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중에 저로인해 의견충돌이 생기시는 거 같아..몇글자 더 적어요.
왜 미리 말 못했냐 제 잘못이다 하시는데
차에 타자마자 시어머님께서 저희엄마께 먼저 어디 봐두신데가 있냐 하셔서 저희엄마가 청담동 얘기했더니 거기 비싸니 싼데로 가자라고 하시더니, 일방적으로 본인이 시누 결혼할 때 했던 동대문시장으로 차를 돌리신거에요.
제가 거기서 똑부러지게 말했음 좋았을텐데 저도 멍청했나봐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나오시니까 저희엄마도 등살에 못이겨 아무말 안 하시고 계시고(사돈 내외가 쌍으로 저렴한데서 하자고 난리치는데 더 무슨말을 하시겠어요) 일방적으로 차를 돌리신거에요.
제가 중간에서 카톡으로 신랑에게 나는 우리엄마 하는데서 하겠다고 난리쳤구요.
저는 시부모님을 탓하는 건 아니고 중간역할 제대로 못한 신랑한테 짜증이나고 실망한거에요.. 오해들 말아주세요^^:;
곧 결혼하는 예비신부이고 결혼 준비 중 아기가 찾아왔어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싶던 결혼준비는 지금 잡음이 아주 많아요. 저 생각엔 시부모님 간섭이 너무 심한 거 같은데 신랑은 저에게 서운해하고... 제가 너무 예민한 간지 봐주세요~
일단 단편적으로 어제 일만 말씀드릴게요.
어제는 전세계약 후 한복 맞추러 가는 날이었어요.
1. 한복
시어머님은 먼저 결혼 한 시누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을 색만 바꿔 입으시겠다 하셨어요.(돈 아깝다고요. 굉장히 절약하십니다) 저희는 제가 첫 혼사고 곧 동생도 결혼하고 하여 한복을 좋은 곳에서 맞추려고 했어요.
당연히 시댁쪽이 시어머님이 따로 저고리만 하시겠다 하셨기 때문에 더치페이로 각자 구입하기로 하였고,
신랑.저.저희엄마 이렇게 셋이 전세계약 후 한복을 고르러 가기로 했어요.
2. 전세계약
말씀드렸다시피 아기가 미리 찾아와서 감사하게도 시어머님이 아기를 봐주시기로해 (맞벌이 예정입니다. 돈은 당연히 드리구요) 시댁 근처에 무조건 집을 얻어야한다는 게 시댁생각이었구요. 받아들여서 시댁 근처에 얻기로 했어요. 저는 직장다니고 있고 입덧이 심해 시부머님이 전적으로 집을 골라주시기로 했고, 시부모님이 골라오신 3군데 정도의 집이 있었어요.
이렇게 진행된 상황에서 갈등이 시작되었는데,
제 생각에는 한복도 시어머님은 안 하시고 엄마, 저, 신랑 셋이 하는거고 전세계약도 어차피 시부모님이 골라오신 3군데 후보 중에 고르는거니까 시부모님이 굳이 같이 동행 안 하셔도 된다 생각했어요.
다른 집을 고르는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골라오신 집중에 게중에 마음에 드는 걸 거르는 거였기 때문에 굳이 따라오실 이유가 없다 생각했어요.
따라 오시면 두분이 힘들게 고르신 집인데 이집은 이게 싫고 저집은 저게 싫다 이런 말도 편히 못 할 게 뻔하고 (제성격이 싫은 소릴 잘 못 해요) 불편하기도 하고..그래서 엄마랑 저랑 신랑이랑 셋이 한복 고르고 집도 보러가길 원했어요. 엄마가 집보러가시는 이유는 제가 입덧이 심해서 가구나 가전을 엄마랑 같이 보러다니고 있고 엄마가 집구조를 아시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고, 어차피 전세계약 후에 한복 보러 바로 갈거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신랑에게 시부모님은 안 오셔도 된다. 셋이 가자 했고 신랑은..계속 자기 부모님도 가야한다 주의였어요.
자기 부모님이 고른 집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우리 엄마에게 직접 설명해주신다구요... 아니 부동산중개업자가 따라갈건데 굳이..... 제가 그래서 난 같이 가시면 불편하다, 몸도 안 좋고 어차피 어머님아버님이 골라오신 집 중 고르는 거고 다른 집 고르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오시냐.. 우리가 살 집이니까 편하게 고르고 싶다. 우리끼리 가고싶다..라고 솔직하게 제 의견을 말했더니
왜이렇게 우리부모님을 싫어하느냐...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본질을 모르는 거 같아서 그냥 더 말하기도 싫고 제가 포기하고 그럼 한복은 어치피 어머님 안 하실 거니까 우리끼리 가자 라고했고 신랑도 알겠다길래 시부모님께 우리끼리 한복하러간다고 말씀드리라 하고 대화가 끝났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시아버님 시어머님 저 신랑 저희엄마 이렇기 5명이서 불편하고 어색하게 집을 고르러 다녔고( 방문하는 집마다 대인원이 오셨네요..이런 식의 말을 하셨어요) 저는 제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 한 채 그냥 집을 구했어요.
그라고 한복을 맞추러 가려하는데 시부모님이 데려다 주신다는 거에요...저희 엄마가 한사코 거절했지만 괜찮다고 태워다 주신다시는데..제가 열받았던 건 신랑이 말한마디 없이 차에 타는 거에요..
분명 하루전날 저랑 한복은 셋이 가기로 약속했는데...기기찼어요.. 결국 한복도 5명이서 고르러 갔습니다.
차를 타고가는내내 얼마나 불편한지...저희엄마는 얼마나 불편하셨겠어요...그리고 시부모님은 저희 엄마가 하시고싶어하던 한복집이 있었는데, 그걸 알고 계시면서도 본인들 마음대로 다른데로 끌고 가시더라구요..
정말 뛰쳐내리고 싶었는데 겨우 참았어요 엄마 불편하실까봐요...
시부모님도 밉지만....아무말도 없이 지부모 말에 순응히며 저와의 약속은 내팽겨치고 차에 올라탄 신랑이 너무너무 밉네요. 우리끼리 가겠다 말한마디 하지 않았아요.그게 너무너무 서운해요.
그날 밤 카톡으로 엄청 싸웠어요.
시부모님 간섭이 해도해도 너무 심하시다.
이럴거면 도움 하나도 받지말고 우리끼리 하자.
이렇게 하기 싫다 로요.
신랑은 지네 부모라고 듣기가 싫은가봐요.
제가 보기엔 간섭이 너무 심하신 거 같은데..
신랑도 중간역할을 아예 못 하구요.
아닌가요?
수정합니다> 결혼 준비 모든 일정에 다 따라다니고 싶어하는 예비시부모님
왜 미리 말 못했냐 제 잘못이다 하시는데
차에 타자마자 시어머님께서 저희엄마께 먼저 어디 봐두신데가 있냐 하셔서 저희엄마가 청담동 얘기했더니 거기 비싸니 싼데로 가자라고 하시더니, 일방적으로 본인이 시누 결혼할 때 했던 동대문시장으로 차를 돌리신거에요.
제가 거기서 똑부러지게 말했음 좋았을텐데 저도 멍청했나봐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나오시니까 저희엄마도 등살에 못이겨 아무말 안 하시고 계시고(사돈 내외가 쌍으로 저렴한데서 하자고 난리치는데 더 무슨말을 하시겠어요) 일방적으로 차를 돌리신거에요.
제가 중간에서 카톡으로 신랑에게 나는 우리엄마 하는데서 하겠다고 난리쳤구요.
저는 시부모님을 탓하는 건 아니고 중간역할 제대로 못한 신랑한테 짜증이나고 실망한거에요.. 오해들 말아주세요^^:;
곧 결혼하는 예비신부이고 결혼 준비 중 아기가 찾아왔어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싶던 결혼준비는 지금 잡음이 아주 많아요. 저 생각엔 시부모님 간섭이 너무 심한 거 같은데 신랑은 저에게 서운해하고... 제가 너무 예민한 간지 봐주세요~
일단 단편적으로 어제 일만 말씀드릴게요.
어제는 전세계약 후 한복 맞추러 가는 날이었어요.
1. 한복
시어머님은 먼저 결혼 한 시누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을 색만 바꿔 입으시겠다 하셨어요.(돈 아깝다고요. 굉장히 절약하십니다) 저희는 제가 첫 혼사고 곧 동생도 결혼하고 하여 한복을 좋은 곳에서 맞추려고 했어요.
당연히 시댁쪽이 시어머님이 따로 저고리만 하시겠다 하셨기 때문에 더치페이로 각자 구입하기로 하였고,
신랑.저.저희엄마 이렇게 셋이 전세계약 후 한복을 고르러 가기로 했어요.
2. 전세계약
말씀드렸다시피 아기가 미리 찾아와서 감사하게도 시어머님이 아기를 봐주시기로해 (맞벌이 예정입니다. 돈은 당연히 드리구요) 시댁 근처에 무조건 집을 얻어야한다는 게 시댁생각이었구요. 받아들여서 시댁 근처에 얻기로 했어요. 저는 직장다니고 있고 입덧이 심해 시부머님이 전적으로 집을 골라주시기로 했고, 시부모님이 골라오신 3군데 정도의 집이 있었어요.
이렇게 진행된 상황에서 갈등이 시작되었는데,
제 생각에는 한복도 시어머님은 안 하시고 엄마, 저, 신랑 셋이 하는거고 전세계약도 어차피 시부모님이 골라오신 3군데 후보 중에 고르는거니까 시부모님이 굳이 같이 동행 안 하셔도 된다 생각했어요.
다른 집을 고르는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골라오신 집중에 게중에 마음에 드는 걸 거르는 거였기 때문에 굳이 따라오실 이유가 없다 생각했어요.
따라 오시면 두분이 힘들게 고르신 집인데 이집은 이게 싫고 저집은 저게 싫다 이런 말도 편히 못 할 게 뻔하고 (제성격이 싫은 소릴 잘 못 해요) 불편하기도 하고..그래서 엄마랑 저랑 신랑이랑 셋이 한복 고르고 집도 보러가길 원했어요. 엄마가 집보러가시는 이유는 제가 입덧이 심해서 가구나 가전을 엄마랑 같이 보러다니고 있고 엄마가 집구조를 아시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고, 어차피 전세계약 후에 한복 보러 바로 갈거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신랑에게 시부모님은 안 오셔도 된다. 셋이 가자 했고 신랑은..계속 자기 부모님도 가야한다 주의였어요.
자기 부모님이 고른 집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우리 엄마에게 직접 설명해주신다구요... 아니 부동산중개업자가 따라갈건데 굳이..... 제가 그래서 난 같이 가시면 불편하다, 몸도 안 좋고 어차피 어머님아버님이 골라오신 집 중 고르는 거고 다른 집 고르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오시냐.. 우리가 살 집이니까 편하게 고르고 싶다. 우리끼리 가고싶다..라고 솔직하게 제 의견을 말했더니
왜이렇게 우리부모님을 싫어하느냐...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본질을 모르는 거 같아서 그냥 더 말하기도 싫고 제가 포기하고 그럼 한복은 어치피 어머님 안 하실 거니까 우리끼리 가자 라고했고 신랑도 알겠다길래 시부모님께 우리끼리 한복하러간다고 말씀드리라 하고 대화가 끝났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시아버님 시어머님 저 신랑 저희엄마 이렇기 5명이서 불편하고 어색하게 집을 고르러 다녔고( 방문하는 집마다 대인원이 오셨네요..이런 식의 말을 하셨어요) 저는 제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 한 채 그냥 집을 구했어요.
그라고 한복을 맞추러 가려하는데 시부모님이 데려다 주신다는 거에요...저희 엄마가 한사코 거절했지만 괜찮다고 태워다 주신다시는데..제가 열받았던 건 신랑이 말한마디 없이 차에 타는 거에요..
분명 하루전날 저랑 한복은 셋이 가기로 약속했는데...기기찼어요.. 결국 한복도 5명이서 고르러 갔습니다.
차를 타고가는내내 얼마나 불편한지...저희엄마는 얼마나 불편하셨겠어요...그리고 시부모님은 저희 엄마가 하시고싶어하던 한복집이 있었는데, 그걸 알고 계시면서도 본인들 마음대로 다른데로 끌고 가시더라구요..
정말 뛰쳐내리고 싶었는데 겨우 참았어요 엄마 불편하실까봐요...
시부모님도 밉지만....아무말도 없이 지부모 말에 순응히며 저와의 약속은 내팽겨치고 차에 올라탄 신랑이 너무너무 밉네요. 우리끼리 가겠다 말한마디 하지 않았아요.그게 너무너무 서운해요.
그날 밤 카톡으로 엄청 싸웠어요.
시부모님 간섭이 해도해도 너무 심하시다.
이럴거면 도움 하나도 받지말고 우리끼리 하자.
이렇게 하기 싫다 로요.
신랑은 지네 부모라고 듣기가 싫은가봐요.
제가 보기엔 간섭이 너무 심하신 거 같은데..
신랑도 중간역할을 아예 못 하구요.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