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구속 (보수적인 우리엄마)

익명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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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제발 읽어주세요 ,,저는 지금 18살인 여고생인데요,어릴때부터 엄마가 엄격하셨고 말 안들으면 파리채, 나뭇가지, 자 등등 물건 가지고 때리고 중학교땐 쉬는 날 통금시간 5시로 정해놓고 진짜 졸라서 많아봤자 6~7시에다가 존댓말은 기본입니다. 친구들도 저희 엄마가 무섭다고 하고 너무 엄격한 거 같다고 그랬습니다.그래서인지 저는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게되었구요. 그리고 중학교때 1년사귄 남친이 있었는데 엄마가 학생때는 남친 사귈 생각 하나도 하지 말라고 하셔서 남친 사귄걸 비밀로 하고 사겼는데 어느날 들켰어요. 근데 걔가 덩치가 좀 있었는데 엄마가 걔보고 왜 저런 깡패같은 애랑 사귀냐고 그러고 저런 애랑 어울려 다니지 말라고 그러면서 그때 하루종일 혼나고 그 애랑 헤어져라하고 무튼 심하게 혼났어요. 그리고 고1 초반에 그날 유독 애들이랑 놀고 싶어서 엄마한테 놀아도 되냐고 했는데 안된다는거에요,, 제가 그렇게 밖에 자주 나갈 수도 없었고 너무 놀고 싶어서 엄마한테 친구랑 독서실 간다고 거짓말치고 엄마가 8시까지 오라는거 제가 놀다가 조금 늦었는데 그때 공기계여서 전화가 안돼가지고 엄마가 애들한테 저 어딨냐고 막 물어보고 제가 집드가자마자 엄마한테 독서실 안가고 논 거 들키고 그랬는데 엄마가 저 조금 늦었다고 실종신고 할 뻔 했다고 그러는거에요,, 엄마가 절 걱정하는건 알겠는데 진짜 걱정을 넘어서 구속당하는 느낌이 들어요,,그리고 고1 후반엔 애들이랑 술 먹다가 걸렸는데 그때는 제가 잘못한게 맞아서 계속 사과하고 반성했는데 엄마한테 계속 맞고 욕 얻어먹고 그랬는데 그걸로 일주일동안은 진짜 가시방석에 앉은듯이 집에서 편히 있던 적이 없어요 ,, 무튼 이런일들이 있었는데 이런일들 가지고 엄마가 여전히 남친 사귀는거 반대하고 놀아도 되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은 안된다고 하거나 엄마한테 졸라야 가끔 허락해주고 허락해주면 누구랑 노냐고 노는 애 전화번호랑 이름 적고가라하고 남자애들이랑 놀지도 않는데 엄마 혼자 착각해서 남자애들이랑 놀러가냐? 이러면서 이상한애들이랑 어울릴거면 나가지마라고 엄마 혼자 오해란 오해는 다하고 제가 아니라고 말을 해도 믿질 않아요,,이제 전 고2 인데 제 맘대로 애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약속도 못잡아요. 그리고 시내같은곳도 잘 못가게 하고 지금 방학인데도 놀러 나간게 한 3번?밖에 안돼요.그리고 아까 학원에서 공부하다 간다고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다짜고짜 의심하고 목소리 달라지면서 화내길래 학원쌤 바꿔주니까 그제서야 알겠다고 하고 학원 마치고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친구 바꿔달라 하길래 바꿔줬는데 친구한테 저랑 공부한거 맞냐고 막 물어보고 진짜 이런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이럴때마다 집 나가고 싶어요 ㅜ 그리고 시간 조금만 늦거나 제가 뭘 잘못하기만 하면 무조건 외금이에요 ㅠㅠ 제 주변 애들 보면 엄마들이 노는건 자유롭게 놀게 해주던데 저만 이렇게 엄마한테 구속당하는거 같고 맨날 엄마는 의심만 하고 진짜 의심 안 한 날이 한 번도 없어요. 거짓말을 해도 뭐라하고 거짓말을 안하고 솔직하게 말해도 뭐라하고 ,,저 어떻게 해야 다른애들처럼 편하게 살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