 일이니까 제가 원하는대로 하자고 했고

저는 사실 원글에도 썼듯이 앞으로 볼 일 없는 사람으로 정리할 마음 먹었지만

이대로 그냥 내쳐버리기에는

A의 개념없는 머리 속에

저희 부모님이 억울하게 본인에게 장사하려던 분들로 남는게 기분나빠서

연을 끊을 때 끊더라도 말할건 해야겠다는 생각에

A까지 있는 8명 단톡방에 링크를 올렸습니다.


글 읽어봐라, 니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했는지 아느냐,

혹시 내가 너한테 그렇게까지 호구로 보이더냐

설령, 내가 너에게 호구라 하더라도

우리 부모님까지 너에게 호구는 아니지 않겠냐


뭐 이런 식으로 얘기했구요.


A는 제게

인테리어쪽 인건비가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

적혀있는 항목마다 인건비가 다 포함인줄 알았는데

인건비 란이 따로 있는걸 보고 순간 화가 났다.


그래서 제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재료비에 인건비가 포함이라면

니가 받은 견적서에 기재된 재료비는 너무 저렴하지 않든

그리고 설령, 인건비를 또 따로 받는다고 오해를 했다면

나한테 전화로 혹시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봐줬으면 내가 너의 오해를 풀어줬을텐데

너는 다짜고짜 나에게 우리 아빠가 너한테 장사한다고 화를 내지 않았냐

 

지금 글로 쓰니까 이렇게 간단하지만,

사실 단톡방에 다른 친구들도 함께 다다다다 얘기하느라 난리였습니다..ㅎㅎ

집중공격(?)을 당해서 그런지 A가 글은 다 읽어놓고 한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모임에 다른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요.(B라고 할게요)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

여러명이 있는 모임이라면 그 중에서도 유난히 좀 더 친한 친구가 있기 마련이지요.

A와 B가 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래서였겠지만,

B는 처음부터 A가 왜 그런 어처구니없는 소릴 했는지 물어보자는 입장이었고,

단톡방에서 모두가 A에게 뭐라고 하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있었거든요.


그 날 오후에 B가 A와 따로 통화를 했답니다.


B가 들은 얘기로는,

A가 예비신랑에게

친구 아빠가 인테리어 사업하시는데

그 분이 평소에 나를 너무 예뻐하셔서 결혼선물로 우리집 인테리어를 해주시기로 하셨다.

재료들도 직접 가서 고르고 전시장도 다니고 하면서 인테리어 할거다.

다른데 업체에 맡기면 샘플만 보고 골라야 된다던데

우리는 우리가 직접 다니면서 고를 수 있다.

라고 자랑하듯이 얘기했대요.


그러면서

본인은 아빠가 안계셔서(중학교 때 돌아가심)

딸 시집보낸다고 아빠가 신경써서 집 꾸며주시는게 너무 부러웠다고,

XX이(저)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지만,

재료들 직접 고르러 가자고도 안하시는 것도 마음이 상했고

인건비가 그렇게까지 많이 들거라고도 생각 못했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B가

XX이가 전시장 직접 다닌건 XX이 부모님이 딸 시집보낸다고 인사도 하실겸,

그리고 무엇보다 XX이는 딸이니까

일부러 그렇게 시간과 공을 들이신건데 넌 그냥 딸 친구에 불과하다.

너가 그런 대접을 받을만큼 평소에 XX이 부모님이랑 친분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도 안되는 소리 마라.

굉장히 큰 무례를 저지른거고,

XX이한테 정식으로 사과하고 인테리어는 다른 곳으로 알아봐라

 

라고 했더니

 

A가 안된다고, 이미 오빠(예비신랑)한테 다 얘기해놨는데 내가 거짓말한걸로 말 못한다고,

XX이한테 잘 얘기하면 어떻게 안될까?

 

라고 얘기하더래요.


B도 그런 A 모습을 처음 봐서 놀랬다며,

아무래도 A가 결혼 준비하면서 좀 이상해진것 같다,

아니면 원래 그런 애였는데 모임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살았던걸수도 있다.

워낙 A가 어디 가자, 뭐 하자 의논할 때 자기 주장 없이 그냥 정해지는대로 따라오지 않았었냐.

니가 마음이 많이 상했겠지만

그래도 한마디만 보태자면

아빠 없이 자란 애가 너네 아빠가 집 꾸며주신거 보며 얼마나 부러웠으면 그랬을까,

딱 그 '아빠' 라는 부분에서만 생각이 어려진거 같다,

그냥 그렇게 이해하고 더는 마음 쓰지 마라

A에게는 내가 다시 잘 얘기해볼게.

 

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B와는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 좀 정리하고 단톡방에

 

B에게 얘기 들었다.

너네 오빠한테 그런 거짓말을 한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니 상황이 정 그렇다면 너는 처음부터 나한테 그런 사정을 얘기하고

혹시 아빠 통해서 도와줄 순 없는지,

너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어야 했다.

다짜고짜 전화해서 화를 내는건 누가 봐도 경우에 맞지 않는 짓이었다.

근데 내가 정말 화가 나는건

B에게 듣자 하니 너는 아직도 우리아빠가 뭔갈 해주길 바라는거 같다.

지금 확실하게 얘기하는데, 아닌건 아닌거다.

니가 나에게 아빠가 장사 운운하며 화만 내지 않았어도

최대한 도움 줄 수 있는건 도와주자고 말씀드릴텐데

지금은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테니 인테리어는 다른 곳에 알아봐라.

 

나는 아무래도 A와 같이 모임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일단 나는 여기서 나가있을테니 너희끼리 얘기 잘 정리해

모임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줬음 좋겠다.

내가 빠지는 것도 괜찮다.

혹시 그렇게 되면 ㅇㅇ야(총무)

지금 곗돈 어차피 제주도 갔다와서 얼마 안남아 있을테니까 내 몫 안돌려줘도 된다.

 

라고 하고 단톡방 나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 며칠정도 설왕설래 하다가

결국엔 저 포함해서 5명이 올 1월 1일부터 다시 곗돈 모으기로 했구요.


그냥 이렇게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들리는 얘기로는 A가 파혼하기로 했다더라구요.

 

결국에 예비신랑이 A가 인테리어 얘기를 거짓말한걸 알게 됐는데,

그 때까지는 예비신랑도 아빠 없는 상처가 그렇게 삐뚤어졌나보다 하고 보듬었대요.

예비신랑은 예산에 없던 인테리어를 하게 되니까 기본적인것만 하고 지출을 최소화 하고 싶었는데

A는 저희 집이랑 계속 비교하면서 양보를 안했나봐요.

자재나 인테리어 컨셉에 대해 계속 고집부리니까

인테리어 업체 여러 곳에 견적 받을 때마다 마찰이 생기고

그게 반복되면서 감정싸움이 깊어지고..

결국엔 A에게

아빠없는 상처가 삐뚤어진게 그런 거짓말을 하게 했다,

그런 것도 덮어주고 있는데 왜 고집부리냐

우리 형편에 그런 인테리어가 말이 안된다

이런 대화가 되며

계속 고집 부릴거면 결혼 미루고 생각 할 시간을 갖자고 했대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결혼준비하면서 여러번 부딪혔나보더라구요.

예물, 예단에서 특히...

B 통해서 듣기로는 평소에도 A가 한번씩 엉뚱한 고집 부리면 오빠가 너무 힘들어 했다고..

(B가 둘을 소개시켜 준거예요)

 

지금까지 8명 모임에서는 총무가 따로 정해져 있고,

여행 어디갈래, 이번 모임에서는 뭐 먹을까 정할 때마다

주로 의견 내는 기 센(?) 친구들 있고,

A는 그 때마다 큰 의견 제시 없이 대부분 정해지는 내용에 그래 그러자 하는 편이라

저런 고집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여러분이 지적해주신대로 10년동안 사람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었던거죠..ㅎㅎ

 

그래도 오랜기간 친구로 지냈던 사람이다보니

파혼 소식이 제게도 적잖이 충격이었어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거라곤 생각지 못했는데...

 

암튼, 이렇게 됐습니다.

원하시는 후기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파혼이라는 결과를 갖고오게 돼서 마음 한켠이 편하진 않아요.

 

글을 처음 쓸 때는 이렇게 많은 관심 받을 줄 몰랐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사실 너무 놀랐어요..ㅎㅎ

제 대신 화도 내 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저보다 더 당황스러운 일 겪은 경험 말씀해주시던 것들 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고민 있거나 당황스러운 일 있으면 찾아올게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댓글 62

ㅜㅜ오래 전

Best이러니 점점 후기를 못본다니까 자작타령하는것들때문에

ㅇㅇ오래 전

Best잘하셨어요.파혼했건말건 앞으로 걔한테 신경끄고 살아요.그런 애는 가까이하면 어디서든 문제 터짐.자작이라니 어쩌니 하는것도 신경끄고요.세상엔 이상한 또라이가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많음.

오래 전

Best왜 난 이것만은 자작이 아닌거같지 자작 잘골라낸다고 생각하고잇었는데 파혼얘기가 좀 그렇긴하지만

ㅇㅁ오래 전

BestB얘기가 틀린말 없어요..평상시 딸처럼 굴지도 않았고 친분도 없으면서 남의 아빠가 자기 아빠이길 바라나요? 결혼할만큼 나이도 있는데 아빠컴플렉스 들먹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래 전

Best그 친구 이상한건 맞는데 무슨 남의 파혼당한얘기까지 이렇게 세세히 글써요? 쓰니는 뭐 10년동안 사람 잘못봤네 어쩌고 하지만 끼리끼리인거 같네요.. 쓰니도 절대 좋은사람은 아니네요

ㅎㄹ오래 전

추·반근데 너무 친구였던 사람 일을 파혼 얘기까지 까발리는 건 아니지 않냐... ㅎㅎ 글쓴이도 무례하긴 마찬가지다 모임 파토까지만 하지 그랬어 ㅎ

오래 전

이거 재미있네 이래서 판을 못끊나봐

ㅇㅇ오래 전

한부모가정 친구라 집에 데려다 맨날 밥먹이고 했더니 밥주던 친구집 아버지한테 다이렉트로 신부입장할때 같이 해달라고 부탁했다던 사연 생각나네. 걔도 예비신랑한테 친구아버지가 꼭 해주고 싶다고 먼저 말했다고 거짓말했다고 했는데. 가정사 불우한 걸 왜 남의 부모한테 보상받으려고 하는지.

ㅇㅇ오래 전

별로 친하지도 않고 친구 부모님께 잘한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ㄱㄱㅋㅋㅋ 진짜 신박한 놈일세

s오래 전

이거 글 여러번 보고서 후가 궁금해서 결국 내 손으로 찾아 봄. 자작인지 뭔지는 몰라도 내가 원하는 사이다임. 난 조카 만족

ㅇㅇ오래 전

우와..신박한 논리. 친구아버님 인테리어 하게 되면 더 신경쓰인다고 오히려 다른 분 찾아하는게 요즘인데 무슨 친구아버님 제대로 등쳐먹으려고 작정을 했나...지가 딸인지. 도르신이 따로 없네요. 오히려 친구아버님이면 더 챙겨드려야한다구요....무슨 이런 거지심보도 따로없고 지가 딸이냐고...딸이라도 울아빠 엄마 이러면서 챙기겠구만. 친구 자꾸 그렇게 공짜공짜 하면 탈모와요. 심보가 그모양이니 파혼이지

흐규흐규오래 전

이글에 자작이라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안 당해보니 하는 말임. 하......... 결시친이나 판에 댓글쓸때마다 현타오지만, 내가 진짜 진심으로 인생을 특히나 인간관계 부분이 험난했단 생각이 듬. 나도 비슷한일 겪었었고, 나도 A같은 지인이 있었음. 지인 뿐만 아니라 친가쪽 여동생 하나가 뻘소리 했었음. 둘다 부모한테 사랑 못받고 결핍이 있던 애들인데, 그게 그 아이들이 선택한 문제가 아니니까 크게 생각 안했음. 물론 일련의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친가쪽 동생은 언니는 엄마아빠 다 있으면서 자기 이해 못한다 하길래. 엄마 아빠 다 있어서 이해 못하니까 요구하지 말라고 했음. 그 동생이 하는 요구는 그 아이의 부모가 해야 될 일이지 내가 할일은 아니니까. A같은 지인은... 망할.. 그렇게 부러우면 지가 우리부모님 딸하든가. 나는 대놓고 말했음. 그럼 니가 우리부모님 딸 할래? 너는 내가 부모님께 하는건 안보이고 부모님이 나한테 해주시는것만 보이냐며 따짐. 부모님 중 한분이 안계시건 두분이 안계시건 계신데 부모님의 역할을 못하시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처신을 잘하는게 중요한것이라 생각함. 내가 그때 친구들 한테 야박하다 못됐다 욕 쳐먹은거 생각함. 그 친구들 손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내가 내 친가쪽 동생한테 한 행동으로 집안어른들 싸움 되었을때도 집안 어른들이 "애가 오죽하면 그런 얘기 하겠냐?" 하셨음. 물론 내가 성질머리 개도 안물어갈 성질머리라서 응당 어른들 한테 따졌음. 따지고 난뒤에 "미안하다. 생각이 짧았다." 사과 받긴했지만, 맘에 난 생치기는 어쩔수 없음. 잘 했음. 잘하신것임. 해주고 욕먹을 바에는 안해주고 욕먹는게 맞고, 그리고 님이 인테리어 안해줬다고 파혼한게 아니라 어차피 깨질 결혼이였기에 파혼한것임. B양이 얘기 했잖음. "이상한 곳에서 고집을 부려 남자가 힘들어 했다." 고 어차피 깨질 결혼 이었단 얘기임.

ㅇㅇ오래 전

친구아빠가 내아빠였음 좋겠다 생각하다 정말 아빠다라고 상상속에서 생각이 현실을 착각하게 만든건지도 모르죠

ㅇㅇ오래 전

와... 신박하다... 인연안끊었으면 자기산후조리원비도 내달라고했을듯 왜 딸인 너는 해주는데 딸친구인 나는 안해주냐 ... 근데 결혼하게되면서 돌변하게 되는 친구들이 있어요 ㅠ 친구가 친구가 아니구나 이제 자기 삶만 남아서 엄청욕심부리고 경쟁하려하고 .. 걍 정리하는게 안전합니다 여러모로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솔직히 저 개념없는 친구 파혼소식 여따 글 쓰는게 그렇게 잘못 된 일인가요? ㅋㅋㅋ 그 친구도 개쪽 당하고 정신 차려야죠 ㅋㅋㅋ 오히려 이렇게 글쓰는게 그 친구 정신차리게 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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