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같이 글 쓰고 있습니다. 저는 둘째고 위로 형 하나 있습니다. 형수보다 제가 나이 더 많아요.
요점만 말하자면...우리 부부가 형수때문에 힘든 일이 많아서요. 저희가 먼저 결혼하고 형이 공부를 오래해야하는 직업이라 결혼을 늦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형수가 제일 늦게 우리집 사람이 된거죠.
저희 집이 고리타분한 집은 아닙니다... 며느리라고 해서 꼭 명절에 먼저와서 일해야하고 그런 집 아니고요 오히려 어머님께서 많이 배려하시는 편입니다... 만약 명절에 일이 있으면 좀 늦게와도 되고 김장이나 다른 집안행사때도 어머님이 먼저 나서서 하시면 나중에 형수랑 와이프가 와서 하면 되고요.
그런데 형수는 이런 집안분위기에도 불만이 많은지 걸핏하면 행사에 불참합니다.
형수가 명절에 제때 온 적이 없어요... 명절만 되면 근무 걸렸다고 죄송하다고 연락을 해요. 어머님이 성품이 좋으시니까 그래 그래라 하고 좋게 넘어가시지만 그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결혼한 이후부터 딱 한번빼곤 매일 저런식입니다. 그럼 명절 전에 음식준비는 어머님이랑 와이프가 다 합니다. 두사람이 한참 힘들게 하고 나면 다음날 점심때 되서야 죄송하다면서 나타나서 와이프가 차린 밥먹고 아양떱니다. 형수가 제일 잘하는게 돈으로 어머님 구워삶는건데 매 명절마다 저렇게 나타나서 어머님께 호텔이랑 스파 끊어놨다고 저녁에 같이 가자고 하면서 와이프한테도 꼭 다 듣는데서 동서도 같이 다녀오자며 말해요. 와이프가 심성이 고운편이라서 명절 마무리하고 친정가야한다고 하면 그건 남자들한테 맡기고 호텔 갔다가 친정에 가면 된대요... 와이프가 뻔히 그렇게 안할걸 알고 그냥 던지는 말입니다. 항상 어머님하고 둘이서만 갔습니다.
또 아버님이 뭐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 아직 형수가 아이가 없어서 집에서도 걱정이 많은데 아버님이 특히 걱정이 많으시거든요. 그 연세의 아버님들이 보통 걱정하시는 거요. 지차는 다 소용없다 장남이 아이를 안낳으면 어떡하냐 이런거요. 저도 혹시 형수 부담가질까봐 아버님한테 그러지 말라고는 합니다만 그 연세면 당연히 걱정하실거라는거 형수도 충분히 알 나이입니다... 그럼 형수는 그냥 아이는 언제 가질거고 만약 미룰거면 왜 미루고 그런거 얘기 하면 되는데 그냥 네 노력할게요~이러고 끝입니다. 무슨 얘기를 해도 네 네 하면서 하나도 안해요. 이거말고 다른걸로 한소리 해도 저희 와이프는 이러이러하다라고 설명을 드리는데 형수는 죄송해요 진짜 노력하겠습니다~이러면서 사람 좋은 웃음짓고 뒤에서 난리를 치는지 나중에 꼭 형이 뭐라고 해요 형수한테 뭐라 하지 말라고요.
또 전에 어머님이 심한 감기몸살로 누워계셨는데 와이프만 가서 병간호하고있었거든요. 형수는 코빼기도 안보이고요... 어머님한테 물어보니 오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땐 진짜 화가 나서 형수한테 좀 따지긴 했습니다. 멀리 사는것도 아닌데 좀 와볼수 없냐고 사돈댁이었어도 그렇게 했겠냐고 너무 서운하다고요... 형수가 또 알겠다고 퇴근하고 찾아뵙겠다고 하고 끝났는데 그날은 진짜 오긴 했더라고요. 근데 저한테 할얘기 있다고 불러내더니 협박을 하더군요. 제가 전화하면서 저도 모르게 '형수가 됐으면'이라 했다나요? 형수가 저한테 호칭 정확하게 하는 것처럼 저도 반드시 '님'을 붙이라고 하더군요... 그건 그냥 예시를 든 거잖아요 대놓고 형수라고 부른게 아니라요. 그거가지고 뭐라 하면서 한번만 더 이런식으로 손아래가 '무례하게' 지시하면 가만히 안 두겠대요. 평소의 형수 모습이랑 너무 다르더군요. 그게 형수의 본모습이겠죠... 그런식으로 형도 구워삶은 거겠죠.
와이프도 저도 형수한테 불만이 많습니다. 와이프는 원래 싫은게 있어도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고 자꾸 기에 눌리는 것 같습니다... 형수가 돈좀 번다고 유세를 떨거든요. 형수가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형이 장남이고 또 형도 무슨 흠이 있어도 서로 사위볼려고 할 정도로 직업이 좋고 돈 잘법니다. 우리집이 형수한테 꿀일 일은 없는데 형도 형수한테 꽉 잡혀 살고 형수말이라면 무조건 오케이하는 무슨 주인따르는 개처럼 구는게 화가 납니다... 저희 집안 모두가 형수한테 놀아나는 거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형수가 기본 도리는 했으면 좋겠어요. 제 와이프도 너무 힘들고 왜 저희 와이프만 본가 일을 다 해야 하나요? 같은 여자로서 저희 와이프한테 팁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형수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와이프랑 같이 글 쓰고 있습니다. 저는 둘째고 위로 형 하나 있습니다. 형수보다 제가 나이 더 많아요.
요점만 말하자면...우리 부부가 형수때문에 힘든 일이 많아서요. 저희가 먼저 결혼하고 형이 공부를 오래해야하는 직업이라 결혼을 늦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형수가 제일 늦게 우리집 사람이 된거죠.
저희 집이 고리타분한 집은 아닙니다... 며느리라고 해서 꼭 명절에 먼저와서 일해야하고 그런 집 아니고요 오히려 어머님께서 많이 배려하시는 편입니다... 만약 명절에 일이 있으면 좀 늦게와도 되고 김장이나 다른 집안행사때도 어머님이 먼저 나서서 하시면 나중에 형수랑 와이프가 와서 하면 되고요.
그런데 형수는 이런 집안분위기에도 불만이 많은지 걸핏하면 행사에 불참합니다.
형수가 명절에 제때 온 적이 없어요... 명절만 되면 근무 걸렸다고 죄송하다고 연락을 해요. 어머님이 성품이 좋으시니까 그래 그래라 하고 좋게 넘어가시지만 그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결혼한 이후부터 딱 한번빼곤 매일 저런식입니다. 그럼 명절 전에 음식준비는 어머님이랑 와이프가 다 합니다. 두사람이 한참 힘들게 하고 나면 다음날 점심때 되서야 죄송하다면서 나타나서 와이프가 차린 밥먹고 아양떱니다. 형수가 제일 잘하는게 돈으로 어머님 구워삶는건데 매 명절마다 저렇게 나타나서 어머님께 호텔이랑 스파 끊어놨다고 저녁에 같이 가자고 하면서 와이프한테도 꼭 다 듣는데서 동서도 같이 다녀오자며 말해요. 와이프가 심성이 고운편이라서 명절 마무리하고 친정가야한다고 하면 그건 남자들한테 맡기고 호텔 갔다가 친정에 가면 된대요... 와이프가 뻔히 그렇게 안할걸 알고 그냥 던지는 말입니다. 항상 어머님하고 둘이서만 갔습니다.
또 아버님이 뭐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 아직 형수가 아이가 없어서 집에서도 걱정이 많은데 아버님이 특히 걱정이 많으시거든요. 그 연세의 아버님들이 보통 걱정하시는 거요. 지차는 다 소용없다 장남이 아이를 안낳으면 어떡하냐 이런거요. 저도 혹시 형수 부담가질까봐 아버님한테 그러지 말라고는 합니다만 그 연세면 당연히 걱정하실거라는거 형수도 충분히 알 나이입니다... 그럼 형수는 그냥 아이는 언제 가질거고 만약 미룰거면 왜 미루고 그런거 얘기 하면 되는데 그냥 네 노력할게요~이러고 끝입니다. 무슨 얘기를 해도 네 네 하면서 하나도 안해요. 이거말고 다른걸로 한소리 해도 저희 와이프는 이러이러하다라고 설명을 드리는데 형수는 죄송해요 진짜 노력하겠습니다~이러면서 사람 좋은 웃음짓고 뒤에서 난리를 치는지 나중에 꼭 형이 뭐라고 해요 형수한테 뭐라 하지 말라고요.
또 전에 어머님이 심한 감기몸살로 누워계셨는데 와이프만 가서 병간호하고있었거든요. 형수는 코빼기도 안보이고요... 어머님한테 물어보니 오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땐 진짜 화가 나서 형수한테 좀 따지긴 했습니다. 멀리 사는것도 아닌데 좀 와볼수 없냐고 사돈댁이었어도 그렇게 했겠냐고 너무 서운하다고요... 형수가 또 알겠다고 퇴근하고 찾아뵙겠다고 하고 끝났는데 그날은 진짜 오긴 했더라고요. 근데 저한테 할얘기 있다고 불러내더니 협박을 하더군요. 제가 전화하면서 저도 모르게 '형수가 됐으면'이라 했다나요? 형수가 저한테 호칭 정확하게 하는 것처럼 저도 반드시 '님'을 붙이라고 하더군요... 그건 그냥 예시를 든 거잖아요 대놓고 형수라고 부른게 아니라요. 그거가지고 뭐라 하면서 한번만 더 이런식으로 손아래가 '무례하게' 지시하면 가만히 안 두겠대요. 평소의 형수 모습이랑 너무 다르더군요. 그게 형수의 본모습이겠죠... 그런식으로 형도 구워삶은 거겠죠.
와이프도 저도 형수한테 불만이 많습니다. 와이프는 원래 싫은게 있어도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고 자꾸 기에 눌리는 것 같습니다... 형수가 돈좀 번다고 유세를 떨거든요. 형수가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형이 장남이고 또 형도 무슨 흠이 있어도 서로 사위볼려고 할 정도로 직업이 좋고 돈 잘법니다. 우리집이 형수한테 꿀일 일은 없는데 형도 형수한테 꽉 잡혀 살고 형수말이라면 무조건 오케이하는 무슨 주인따르는 개처럼 구는게 화가 납니다... 저희 집안 모두가 형수한테 놀아나는 거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형수가 기본 도리는 했으면 좋겠어요. 제 와이프도 너무 힘들고 왜 저희 와이프만 본가 일을 다 해야 하나요? 같은 여자로서 저희 와이프한테 팁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