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을 나와 세상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합니다.

첫발2019.01.22
조회94,380
방탈죄송합니다.
사회에 나가려니 많은 고민과 생각이들어 보육원에서 같이 지내던 언니가 가끔 여기에 질문이나 조언을 얻었다는 말에 인생선배님들의 응원,격려,조언을 얻기위해 글써봅니다.

저는 올해 생일이 지나면 만 18세로 보육원에서 나와야하는 나이입니다. 조금 더 빨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 원장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립지원금을 받아 2월초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합니다.

저에게는 꽃길은 아니더라도 사회의 길을 깔아주실 부모님도 안계시고 보육원 원장님도 오로지 제 인생만을 바라봐주실 순 없다는 걸 잘알아서 일찍이 제가 하고싶은일은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꿈꿨고, 남들 밟고가는 길말고 비포장도로라도 지름길을 찾아야겠단 생각에 고등학교 1학년에 자퇴를했습니다.

이듬해 검정고시 합격과 올해 공장취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21년부터 경찰시험과목개편이 된다고 들어 가능한 빠르게 바짝벌어 공부비용으로 쓸 생각이에요.

다행히도 저에겐 보육원에서 같이 자라온 친구들과 끈끈해서 외롭진 않게 지낸 것 같은데 그 중에 사회에 먼저 나가는건 저 혼자 뿐이라 많은 생각이드네요.

정확히 무슨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쓰는건진 저 자신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응원이 받고싶은 것 같기도하고..

저 앞으로 잘할 수 있겠죠??

댓글 155

ㅇㅇ오래 전

Best술먹고 친한 사이가 되더라도 개인사를 타인에게 쉽게 오픈하지 마세요. 쓰니의 외로움을 이용해서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지배하려는 사람이 어느 사회에나 있음. 같이 어울릴땐 다 좋은 사람들이라 구별도 불가능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집 얻어 산다면 전입신고 확정일자 열쇠 바꾸기 등 이사 가자마자 바로바로 하세요. 고지서는 이메일로 전환신청하고 택배는 남자이름을 가명으로 써서 받는 등 어린여자 혼자 산다고 티를 내면 안됩니다. 그리고 님처럼 똑부러지는 사람일수록 외로움이 조용히 곪을 수가 있는데 그럴때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산책수준도 좋아요.

ㅇㅇ오래 전

Best공장에 가면 어른노릇 하려는 사람, 님에게 수작거는 사람, 사기치려는 사람 등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나게 될 겁니다. 절대 님의 사생활을 솔직히 얘기하지 마세요. 돈은 그 누구에게도 빌려주지 말고요. 님은 아직까지 온전히 자신을 책임 져야 하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응원 하겠습니다!

오래 전

Best응원하러 로그인 했습니다. 돈없고 빽없는 사람은 공무원 되어야지 그나마 기본은 하고 살게 됩니다. 명심하고 반드시 꿈을 이루세요. 국가가 부모대신 젊은 그대에게 빽이되어 줄 겁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고아원출신이란거 진짜 오래되고 믿을만한 사람 아니면 말하지 마세요. 범죄에 이용당할수도 있거든요. 그알에서 본것도 몇개있고 영화 화차등을 봤을때도 가족이 없는사람이 범죄타깃1호로 뽑히더라구요ㅠ 연락안되도 신고해줄 가족이 없으니 돈빌린후 걍 살ㅎㅐ하는경우도 있고 부산동창생 장기매매미수 사건도 고아 애들만 골라서 취직시켜준다고 꼬셔내서 장기털려다가 잡힌거잖아요ㅠ동창생이란게 참..화차도 실화란거 아시길바랍니다.좋은사람도 많지만 정말 나쁜사람도 많거든요.첫발 내딛는데 제가너무 무서운 조언을 해서 살벌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진짜 조심하셔야해요!! 꽃길은 아니더라도 내딛은 첫발이 평범한 아스팔트길은 될수있길 바라며 님의 앞날을 응원할께요.

ㅇㅇ오래 전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 글이네요. 글쓴이님이 지금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고 계실진 몰라도, 끝까지 꿈 잃지 말고 살아가길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오늘도 회이팅이고 올 한해도 수고하셨어요..!

ㅇㅇ오래 전

여기 댓글들 되게 따숩다 ㅠㅠ 진심어린조언들 감동적이야 쓰니 진짜 잘되길...

ㅇㅇ오래 전

저도 보육원은 아니지만 종교시설에서 20년간 살고 올해 첫 독립을 하는데 댓글들 보며 많은 힘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Yhs오래 전

꿈은 이루어진다! 화이팅입니다 멋진 경찰관이 되시길~^^

사랑오래 전

응원해요!!!

000오래 전

예쁘고 대견해요. 저도 응원했던 분 이시군요. 지금처럼 잘 해 나가시고 이번 댓글에 나온 내용처럼 부동산관련 업무처리, 인감증명서 관리, 공과금은 이메일로하여 개인정보 보호, 남자이름으로 택배받기, 요즘ㅅㅊㅈ처럼 강의나 상담등등을 매우 주의, 우연을 가장한 계속되는 만남등등도 조심하셔요. 주변에 조심할것 투성이라서 미안한 마음 입니다. 외로운 마음은 고전적인 방법으로 독서와 일기를 써보시길 권합니다. 하나더요...혹여라도 술조심, 임신은 절대 never 조심하셔요...그동안 간혹 쓴이가 생각났었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아자! 아자! 힘내셔요. 어여쁜 님!

ㅇㅇ오래 전

응원해요

ㅇㅇ오래 전

남들이 다 아는 것 같은것을 쓰니가 잘 모르더라도(가족의 관계나 감정들, 학교생활 등) 주눅들지 말아요.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으니까. 당당하게 살아요

하루하루제발오래 전

너무대견해서요~키가어떻게되요?혹시제가사두고안입은옷들좋은마음으로드려도될까요?힘내요~정말잘하실꺼에요~더당당히더행복하게하루하루지내요

이런오래 전

응원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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