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없는 가족회사에서 거의 5년째 근무중입니다. 영영 이 회사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네요.

직장인2019.01.24
조회23,414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로 30살이 된 여자입니다.

저는 가족회사, 소상공인으로 분류된 소기업에 재직중인 여자입니다.

지방에서 일하구요...

 

정말 입사할때부터 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중간에 편하기도 해서 그냥 머물르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후회가 되네요 시간이 갈수록

 

제조업인데

소기업 특징인건지 사무직이든 어떤 직무이든

무슨 보험회사마냥 매출을 강조합니다.

 

아침마다 회의를 합니다.

진짜 딱 매출관련된 회의입니다.

너무 넌덜머리가 나요..

 

정말 현타올때는 음식쩝쩝거리시면서 먹으면서

회의하는 대표님

트림, 방귀 끼고

 

특히 사장님과 돈관리하시는분은 가족관계

그리고 들어오는직원은 혈연관계로 관련된 분들 꽤나있구요

인원은 진짜 사적으로 만난 사람은 한 10명채안될거같네요..

 

정말 너무지치네요

 

회사라고 볼수도없는 이 곳에서 관두지도 못하겠고

중간에 이력서 몇번 넣어봤으나 면접까지 가서 탈락된 곳도 있었고...

정말 너무 ...

 

이제 30살이고 여자다보니 잘불러주지도않는거같아요

물경력에,,

 

이것저것 진짜 닥치는데로 시키는거는 다 하는거같아요

생산을 하라면 생산하고 발주에 경리업무 조금에(이것도 걍 엑셀 노가다)

디자이너가 하는 일

별 진짜 하라는거는 다해요..

정말 여기 너무너무싫은데

 

입사할때도그랬지만 지금 제가 부모님과 같이 붙어사는데

부모님은 그만두는걸 용납하지않으세요 집사정도나쁘고...

 

아버지는 정년퇴직하셔서 걍 계약직 전전하고계시고.. 그냥 좀 아둥바둥사는 가난한집,,

동생도 그냥 알바하는수준이고요..

그나마 회사라고 겉모습이 보이는곳에 다니는건 저 뿐이네요

 

정말 지치네요 하루하루가

일정하게 경력을쌓을수있는 업무도 아닐뿐더러

가족회사라는게 지쳐요...

 

다들 어떻게지내시는지

30살 여성은 그냥 죽으라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