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뒷조사햇는데.. 제가 잘못한거일까요

잼잼2019.01.28
조회9,049
제가 말주변이없어서 어찌써야할지모르겟지만
천천히 써볼게요..
일단저는 20대중반이고 남친은 30대초반이에요
만난지 1년쯤 다되어가고 서로 정말 콩을볶던 시기였어요. 남자친구가 게임을 하긴하지만 적당하게하고 불행인지다행인진몰라도 친구가없어서 유흥생활도 안해요. 그래서 걱정도안하고살다가 어느날(3주전) 남자친구 핸드폰을보니 라인으로 ㅇㅇㅇ에게 ( 그럼일요일은 쉬세요~?) 라고왓더라구요 . 처음엔 이게뭐지하다가 느낌이 쎄해서 그날 남친이 보던 게임커뮤티사이트..? 그런거에 들어가서 남자친구 닉네임을 검색햇어요. 알고보니 저몰래 다른 커뮤니티사이트를 하고있엇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봣더니

그사이트는 sm같은 좀 성향특이한? 사람들이 모여잇는곳이더라구요 . 저는 정말 손을 덜덜떨면서 남친닉네임을 검색을해봣는데 가관이더라구요 .
저한테햇던말들 전부다 싹다 거짓말이엿어요
저에겐 동네볼링모임이고 어플소모임? 그걸로 가입한거다. 여자들이라고해봣자 아줌마들뿐이고 40대들이라고 햇는데 알고보니 제또래 여자분들과 볼링치고 뒷풀이로 술마시고 그후는 생각하기도 싫어요..
제가 여행을 자주가는편이라 3달에 한번꼴로 친구나 혼자여행을 가요. 근데 제가 10월말쯤에 남자친구를 두고 친구랑 2주동안 여행을 다녀왓어요. 근데 그때할로윈이 껴잇엇는데 저한테는 집에서게임하고 잠깐 친구들이랑 파티한다고만 알려줫엇는데...
모임후기? 같은곳에보니 제가 여행간동안 무슨 바니걸에 호피무늬에 기모노입은여자에.. 끔찍하더라구요
갈때까지갔는지 안갔는지는 몰라도 너무괘씸해서 도대체어디까지 거짓말을치나 끝을보자라는심정에 가만히참고잇엇어요 .

알고난 다음주에 스키장을가기로 한달전부터 약속을 잡아놧엇어요. 근데 갑자기 가기 2일전에 넘어져서 허리를 다쳣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의심밖에 안들어서 또 사이트들어가서 모임한다는글같은거 뒤졋는데 아니나다를까 스키장을 가기로한날 볼링치자고 글을올렷더군요 . 그것도 저한테 다쳣다고 말하기 이틀전에...
정말 뒷목잡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화가넘쳐서 주체가안되더라구요. 남친이 지갑잃어버렷을때마다 제카드빌려주고 (한달에 300씩쓰더라구요..) . 뭐먹고싶다하면 만들어주고 아침에 밥챙겨주고 해줄거다해줫는데.. 그래도일단 어떻게 참앗는지는몰라도 남친집가서 남친데리고 병원까지가서 물리치료받게햇어요. 기다리고잇엇는데 저한테카톡으로 스키장 다음주로미뤗어! 이러는거에요..

더이상은 안되겟다싶어서 왜거짓말하냐고 따졋더니
자기뒷조사한거 알고있엇다네요.. 그러면서 거짓말하고 속인거를 사과하기는커녕 왜 뒷조사햇냐고 역으로따지고 제가 무시햇다고 화내네요..
헤어지자니 제가여태 카드빌려준돈 사랑해줫던걸 생각하면 억장이무너져요..
저는 남자친구가 무릎꿇고라도 사과하면 그냥 용서해주려고햇엇어요.. 여기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