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팬인데 더 이상 아이돌 못 팔듯

ㅇㅇ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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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명의 아이들만 응원하는 철저한 개인/조합 팬이었어

활동종료가 되도 별 감흥 없을 줄 알았어 오히려 내 자리가 너무 좋아서 빨리 콘서트 오길 기다렸어 멤버들 얼굴 볼 생각에 신났지

근데 절대 아냐 난 생각보다 11명 모두를 사랑한것 같아

난 투본진이었는데

남은 한 본진도 못 파겠어 10년이든 20년이든 언젠가 이별을 할거 이 기분 다시 느끼면 그 땐 진짜 죽을것 같아

다른 팬덤이 하하호호 자기 애들 앓고 있을 때

난 몇 주 전 몇 개월 전 영상 보며 추억하고 있고

주위 팬들은 다 울고 불고 오열하고 있고

언젠가 워너원을 좋아하는 커뮤니티 사람들의 수가 적어지겠지

아이들 목소리에서 워너블 이라는 목소리 듣고싶다

안녕하세요 워너원 입니다 듣고싶다

너블봉 흔들고 싶다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 강다니엘 박지훈 박우진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 워너원 외치고 싶다

나도 언젠간 기억이 희미해지겠지

그 때가 올 것 같아 무섭다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애들 노래가 나올까 무섭다

왜 끝을 알고 사랑했을까

뭐가 좋다고 이렇게 불행한데

그냥 지금 타팬들이 너무 부럽다

내가 겪었던 이별 중 가장 큰 이별이어서

못 살겠어 내 인생이었는데

11명 모두 잘 지내고 건강하고

봄바람이 지나면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All I wanna do, Wanna one

Therefore, We wer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