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전업 주부는 집안일을 다 해야해요?

2019.01.18
조회163,344
추가) 저만큼이나 화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게거품 물었네요ㅋㅋ
제 입장에서만 적었다고 자기 입장도 올리래요.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와이프 집안 재력 보고 결혼한거 아님
서로 결혼 얘기까지 하고 준비 시작전까지도 몰랐음
본인 집안도 못지 않게 잘 살음
와이프가 외동이라 개인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면이 있어서 똑같이 해주고 싶었음
본인도 집안일을 아예 안하는게 아님
그래도 집에 있는 와이프가 본인보단 집안일은 더 해야한다고 생각함
집을 본인 명의로 한건 연애할때부터 장인 장모님이 와이프를 굉장히 아끼고 키우셨고 와이프가 모아 놓은 돈이 얼마 없어 처가 도움을 받았어야 했는데 왠지 책 잡히고 간섭 받을 것 같았음.

이게 남편의 입장입니다.
제가 듣기론 그저 본인 욕 먹으니 변명하는거로 들리네요.
부모가 자식을 아끼지 안 아끼나요?
저는 결혼 전에 하루에 한번 부모님과 통화를 했어요.
내용은 아픈덴 없냐 밥 잘 챙겨먹어라 몸 조심해라
그거 말고는 저한테 뮐 강요하시거나 자제하시거나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세요.
고등학교때 사고가 났던게 부모님 맘속에 너무나 큰 트라우마로 자리 잡히신 것 같아요.
제가 이러고 사는거 아시면 부모님 너무 속상해 하실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는데 님들이 추천해주신대로 '전업주부' 답게 생활비 내지 않고 그돈으로 도우미님 불러야 겠어요.
그리고 이번 일로 실망이 너무 크고 정이 떨어져서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애는 안낳기로 합의 하였고, 당연히 세금 또한 잘 내고 있습니다.
댓달아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된 3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남편과는 3년 연애 후 결혼하였고 집은 시댁 도움 + 남편돈 + 대출로 마련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짜증났던건 저희집에서 도와줄수 있었고 대출 끼지 말고 반반하자고 했으나 처가의 도움은 받기 싫고 명의를 본인 명으로 할거니까 저보고 혼수를 해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외동딸이고 금수저는 아니지만 은수저?정돈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때 교통사고가 심하게 나서 수술도 여러번 하고 거의 죽다가 살아났던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엄마 아빠가 저 힘든거 보기를 힘들어하셨고 그래서 결혼후에 바로 직장 그만뒀어요.
엄마는 전문직이시고 아빠는 사업 하시는데 상가 하나 있는 수준이고 상가에서 나오는 돈 중 400정도를 제게 주세요.
남편도 저희 부모님이 매달 400 주시기로 했단 소리 듣고 일 그만두는거 동의 했고요.


각설하고 남편도 세후 400정도를 받고 그 중에 100은 대출금으로 나가요.
그럼 저희는 200씩 내서 400으로 생활비 보험료 내고 남는돈으로는 저축합니다.
(회사 사내커플일때 결혼 후 남편이 원하던 방식)
그런데 요즘 남편과 기싸움 아닌 기싸움과 스트레스로 자주 싸웁니다.
남편의 불만은 두개입니다.

1. 생활비를 200씩 내니 나는 100정도가 남고 사회 생활하느라 여기저기 쓸 돈이 많다. 너가 생활비 100을 더 내라.
-) 내가 왜 그래야하냐 이 방식을 원한건 너였다. 서로 반반하자던집을 너가 거절하고 꾸역꾸역 니명의로 해서 대출금 갚고 있으면서 왜 내탓을 하냐 그럼 내가 대출금의 50프로와 시댁에서 보태준돈 50프로를 줄테니 공동명의 해달라

-)너 그렇게 계산적으로 살지 말아라.

논리도 없고.. 자존심만 세서 항상 저렇게 대화가 끝납니다.

2. 너는 전업주부니 집안일을 독박으로 해라.
-) 내가 일을 안하기 때문에 전업주부라고 한다면 전업주부지만 나는 너와 똑같이 생활비를 내고 있고 너가 이런식으로 싸가지 없이 말한다면 나는 니가 원하는대로 살 생각이 1도 없다.
니가 밖에서 노동을 하기 때문에 청소라든가 빨래라든가 비율로 따지면 7대 3 정도는 내가 더 해줄순 있으나
너는 그것에 대해 나에게 고마워 해야하고 나는 너의 엄마가 아니기때문에 이것이 당연한것은 아니다.

-) 이기적이다 사상이 글러먹었다


저도 답답이 스타일은 아니라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줄 생각은 없구요.
누가 정 없고 누가 이기적인건가요?
연애땐 이런 사람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겠죠.
동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보편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삶에 가치관이 이렇게 다르니 어떻게 해결하고 살아야할지 막막하네요.

댓글 235

ㅇㅇ오래 전

Best님 전업주부 아니에요. 엄연히 임대 업자 입니다. 임대료 받고 있밚아요. 남의편한테 얘기하세요. 나 전업주부 아니라고요. 어디서 남도 안주워가는 이기적이 인간을 주워 왔나요. 계속 헛소리하면 그냥 각자 살자 얘기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이는데 듣고 있어요? 그럼 전업으로 생활비 보탬없이 가사 일 전업으로 하겠다고 하고 400으로 도우미 쓰세요. 재활용도 안되는 인간 여기 하나 또 있네요.

ㅇㅇ오래 전

Best계산기는 남자가 먼저 두드리면서.. 계산적으로 살지 말라니... 저기 그 남자랑 꼭 같이 사셔야되나요?

ㅇㅇ오래 전

'독박' 이라는 말을 쓰는 걸 보니 노답이네 ㅋㅋㅋ 왜 결혼함? 친정에서 주는돈은 언제까지 받는거임? 죽을때까지 계속 나옴? 하는거없이 집에서 빈둥거릴거면 뭐라도 좀더 하는게 사람 사는거 아님? '나도 똑같이 돈 냇으니 된거 아니냐?' 진짜로 대놓고 그렇게 말할거?

흐규흐규오래 전

전업주부라고 해서 모든 생활비 남편 혼자 독박인가 했더니 아니네.. 님은 엄연히 임대사업자죠. 무슨 전업주부야. 전업주부가 생활비 내는거 봤어요?

ㅇㅇ오래 전

남자 구질구질해

얼척오래 전

아니 어디서 저런 찌질이를 주어와서 결혼까지 하셨어요..?

OOO오래 전

남편분 어이없네요;;;; 와이프가 일안해도 들어올 돈까지 있어서, 생활비도 반반씩 내는데... 어찌 저런소리를 하나요? 집에있으니 집안일더하고, 일안해도 너는 돈이 들어오니 돈 더내라.. 도둑놈심보 아닌가요? 반반씩 낸 생활비로 도우미 쓰세요 그리고 여가생활즐기세요... 남편분이 복을 제발로 차고있네요;;

ㅇㅇ오래 전

400그 돈은 혼자 살지 괜찮은 금액 아닌가요? 저런 모지리랑 살아야 하나 싶은데

오래 전

집안일 한톨 돕기 싫어서 와이프 앞길막고 외벌이 꾸역꾸역 하는거랑 와이프 몸상하지말라고 외벌이하는건 완전 다른얘기임.

오래 전

처가도움받으면 책잡혀 휘둘릴거같다= 지네집에서 돈줬으니 와이프 종부리듯이 부려도된다. 이새끼는 처가100% 집해줬어도 속부대낀다고 열폭오졌을새끼임. 꼴랑 400쳐벌면서 갑질은 다하고싶고 멍청해서 가스라이팅도 제대로 못하는 덜떨어진 등신. 이런새끼는 와이프가 몸건강히 체력좋고, 임대수입 없이 외벌이였어도 지가 돈버는유세떨어야되서 맞벌이 못하게했을걸?

ㅇㅇ오래 전

남편보고 한가지만 하라고 하세요 전업주부라고 우길려면 생활비를 남편이 다 부담해야 하는거라고 돈은 돈대로 내고 집안일은 다 하라는건 남편이 똥멍충이라 그런거 같아요 더하기 빼기도 못하는 사람하고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가신대요? 쯧쯧 아내분 너무 불쌍

ㅇㅇ오래 전

님 그런놈 버려요 님 그러고 살라고 부모님이 옥이야 금이야 키워서 임대사업자 되게 해준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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