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 질 수 없는

ㅇㅇ2019.01.27
조회1,781
스카비오사. 꽃말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지금 나에게 딱 맞는 꽃이 아닐까.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사랑해 버렸으니까

그 사람은 날 여자로도 안 볼텐데

핑계를 만들어 교무실에 찾아가는 것도 이제 못하겠네요

어쩌다 이렇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다른 사람들이 철 없는 사랑, 한순간의 사랑이라고 말 해도 상관 없어요

내가 진심이 아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

어쩌다 친해졌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고등학교 3년 중 가장 행복 했던 시간을 꼽으라면 당신과 가까워진 후 부터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어요

항상 친근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어요

항상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맨날 선생님 밉다고 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좋아해요

그런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어 미안해요

대학생이 되어서도 핑계 거리를 만들어 볼게요

다시 한 번 선생님을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졸업식에서 안 울면 칭찬해 주세요

저한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니까

한 번도 말 못해 봤지만 장난끼 넘치는 그 모습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