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연락했는데

2019.01.23
조회823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힘든 분들
그냥 우선은 이미 지나갔단걸 인정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문자로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할 얘기가 있는데 전화주면 안되겠니 했더니
얼마 안있어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난 너무 힘들어서 아직 맘 정리가 안돼서 너무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전화했다고 할 얘기를 다 하고 싶어서 전화했어” 라고하니까
괜찮다고 할 얘기 있으면 다 하라고..하더군요 해맑게...

마치 그냥 본인은 다 맘정리 끝내고 홀가분하고 차분해보였어요...”괜찮아 울지 마 이미 지나간 일이잖아 ..” 라고 웃으면서....
나도 너와의 시간이 충분히 행복했다고
아직 나도 너 사진 안지우고 가지고 있다며...라고도 해줬어요. 착한남자이고 싶나봐요..

제가 “우리 이 다음에라도 꼭 한번만 보자 약속해줘. 상황때문에 전화로 이별한게 억울해” 라고 하니
알겠다고 시간이 된다면 보자고..해줬어요.

제가 “이미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게 돼서 장거리가 아녔어도 헤어졌겠지?” 라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도 해주구요..

왠지 제 남친은 본인도 장거리가 힘들어서 지쳐하다가 다른여자가 생긴 것 같았어요
그냥 여자의 직감으로 갈아타기 한 것 같아요...

함들어하시는 분들 저 포함 우리만 힘든가봐요
훌훌털고 만날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 하는게 나은것 같네요.
상대가 좋은 사람이었다면 분명 언제고 다시 호감을 가지고 다가갈 타이밍이 있으려니 하고...
마음 편히 가지는게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