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주신 가방

ㅈㅇ2019.01.30
조회58,154
추가~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처음 받았을 때 가방안에 죽은 파리가 있었어요. 안 쓰시는 물건을 저에게 버리신것 같습니다.


본문~시어머니께서 본인이 쓰시던 명품가방을 주신다고 하셔서 보여 주셨는데 아주 오래된 디자인이고 무거워서 시누이 주라고 말씀 드렸는데 극구 주셨어요

저희집이 좁고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친구에게 주려고 하는데 제가 잘못 하는건가요?

어머니께서는 홈쇼핑 중독이셔서 물건을 굉장히 많이 사는데 대부분 시누이에게 먼저 주시고 시누이가 필요없거나 남으면 저에게 주시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남편에게 보낸 옷은 오래된 냄새가 나거나 사이즈가10이상 차이나는 신발. 깃이 다 닳은 셔츠를 주십니다. 남편이 추워보인다며 입고 가라고 주시거나 편해 보이지 않는다며 옷을 바꿔입고 가라고 하시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가끔 기분 나쁘지만 그냥 신경 끕니다.
남편은 어머니가 주신 옷으로 바꿔 입고 와서는 집에서 버리라고 해요.

가방은 20년은 훨씬 넘은것 같아요. 그 시절에 유행했던 디자인이거든요. 저는 제가 자주 쓰는 것이 아니면 좋은 물건이라고 해도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줍니다. 팔라는 친구들도 있지만 새것이 아니라서 팔지는 않고 나눠줍니다.

지금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주셨다고 쓰지도 않는것이 집에 있는 것이 좀 싫어요. 제가 쓰지 않는것을 집에 두는것을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가방을 나눔 보내면 나쁜 사람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