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시동생 시누이

자두트트2019.01.25
조회12,593
식구들 한동 건너 옹기 종기 모여사는 장남 집입니다.
어머님 늘 장남이 잘 살아야한다 입버릇 처럼 말씀하지만 일반 월급쟁이 회사원 잘 살아봤자 얼마나 잘 살겠습니까?
딴엔 몰아주셨다고 말하군 하시지만 크게 보태준것도 없구요.
반면 시누이는 의사남편 잡아 노나서 아줌마에 백화점 vip에 애들 교육비며 돈 펑펑 쓰더군요.(아직까지 의사가 수입이 좋은 직업 같습니다.물론 빈부격차 있다지만)
도련님은 직장일 이외 따로 주식하며 20년 쌓은 내공으로 월 오백은 벌더군요.
댓가없는 돈은 없다구 시누이나 도련님 다들 힘들게 공부하고 인내와 힘든 시기 겪어내며 저 위치 오른거보며 부럽다 싶다가도 제 그릇이 작아 나와는 딴 세상 사람들 이구나 싶다가도 너무 자주 모이고 자주 보니 자꾸 비교가 되구 밉더군요.
선물도 시누이나 도련님 어머님한테 몇백짜리 턱턱 해주는거 보면서 어머님 저한테 자랑하시면 우리도 사달라는건가 얼불나 확 사드려버리구 싶지만 남편 월급 빠듯하니...왠지 기가 죽어 싫군네요.
남편 순둥이처럼 순하고 효자고 지금 삶에 너무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욕심도 없고 지금 삶에 만족하는 어찌보면 모자란 남편.
전 살림잘하구 한푼이라도 아껴 어떻게든 좋은집으로 가고 싶고 14년 탄 자동차도 언젠가는 바꾸고 싶고...
딴세상 사는 시댁 식구들과 좀 멀리 떨어짐 그나마 나을텐데 너무 자주 보네요.
남자 능력없구 마냥 착하기만 한거 별로 인듯 합니다.요즘 세상에.
그래도 돈 욕심 좀 있고 투잡두 알아보구 말이라도 희망적으라도 얘기해줬음 하는데 너무 착한 남편...
투잡 이야기했드니 이번주 내내 제 눈치만 보내요.애휴...
월급쟁이 남편둔 아내분들 재테크 어떻게 하나요?
월 50 저축하기도 빠듯합니다.
이번주 내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