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결혼 봐주세요

ㅇㅇ2019.01.24
조회10,773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 중인 예비신부입니다.
결혼식 날짜랑 드레스, 신혼여행지 등등은 다 정했고 이미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계속 반반결혼 운운하면서 내가 너한테 져주는거다, 이런 조건으로 반반이라고 해주는걸 고마워하라는 듯이 자꾸 말하는데 조건 전부 적어드릴테니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평가 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현금 3000만원, 혼수(가전제품 및 가구) 3000만원, 신혼여행지 티켓 및 전체비용 1000만원, 집값 5000만원 이렇게 보태고
남편은 집값 1억, 현금 1000만원, 예식장 및 스드메 2000만원
이렇게 끝인데요. 결혼반지는 각자 자기꺼만 계산하구요. 계산해보면 저나 남편이나 엇비슷한(천만원차이)로 결혼하는건데 프로포즈용으로 사준 티파니 반지랑 연애시절 때 줬던 하이힐이나 목걸이같은 것들로 계속 자기가 손해봤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요!!!!
저도 연애시절 줬던 명품지갑이랑 벨트, 구두 이야기하면서 너만 선물주고 돈퍼줬냐 나도 줬다, 좋다고 줘놓고선 이제와서 왜그러냐고 나도 똑같이 너한테 줬잖아 하니까 곧죽어도 자기가 더줬다고 너는 무슨복을 받아서 자기같은 신랑을 얻었냐며 콧대를 세워요...
이 망할놈이... 한두번이여야지 볼 때마다 넌 정말 복받았다~ 거리면서 말하는데 입술을 줘뜯고싶은 심정이에요...^^
결시친분들이 보기에는 어떠신가요? 정말 제가 복받은건가요? 아님 이 망할놈이 헛소리하는건가요? 남친 보여주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