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을 참 신기하게 했어요 친구의 소개로 인해 만났지만 제가 친구 카스에서 뒤져서 따로 댓글을 달았거든요 첫눈에 반했다고 할까요 이 사람은 꼭 만나봐야겠다는 확신이 들어 앞뒤도 안보고 무조건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댓글이 힘들어 연락처를 알아냈구요ㅎㅎ 참으로 대단한 용기였던거 같습니다 첫만남을 제가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 제 일터로 와주었죠 만난 직후 커피숍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 얘기를 하다 시간이 늦어 집에 보냈구요 여기서 엄청나게 카톡을 했습니다 마냥 제가 남친인거 마냥엄청나게 톡을 했었죠 그러다 몇번 더 본뒤 참 뜬금 없이 사귀자 해서 사귀게 되었구요 시간이 여의치않아서 자주 보긴 힘들었습니다 저는 평일에 쉬고 그녀는 주말에 쉬었으니까요 제가 쉬는 날 찾아가고 그녀가 쉬는 날에 와서 짬짬히 데이트아닌 데이트를 했었죠 그러다 제가 몸이 안좋아서 수술을 받게 되었구요 근데 전 여기서 그녀가 힘들어 떠날 줄 알고 몹시 힘들어했습니다 근데 제 병간호를 하러 일 끝나고 와주고 잘 먹지 못하니 먹기 편한거로 사다주고 했었던 참 마음이 이쁜 친구구나라고 생각되었습니다.그러다 한 계기로 인해 헤어질뻔 했죠 그런데 제가 참 그 상황에서 눈물이 멈추지않는겁니다.. 이 여자를 붙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엄청나게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또 잘 만나게 되었죠 좋은 시간도 있었지만 저 때문에 운적도 많고 참 지금 생각해보면 양보를 한것도 있지만 이기주의적인듯 했었네요 그러다 저는 가족과 함께 일하기 위해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구요 그렇게 3년이란 긴시간을 만나다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제가 이렇게 늦은시간에 일하는걸 싫어해서 헤어지게 되었죠 그렇게 한해의 시작과 끝을 3년이란 시간동안 만나면서 길었던 만남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참 그 시간이 길었더군요 웃고 울고 싸우면서 지냈던 애틋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은 고스란히 제 기억과 여러군데에 남아있네요 남들보단 더 못해줘도 남들 부럽진않게 해주겠다는 약속도 지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런 추억들이 있으시겠죠 좋은 사람을 만났었다는 것에 행복했었습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운 사람 하지만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