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지속적인 거짓말

어이2019.01.21
조회32,131
돌 지난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고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침에 아기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회사가 끝나면 데리고 오고 있습니다

집에 오면 남편은 출근하는 시간이라
혼자서 애기 밥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재우고합니다

주말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매번 새벽 3-4시에 들어오고 아침 다 되서 자기때문에
주말에도 거즘 혼자서 애기를 보고 있습니다

본인 말로는 육아에 대해 참여 한다고 하는데
고작 해봤자 아침에 안자고 있을때 애기 옷 입혀주는거?
주말에 출근하기 전에 같이 밥 먹고 설거지 하는동안 봐주는거?

매번 늦게 들어오는 이유는
저에게 거짓말 하고 피시방을 다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부모도 알고 있고
제발 12시 안에 들어가라고 말을 했었다
제발 밤에 그렇게 하고 다니지 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피시방 못가게 하는것도 아니고
저에게 거짓말 치고 가지말고 가고 싶으면 가고 싶다고
말을 하라고 해도 매번 똑같습니다

제가 장사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 시간까지 마무리를
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거든요

장사라도 잘 되서 손님들이 늦게 까지 있다고 하면
이해가 가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또 다른 거짓말이 있었습니다
제 카드내역에서 나이트에서 결제내역을 확인하였습니다

남편에게 이게 무엇이냐고 묻자
본인은 모르겠다고 하였고
카드사와 경찰서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였고
만약 이게 너가 간거라는게 밝혀진다고 하면
더러운 놈이랑은 못산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니라던 사람이
나중에는 말하더라구요
해외에서 온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하여 아주 잠깐 갔다고
그 시간에 저에게는 밥먹으러 간다고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저에게 말하려고 했으나 타이밍을 놓쳐서 말을 못했고
여자랑 논것도 아니고 정말 잠깐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간거라며 본인은 당당하다고 말하더라고요
제 카드로 긁은지도 몰랐었고 그걸 알았더라면
취소라도 하지 않았겠냐고
기억조차 안나는 일이라 처음에는 아니라고 말했다구요

나이트를 갔다는것도 화가 나고 손발이 떨리지만
매번 거짓말을 일상적으로 하는 이 사람에게
신뢰가 깨져버렸고 눈 감고 넘어간다고 해도
계속 의심만 갈 것 같네요..

그저 아기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새출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양육권을 포기 하자니
아기는 아빠가 키우는것도 아니고 할머니할아버지 밑에서
자랄것같고.........
아기만 보면 한없이 이쁘고 사랑스럽고 하는데...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답답한 마음에 어디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댓글 34

도움오래 전

Best신박한 남편이네요. 나이트에 친구랑 가서 여자랑 안 놀았다구요??? 룸싸롱에 가서 남자끼리 술 먹었다는 것보다 더 심하네요.

M오래 전

Best저도 남자지만 딴거보다 나이트 걸린게 한번이면 실제로는 그거보다 몇배로 다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ㅇㄷ오래 전

그동안 과연 다 피씨방간건 맞을까ㅋ 순진하시네 그러니 와이프카드로 나이트를 긁지ㅋ

백수언니오래 전

애가 불쌍하네요 아니다 싶었음 둘이나 낳지 말지 그랬어요 휴.. 그리고 이런 글 쓰기전에 이혼서류나 준비하세요

ㆍㆍ오래 전

리니지 중독인걸 모르고 결혼했었는데 분리수거하러간다하고 몰래 피씨방가서 연락안되고, 둘이 외출했다 올라와서 차에 뭐 두고와서 가지러간다하고 또 연락두절... 그 외에 사소한 거짓말들까지, 못살아요 절대.

ehsrktm123오래 전

가슴아프시겠지만 뼈좀 때리겠습니다 글쓴이의 남편분께서는 우선 결혼생활에대한 흥미와 아내의 성적 매력을 아주많이 잃어버리신거 같네요 제친구도 나이트나 주점가다 걸리면 너무나도 정형화된 뻔하고뻔한 친구들먹이기 나는 몰랐다로 일관하는 패턴을 위글에서도 보이네요 수면위로나타나는 나이트는 빙산의 일각중에 아주작은 얼음의 한부분입니다 밑에는 지워지지않은엄청나게 많고많은 유흥의 흔적들이 묻어있겠죠 (op. 키x방 대x방 주점)등 피시방가는 핑계도 진짜피시방에가는지 합리적의심을 해볼필요가있습니다 유부남인제친구와의 패턴이 너무나도 흡사하여 혹여 친구일까의심했지만 제친구는 와이프에게 피시방간다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키X방이란곳에 성욕을 해소하러가더군요 거기서 만난 어린여자애랑 같이 모텔도가고 맛집투어도가는모습에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방법은 하납니다 어머니 남편을 숨도못쉬게 몰아붙여 올가미로 옭아매든가 아님 분이풀릴때까지 매찜질을 하던가 그것도 아님 손절하세요

오래 전

거즘이뭐냐 거즘이 아이고.. 수준하고는

오래 전

철이 안든거네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근데 제가 경험자로써..일단 경제권 가게까지 모두 아내가 관리하나요? 그거 아니면 더 속터지실일 많을꺼에요. 이것저것 껀껀이 달라고 하기 귀찮아서 내 급여 쓰기시작하면 쓰니가 믿는구석이 되는거고. 그것땜에 계속싸운다고 해도 별 말씀 없이 유야무야 넘어가는 시부모님들이 믿는구석이 되는거죠. 자영업 하신다는데 장부랑 카드내역 보신적 있으세요? 문론 이거보여 달라하면 길길이 날 뛰며 너의것도 까라 하겠죠? 그럼 쓰니꺼 깐다 하고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순간. 둘중하나죠. 한버만 용서하달려며 무릎꿇거나...다른하나는 죽어도 안보여주다 막판가서 니가뭔데 그걸 보냐마냐하면 본질 흐리기 들어가죠. 이때 우리는 흔들림없이 이런식이면 양가부모님 다 모셔놓고 세무조사 들어가겠다고 엄포를 하면 급 꼬리 내립니다. 철저한 조사 들어가실때 기본은 공인인증서 하나로 모든 금융계좌정보 알수있는 엡이나 싸이트에서 휴면계좌까지 찾아내서 비상금 털고~두번째는 보험 본인이름으로 된거에 약관닥출 있는지 털고~세번째는 장부 . 한달 한달 매출정리해서 그달카드값이랑 맞춰보고. 뭐 거기까지만 가면 끝일줄 알지만 구글에서 게임 아이템 구매내역 쫘악뽑아서 전수 조사들어가시면~~상당히 잡아낼것들이 많읍니다. .왜이리 제가 긴말을 구국절절하냐면.나중에 자영이라는게 잘 되면 감사지만 안되면 모든 경제생활은 쓰니한테로 쏟아지겠죠. 그러기 전에 일단 남편 경제권을 잡아채와야해요. 잔잔바리로 한 거짓말이 나중에 길바닥에 나앉는 특급KTX가 가 될꺼니.. 미리 경제 후여 잡고. 총알 빡 놓은담에도 그러는지 봐요. 요기가 쏠루션 1번

오래 전

바람핀게 뻔한데 자신을 속이며 같이살고 반복되고 같이사는 여자들이 바람피는 남자와 다를께 없다고 생각함 쓰니는 그런사람 안되길바래요

ㅇㅇ오래 전

나이트-부킹-2차 ㅋㅋㅋㅋ 나이트가서 무슨 여자랑 안놀아 개소리도 정성껏하자 나이트가는거 죄다 부킹하려고 가는건데

ㅇㅇ오래 전

여자랑 안놀건데 비싼돈내고 나이트를 왜가 빙신이냐 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거 못 고쳐요. 죄책감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거에요. 허언증 이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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