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ㅋㅋ

ㅇㅇ2019.01.23
조회322

나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고 서럽다ㅋㅋ
내가 작년에 내 의사도 상관없이 공부하라면서 공신폰으로 바꿨어. 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아이폰이다? 오빠랑은 나랑 한살차이고 오빠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평균 50대정도야. 공신폰으로 바꾸기 전에 엄마 아빠한테 나 공부 더 열심히 하고 핸드폰 보는 시간도 줄일테니까 폰 없애지 않으면 안되겠냐 울고불고 말하는데도 내 의견 싹 무시한적도 있고 핸드폰 바꾸러갈때도 나한테 바꾸러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매장으로 데려가더라ㅋㅋ 또 작년 2학기에는 담임선생님이랑 전화할때 선생님이 나 화장 지적 조금 해달라고 부탁하셨나봐. 그 날 학원에 돌아와서 내방가니까 내방 아주 깨끗한거야. 화장품이랑 학교에서 끼던 투명렌즈, 그때 쓰던 공기계, 클렌징, 색있는 립밤 다 버리고 가방 뒤집어서 털더니 나오는 화장품도 다 버렸어. 머리채 잡히고 대__에 있는 쇠파이프? 같은걸로 맞고 선생님한테 착한척하느라 힘들었겠다 성인되서 술집가서 창녀로 살라, 너가 내 뱃속에서 나왔다는게 믿기지가 않다느니, 네 아빠가 없애랄때 없앨껄 등등 모욕적인 말도 들었어. 교복 치마도 버리더니 교복매장가서 내 사이즈에 맞지도 않은 치마도 사왔어. 그리고 저금통에 모아두던 대학 등록금으로 쓰려던 돈 몇십만원도 그냥 가져가버리고 용돈 한달에 6만원 받는데 이젠 용돈도 안줘. 받으면 화장품 살꺼라고. 오빠는 카드로 일년에 몇백 쓴다? 필요하면 계좌로 30만원 보내주고. 그리고 작년 2학기에 내가 다른때보다 시험도 잘봐서 기뻤었는데 시험끝난 당일 친구들 여럿이랑 놀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받아보니까 학원가래. 학원 한번 수업료가 얼만데 놀지말고 가라는거야. 근데 난 또 갔지. 물론 그때 엄마랑 전화하면서 오늘은 안가고싶다고 보강도 있는데 왜 굳이 오늘이냐고 해도 되겠냐고 우리엄만데.
학원을 갔는데 나랑 같은 학년은 딱 나만왔었어ㅋㅋㅋ 우리학원 인원수가 진짜 많아서 한 타임에 같은 학년은 20명쯤 되거든.. 학원가서 다음 학기 시험대비 했다ㅋㅋㅋㅋ
그리곤 집에와서 울면서 엄마한테 따졌어. 근데 엄마가 나 시험끝나고 노는게 꼴뵈기 싫어서 그랬대. 난 그말듣고 하늘이 무너졌는데 엄마는 태연하게 티비보면서 말하니까 진짜 ㅈ같더라.
그뒤로 눈썹칼로 손목도 그어 봤어. 내가 할수있는 최대의 일탈이 자해같아서. 근데 더 슬픈건 아직까지도 내가 자해했던걸 아무도 몰라. 손목에 흉터도 고스란히 남아서 누군가가 내 손목 한번만 만졌어도 알아차릴텐데. 친구도 가족도 아무도 모르더라.
엄마, 아빠가 나한텐 돈없어 돈없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하곤 오빠한텐 비싼 옷, 신발 다 사줘.
내 옷 후드티 3개랑 바지 1개가 전부야ㅋㅋㅋㅋ 나 꾸미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해 숨막혀. 요즘엔 오빠가 철들어서 독서실끊고 공부만 하길래 나도 방학이니까 독서실 끊어달라고 부탁했더니 그냥 방에서 공부하라더라. 방 얘기 하니까 생각난건데 이 집으로 이사올때 나 큰방쓰고 싶다고 저번에는 오빠가 큰방 썼으니까 이번엔 내가 큰방 쓰겠다 했는데 나 작은방 쓴다ㅎㅎ 나한테 쓰는 돈은 아깝다고 읽고싶은 책도 안사줘. 사려면 학원 월말평가 잘봐서 받은 문상으로 사야돼. 방학전엔 학교에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수업 도중에 운적도 있어. 며칠전엔 꿈에서 내가 엄마한테 울면서 이거이거 서럽고 가족들이 나한테 어떻게해서 서러웠다 이러면서 말하는데 깨보니까 베게 축축할 정도로 울고있더라고. 엄빠랑 싸울때마다 내가 이런말을 들을정도로 막대할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나고 유서쓰고 죽어버릴까 이생각이 머리속에 도배됬던적도 한두번이 아니야. 요즘엔 딱히 큰 일도 없는데 아침에 눈뜨면 울고 밤에 생각나서 울고 우울증인가 싶을정도로 사람 만나는것도 무섭고 사람 만나도 목소리가 않나와서 편의점 에서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도 못하겠더라. 그냥 너무 힘들다고 알리고 싶었어. 두서도 없이 써서 되게 이상할텐데 읽어줬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