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그친구한테서 갑자기 페톡이 왔어요. 술 마신거 같았어요. 그래서 할 얘기가 있으면 술깨고 내일 얘기 하라고 하고 오는 페톡을 다씹었어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대학교 휴학하고 지금 군대 있단 소식을 듣긴 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군대생활 힘든가 보다 하고 그냥 넘겼죠. 그리고 그냥 시덥지 않은 얘기들 조금 주고 받다가 의례적으로 그냥 나중에 휴가나오면 한번 다같이 보자 하고 보냈어요 페톡도 그만 할겸 마무리 인사차원에서. 근데 그얘기가 화근이 되었는지 며칠전에 자기 휴가 나오는데 볼 수 있냐는거에요. 그래서 마침 할일도 없었던 참에 괜찮다고 그랬죠.
그래서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왠걸 고등학교때 친구들 다같이 보는 줄알았는데 그친구만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애들은? 이렇게 물어봤는데 아 안물어봤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집에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만났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군인인데…. 놀고 싶겠지 이러면서 술집에 들어갔어요.
그냥 서로 근황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자기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연애상담을 해달라는거에요. 그래서 들어줬죠. 그냥 흔하디 흔한. 군대에서 연락이 안되는 남녀 문제였어요. 여자는 지치고 남자는 이해못하는. 그냥 저는 너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그여자도 이해 못할 거는 아니다. 그럴 수 있다. 당연히 지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그친구가 갑자기 너도 똑같구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어이가 없었어요 술을 많이 먹어서 정신이 없나 라는 생각도 하다가 일단 한번 참았죠.
그런데 하는 말이 자기는 졸업하고 그동안 제가 계속 본인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거에요. 저는 미안한데 졸업하고 이삼년동안 먼저 선톡한번 연락한번 안했는데 그것도 일부러 안한게 아니라 진짜 선톡할 의미도 가치도 없어서. 그리고 그동안에 저는 꽤 오래 사귄 남자친구도 있는 상태였어요. 얘기를 계속 듣자니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술을 많이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마셨던 술이 싹내려가면서 화가나는거에요. 착각을 해도 정도가 있지. 저는 한번도 단 한순간도 오해할 만한 행동 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러면서 자기는 전여자 친구 사귀었을때도 제생각 많이 했다고 이런얘기 하는데 화가나서 언성 높이고 제 할말만 하고 그냥 먼저 나와서 계산하고 집에갔어요. 집 가는길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소름돋고 화가나는거에요. 한번도 여지라는거 준적도 없는데 그렇게 혼자 망상했다는 것 그리고 약간 오늘 이 밤 어찌 해보려고 수작거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요. 아무튼 그러고 집 왔는데 미안하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 이후로 오는 카톡을 다 씹었어요. 그런데 오늘 자기 복귀한다고 카톡이 와 있더라구요. 대답할 가치 못느껴서 답장안했어요.
솔직한 감정으로는 소름돋고 화나서 꼴도보기도 싫고 더이상 친구로도 아는 사람으로도 지내고 싶진 않은데 그냥 고등학교때 다 같이다니던 친구들이고 이월에 만나자고 하는데 분위기 깨는 것도 싫고 그러네요....
너무 소름돋고 화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저한테는 고등학교때부터 7년째 친구인 남사친이 있어요.
예전엔 썸아닌 썸을 탔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는.
몇주전에 그친구한테서 갑자기 페톡이 왔어요. 술 마신거 같았어요. 그래서 할 얘기가 있으면 술깨고 내일 얘기 하라고 하고 오는 페톡을 다씹었어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대학교 휴학하고 지금 군대 있단 소식을 듣긴 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군대생활 힘든가 보다 하고 그냥 넘겼죠. 그리고 그냥 시덥지 않은 얘기들 조금 주고 받다가 의례적으로 그냥 나중에 휴가나오면 한번 다같이 보자 하고 보냈어요 페톡도 그만 할겸 마무리 인사차원에서. 근데 그얘기가 화근이 되었는지 며칠전에 자기 휴가 나오는데 볼 수 있냐는거에요. 그래서 마침 할일도 없었던 참에 괜찮다고 그랬죠.
그래서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왠걸 고등학교때 친구들 다같이 보는 줄알았는데 그친구만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애들은? 이렇게 물어봤는데 아 안물어봤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집에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만났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군인인데…. 놀고 싶겠지 이러면서 술집에 들어갔어요.
그냥 서로 근황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자기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연애상담을 해달라는거에요. 그래서 들어줬죠. 그냥 흔하디 흔한. 군대에서 연락이 안되는 남녀 문제였어요. 여자는 지치고 남자는 이해못하는. 그냥 저는 너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그여자도 이해 못할 거는 아니다. 그럴 수 있다. 당연히 지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그친구가 갑자기 너도 똑같구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어이가 없었어요 술을 많이 먹어서 정신이 없나 라는 생각도 하다가 일단 한번 참았죠.
그런데 하는 말이 자기는 졸업하고 그동안 제가 계속 본인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거에요. 저는 미안한데 졸업하고 이삼년동안 먼저 선톡한번 연락한번 안했는데 그것도 일부러 안한게 아니라 진짜 선톡할 의미도 가치도 없어서. 그리고 그동안에 저는 꽤 오래 사귄 남자친구도 있는 상태였어요. 얘기를 계속 듣자니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술을 많이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마셨던 술이 싹내려가면서 화가나는거에요. 착각을 해도 정도가 있지. 저는 한번도 단 한순간도 오해할 만한 행동 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러면서 자기는 전여자 친구 사귀었을때도 제생각 많이 했다고 이런얘기 하는데 화가나서 언성 높이고 제 할말만 하고 그냥 먼저 나와서 계산하고 집에갔어요. 집 가는길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소름돋고 화가나는거에요. 한번도 여지라는거 준적도 없는데 그렇게 혼자 망상했다는 것 그리고 약간 오늘 이 밤 어찌 해보려고 수작거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요. 아무튼 그러고 집 왔는데 미안하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 이후로 오는 카톡을 다 씹었어요. 그런데 오늘 자기 복귀한다고 카톡이 와 있더라구요. 대답할 가치 못느껴서 답장안했어요.
솔직한 감정으로는 소름돋고 화나서 꼴도보기도 싫고 더이상 친구로도 아는 사람으로도 지내고 싶진 않은데 그냥 고등학교때 다 같이다니던 친구들이고 이월에 만나자고 하는데 분위기 깨는 것도 싫고 그러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참고 친구처럼 지내냐... 손절하냐....
아 그리고 쓰다보니까 든 생각인데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