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남자도 후회해요 그리워하고 이쁜사랑이였다면

이월십팔일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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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헤어진주 3주 됬습니다. 이쁜사랑이였고, 당신이 좋은사람이였다면 남자도 당신 많이 그리워해요

많이 사랑했어. 정말 많이 사랑했어. 내 모든것을 줘도 아깝지 않은 여자는 처음이였어.

너희 어머니가 처음부터 나를 많이 반대하셨잖아 내가 유학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 이해해 이젠.
고마워 900일을 넘는 시간을 나와 만나면서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어줬잖아.

나랑 헤어지기 전에 선을 봤었고, 나랑 헤어지고 3일만에 그 남자와 사귀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볼때조차도 나는 널 믿었어.
원래 상처가 많고 눈물이 많고 늘 사랑이 필요했던 너였기에, 공허함에 그 사람을 만난거라 믿고 있어.

이제 3주가 지났네. 많이 힘들었어.
내가 미국에 와서 학비랑 생활비를 혼자 벌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딱 두번밖에 안울었던거 기억해?

첫번째는 니가 부모님때문에 힘들다고 했을때 우리 차에서 같이 울었지?
그리고 나머지 한번은 네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넜던 날. 병원에 같이 가고 싶었지만 너희 어머니때문에 가지 못했잖아. 그리고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말을 듣고 미친듯이 오열했었어 우리 여자친구 어떻게 하냐며

그랬던 내가 너랑 헤어지고 3주간 매일 술을 먹고 울었어. 니가 미워서가 아니야. 내가 못나서 너를 끝까지 못지켜줘서 미안해서 울었어.

근데 이제는 괜찮아. 어제부터는 술도 안마시고, 잘 버티려고 노력하고 있어.
아직도 꿈만 같지만, 너도 나만큼 아팠을거 생각하고, 또 그 사람 옆에서 웃고 있을 니 생각하니까 이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 많이 컸지?ㅋㅋㅋ 나도 이런 내가 대견해

나는 널 만나면서 매일 이런생각을 했어.
너는 누구보다 상처가 많고 눈물이 많고 마음이 여리기 때문에 이 상처는 내가 평생 가져가겠다고. 다른 남자는 이 상처 평생 못가져간다고.
그러니까 나는 꿈을 포기하고 미국에 남겠다고, 그러니까 너는 평생 내 옆에서 울어도 된다고.
왜냐면 우리는 생일조차 똑같았으니까 나는 너에게 다 주려고 태어났다고.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사람은 내가 못사주던 비싼 선물 비싼 옷 다 사줄수 있잖아.
이런 생각이 진심인걸 보고 나는 나 스스로도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너와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아. 지난 940일동안 너때문에 너무 행복했으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너에게 전화하지 않을거야. 나때문에 불행했던 너인데 이제 겨우 찾은 행복 내가 망치고 싶지 않아.
근데 만약에 그때의 너보다 니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날이 있으면, 아니면 이글을 본다면 전화해도 돼.
나는 너에게 화 잘 못내는거 잘 알잖아. 잠깐의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어,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지내. 많이 미안했고 많이 고마웠고 많이 사랑했어. 넌 누구보다 사랑받을 자격있는 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