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ㅎㅎㅎ2019.01.20
조회8,258
결혼하면서 타지역으로 오게 됐는데요.
거기다 조금 외진 곳이에요. 버스 타고 어디로 가려면 장시간 외출해야해요..

원래 제가 친구가 없는 편이긴 했어요.
그래서 더 남편한테 의존하고 있긴 한데
가끔 남편과 작은 다툼이나 의견충돌이 나면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쌓여요.

근데 되게 .. 남편은 술도 하고 담배도 하고 해요.
저는 술이 몸에 잘 안받아서 전혀 못하고
담배는 가끔 충동이 일어나지만 절대 안피려고 해요.
친구들은 여기가 너무 멀어서 오기 좀 그래하고
결혼 후 연락이 많이 뜸해졌어요.

반면에 남편은 툭하면 저한테 주변에 친구도 많은데 저때문에 한달에 두세번 나간대요.
처음엔 나가지 말라 하긴 하지만 다 보내줬거든요??? 흠

무튼 남편은 술 담배 친구로 스트레스 푸는 것 같은데
저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야할 지 모르겠어요!

SNS에는 다른 사람들이 봐서 좋은 내용 좋은 이야기만 적어야 할 것 같고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는 좀 창피해서 스트레스 받은 얘기는 전혀 안해요.

일기도 써봤는데 우울한날에만 일기를 쓰게 되고
후에 일기를 정독해보면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다들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진짜 이러다가 조만간 홧병생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