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ㅜㅜ

ㅋㅋ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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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고 의견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 23 여자입니다.현재 남친은 24이고요.
제가 남자친구 가족들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사주기 시작했어요.어머니 날에는 초콜릿을 사들고 가서, 남친 고모와 할머니에게 주었어요.남친이 건네주더니 남친이 사준 줄 알고 남친에게 고맙다는 말과 표시를 하더군요.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어요.조금 서운했지만, 고맙다는 소리를 못 들어서 서운한 것 보단 남친의 태도에 대해 좀 서운했어요. 하지만 이런 것에 대해 서운해하는 제 자신이 쑥쓰러워 아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비슷한 상황들이 몇번 더 생기더라구요. 항상 꾹 넘어갔습니다.
어제는 제가 남친의 고모 생일을 챙겨드리겠다고 록씨땅 선물 세트를 사놓았습니다.남친이 건네주었더니, 이것도 남친이 사준 줄 알고, 남친을 꼭 안으면서 고맙다며 많이 기뻐했습니다.
참다 못해, 나중에 오빠에게 양심에 찔리는게 없냐고 물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없다길래, 제가 하는 수 없이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더니, 그것 가지고 여태 자신을 미워한거냐며 제가 사준 지갑과 준 용돈을 턱 놓더니 가버렸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 잦았던 싸움에 못 이겨 헤어지고 싶다하니 남친이 붙잡아줬습니다. 아직 미안하다는 말을 못 들은걸로 보니 자신의 잘못이 없다 생각하나봅니다.나중에 침착히 얘기해보니, 자신이 만약 제 상황에 처해졌다면 그저 선물 받은 사람 기뻐하는 모습 보고 만족했을 뿐일거라고 말하네요.. 
제가 알고 싶은건, 누가 더 정상적입니까? 이런 것에 서운해하는 제 자신이 정상인가요? 아니면 이렇게 행동하고도 미안해하지 않는 남친이 정상인가요?
제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