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잘지내?이번주가 엄마 49제야.엄마는 하늘나라에서 잘 있는거지?난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다..아빠랑 얼마 안되는 엄마 보험금으로 싸웠어.분할되는대로 아마 나는 집을 나와야 할 것 같아.엄마가 있었을때는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었는데..집이 따스한 공간이라는건, 나를 반겨주는 사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때성립하는 말인 것 같아. 얼굴만 보면 돈 타령하는 아빠.. 얼굴만 보면 엄마 돈 가지고 으르렁대야 하는 이상황.. 그러한 사람과 한 지붕 밑에 있어야 해서 그 집에 더이상 가고 싶지가 않아. 최대한 빨리 집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엄마는 내가 결혼 전까지 독립 안시키려 했지만, 엄마 딸 요즘 거지처럼 밖을 헤매는 중이야.아빠는 성추행 고소 건으로 월급도 안들어온다고 그래서 그 집에서 먹지도 않고 살아서..차라리 내가 나오는게 밥이라도 해먹고 사는 방법 같아.오늘은 많이 울고 싶다 엄마.. 오늘은 좀 많이 힘들다.. 정말..엄마 많이 보고 싶어..엄마 말고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싶었어 늘..내가 가고 엄마가 남았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간단한 알바자리라도 구해지면, 박박긁고 긁어서 원룸 전세라도들어갈까해. 그리고 생활 좀 하면서 공부해서 취업할게.엄마가 아플때 꼭 취업하라고, 미안하다고 그랬는데.. 지금 전혀 취업에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 조금만 바주라.... 엄마는 잘 지내는 거지? 이번주 목요일 49제에 눈 온다던데..눈이 오면 엄마라고 생각할게. 많이 보고싶다 엄마..오늘은 꿈에라도 나타나서 한번 안아줘.엄마가 많이 보고싶은 날이야.사랑해.
엄마에게 보내는 세번째 편지..
엄마는 잘 지내는 거지? 이번주 목요일 49제에 눈 온다던데..눈이 오면 엄마라고 생각할게. 많이 보고싶다 엄마..오늘은 꿈에라도 나타나서 한번 안아줘.엄마가 많이 보고싶은 날이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