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 2박 3일, 그리 힘든가요

OkiDoki2019.01.26
조회15,073
명절에 시댁 2박 3일 가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결혼 만 1년이 갓 넘은 신혼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저는 처가랑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아요.
일주일에 얼굴 몇 번씩 뵙구요.

처가랑은 같이 해외 여행도 다녀오고 지방으로도 몇 번 여행 다녀왔습니다.

본가는 지방이고 1시간 반 거리에요
두 달에 한 번 정도 가고 있구요.

아내가 처가랑 같은 아파트 살며
살뜰히 부모님 챙기는 모습을 보니

저는 그러지 못하는게 마음에 걸리고
얼굴도 잘 못뵈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2박 3일 가자고 했더니
시댁에 내려가는게 얼마나 불편한지 아냐고 묻더군요
시댁에 가도 설거지 한 번 한적 없는데도요.
반찬 나르는거나 밥 푸는건 도와드리구요..

저는 일주일에 장인장모님 몇 번씩 뵙고
저희 부모님이랑는 여행 한 번도 안가도,
처가랑은 다녀오는데 그건 뭐냐고 물어보니

여행과 명절은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라고 장인장모님이랑 가는게
저희 부모님이랑 가는것, 아내랑 단 둘이 가는것보다
편하지 않은데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명절에 2박 3일 시댁 가는게
그렇게 어렵게 생각되는지 여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