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딸한테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을 보여준다며 데리고 나가더라구요
저는 긴가민가 해서 당신이 그 아이돌을 어떻게 만나게 해주냐며 장난치는거라면 관두라 했지만 남편이 친구 이름을 들먹이며 괜찮다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방송쪽일을 하곤 있지만 지방 방송국에서 일하고 크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좀 걱정이긴 했어요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은 인기가 많은 그룹이고 아이돌을 잘 모르는저도 그 그룹이 바쁘다는건 알아요
남편이 호언장담하며 딸 데리고 나가길래 진짜려나 생각하고
즐거워하는딸보고도 사진 많이 찍어오라 하고 보냈어요
근데 웬걸.. 저녁에 남편과 들어온 딸은 엉엉 울면서 아빠랑 다신 말도 안하겠다 하네요
얘기 전해듣고 경악했어요
남편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닐까 심히 걱정스러워요
딸을 ㅇㅇ이라는친구집에 데려갔더라구요
(-남편친구인데 연예인을 동경하는 사람이에요. 좋게 말하면 젊게 사는거고,안좋게 말하면 철없는거죠 30대 중후반에 20대 초반이 입는 옷을 입고 아이돌 춤,노래 따라하는 사람이거든요. 가끔 신년회나 망년회 부부 모임때 춤 추는거 봤는데..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그 친구가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3,4곡 정도 부르며 춤을 춰준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기가막혀서 거길 왜 데려갔냐 하니
딸이 예전엔 아빠가 최고라 하더니 요즘은 그런말도 잘 안해주고 아이돌그룹만 너무 좋아해서 그 아이돌그룹을 만나게 해주면
너무너무 좋아할것 같았다네요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친구한테 부탁해서
춤이랑 노래도 준비 시켰는데
딸이 무안하게 친구 앞에서 싫다고 울면서 집에 간다고 그랬고
자기도 좀 곤란하고 당황스러웠대요
당신 미쳤냐고 애한테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며 오히려 아빠랑 더 멀어지겠다고 엄청 뭐라고 했어요
딸은 아무리 달래도 아빠 싫다고 다신 말 안한다고 하고요
남편은 자기가 잘못했으니 아이 달래라고 하고요
가운데서 저도 입장이 참 난처하네요
나이 먹은 저도 이렇게 화나고 괘씸한데 11살 딸아이한테는 얼마나 상처였을까요
좋아하는 연예인 만나게 해준대서 갔는데 웬 아저씨가 흉내내며 춤추고 있다 생각해보세요
물론 우리딸 위해 준비해준 정성은 참 고맙지만 미리 말을 하고 갔어야죠
그 연예인 만나게 해준다고 호언장담하고 데려가진 말았어야죠
상처받은 아이 마음을 제가 어떻게 달래줘야할까요
아이돌 콘서트 예매라도 해야할거 같은데 알아보니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서 몇백만원씩 하더라구요
젊은 사람들도 티켓 구하는게 힘들다는 글을 봤는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혹시 이런 방면 팁 아시는분들은 꼭 알려주세요
딸이 어리다보니 혼자 보낼 수 없고 저랑 같이 가야해서 2장은
구매해야하는데 이런쪽에 문외한이라 정말로 어렵네요ㅠㅠ
괜히 남편 땜에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어요 휴~
딸에게 좋아하는 연예인보여준다고 속인 남편 ㅡㅡ
저는 긴가민가 해서 당신이 그 아이돌을 어떻게 만나게 해주냐며 장난치는거라면 관두라 했지만 남편이 친구 이름을 들먹이며 괜찮다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방송쪽일을 하곤 있지만 지방 방송국에서 일하고 크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좀 걱정이긴 했어요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은 인기가 많은 그룹이고 아이돌을 잘 모르는저도 그 그룹이 바쁘다는건 알아요
남편이 호언장담하며 딸 데리고 나가길래 진짜려나 생각하고
즐거워하는딸보고도 사진 많이 찍어오라 하고 보냈어요
근데 웬걸.. 저녁에 남편과 들어온 딸은 엉엉 울면서 아빠랑 다신 말도 안하겠다 하네요
얘기 전해듣고 경악했어요
남편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닐까 심히 걱정스러워요
딸을 ㅇㅇ이라는친구집에 데려갔더라구요
(-남편친구인데 연예인을 동경하는 사람이에요. 좋게 말하면 젊게 사는거고,안좋게 말하면 철없는거죠 30대 중후반에 20대 초반이 입는 옷을 입고 아이돌 춤,노래 따라하는 사람이거든요. 가끔 신년회나 망년회 부부 모임때 춤 추는거 봤는데..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그 친구가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3,4곡 정도 부르며 춤을 춰준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기가막혀서 거길 왜 데려갔냐 하니
딸이 예전엔 아빠가 최고라 하더니 요즘은 그런말도 잘 안해주고 아이돌그룹만 너무 좋아해서 그 아이돌그룹을 만나게 해주면
너무너무 좋아할것 같았다네요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친구한테 부탁해서
춤이랑 노래도 준비 시켰는데
딸이 무안하게 친구 앞에서 싫다고 울면서 집에 간다고 그랬고
자기도 좀 곤란하고 당황스러웠대요
당신 미쳤냐고 애한테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며 오히려 아빠랑 더 멀어지겠다고 엄청 뭐라고 했어요
딸은 아무리 달래도 아빠 싫다고 다신 말 안한다고 하고요
남편은 자기가 잘못했으니 아이 달래라고 하고요
가운데서 저도 입장이 참 난처하네요
나이 먹은 저도 이렇게 화나고 괘씸한데 11살 딸아이한테는 얼마나 상처였을까요
좋아하는 연예인 만나게 해준대서 갔는데 웬 아저씨가 흉내내며 춤추고 있다 생각해보세요
물론 우리딸 위해 준비해준 정성은 참 고맙지만 미리 말을 하고 갔어야죠
그 연예인 만나게 해준다고 호언장담하고 데려가진 말았어야죠
상처받은 아이 마음을 제가 어떻게 달래줘야할까요
아이돌 콘서트 예매라도 해야할거 같은데 알아보니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서 몇백만원씩 하더라구요
젊은 사람들도 티켓 구하는게 힘들다는 글을 봤는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혹시 이런 방면 팁 아시는분들은 꼭 알려주세요
딸이 어리다보니 혼자 보낼 수 없고 저랑 같이 가야해서 2장은
구매해야하는데 이런쪽에 문외한이라 정말로 어렵네요ㅠㅠ
괜히 남편 땜에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