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가 며느리한테 함부로 하는 걸 세대차이란 이유로 이해하지 마세요

ㅇㅇ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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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전화 해라
집안 행사 나서서 챙겨라
제사에 무조건 참석해라
명절에 무조건 시가 먼저다
우리 아들 아침밥 니가 잘 챙겨주냐? 등등

말도 안 되는 소리하는 시부모 두고 어른이니 어쩔 수 없죠? 세대차이라 이해해야겠죠? 하는 분들
특히 다른 부분은 다 좋아요 착하세요 좋은 시부모님인데... 하는 분들이요

저건 착하다고 할 수 없어요 완전 별로에요 세대 차이 나는 건 맞는데
어른 세대는 여자 알기를 개같이 우습게 알았으니까
그런 시선으로 며느리를 보고 하는 말 아니겠어요
그런 시대를 살아서 어쩔 수 없다는 건 그분들 사정이고
며느리 입장에선 용납 할 수 없는 행동이에요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서 여자에 대한 명예살인이 들끓는 나라에 가서
내가 남자 보고 눈웃음 쳤다고 명예란 명목으로 날 죽이려든다면
그 나라 사람들 문화나 가치관이 그러니 그걸 이해해야 할까요?
절대 아니에요 그냥 여자 알길 개떡같이 알고 살인 저지르는 못된 것들이죠
다른 부분이 다 착하고 좋다면요? 좋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좋은 사람들 아니고 그걸 이해할 수 없어요 이해해서도 안 되고요

한국 시집살이도 마찬가지로 이해해선 안되는 며느리한테 무례한 행동이에요 저런 시부모들 다른 부분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좋은 사람들이라고 못 하겠어요
며느리한테 말 함부로하는 못된 짓 일삼는 사람들인데요?
저는 저런 무례한 소리 듣고 며느리들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반발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기성세대들 입 조심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거 같은데 말이에요
어른말에 네 순종해라, 대드는 거 아니다 이런 말 듣고 자라서 하기 힘든 거 알아요
근데 용기 내서 한 번 딱 하잖아요? 그 뒤엔 엄청 쉬워요
제가 경험해봤거든요
만약 시부모가 김장하러 오란 소릴 한다면
삐딱하게 싫은데요? 내가 왜요? 하라는 게 아니에요
내가 니네 집 김장하러 갈 이유가 없다는 부분을 정연하게 말하라는 거에요
사먹으면 돼요, 저희는 김장 각자 자기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이런 말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말 해놓고 아.. 좀 싸가지 없었나? 이 생각 들 정도라면 괜찮아요
사실 그게 싸가지 없는 게 아니거든요 시부모란 존재를 갑이라고 생각하니 그렇지
그렇게 말고 시부모를 보통의 인간관계라고 생각해보면 전혀 싸가지 없는 행동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