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표 났는데 허무하네요.

ㅇㅇ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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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안되는 걸까요. 두번째였는데도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 듣기 싫어서 막판까지 죽어라 했는데 결국엔 예비 받거나 불합격 했네요.살아지는 대로 산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지금. 뭘 하고 싶어도 제 인생의 목표 설정에 관해 아무런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자격지심과 열등감만 커져가는 것 같아요. 성격도 다혈질적이고 주변사람 눈치보는 성격으로 변했어요.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 거겠죠. 너무 어린애 같고 한심하네요..어렸을 때 지금 나이가 되면 굉장히 성숙하고 멋지게 내 삶을 꾸려가며 살 줄 알았어요. 근데 전혀 아니네요 뭐든 쉽게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왜 태어났는지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뭘 제대로 한 게 있긴 한지 회의감이 들어요. 남들 다 가는 대학 나는 여태껏 못가고 이러고 있는 게 쪽팔려서 말할 데도 없어요. 우물 안 개구리 같아서요. 친한 친구한테도 말 못하겠어서 여기다라도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혹시 카테고리 잘못 설정했다면 죄송합니다. 글 처음 써봐서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