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뜨뜨미지근해진 사이가 된 것 같아요

ㅇㅋ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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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살 연상의 남친과 곧 사귄지 1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 남친이 저를 좋아해줘서 사귀게 되었어요.
남친은 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해줬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의 남친의 행동을 보고 이 사람은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버렸나봐요.
문제는 이제 시간이 지난만큼 남친은 저에게 노력을 덜 쏟게 됐고 저는 이런 남친을 보며 서운해지기 시작한거죠.
남친은 저의 마음을 얻기위해 잠깐 변했던거였고 어떻게보면
이젠 원래대로 돌아온건데 저는 그런 남친을 보고 변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전남친과 사귈때 전남친은 저를 너무 사랑해줬는데 그에 비해 저는 잦은 권태기가 왔었고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남친은 제가 뭐 먹고싶다하면 고맙게도 사다주고 챙겨주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그렇게 저에게 푹빠진게 한눈에 보였던 사람이었어요.
물론 제가 마음이 덜했기에 헤어진걸 절대 후회하지 않지만 지금의 남친은 표현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살짝 냉정하고 무심한 편이예요.
예를들면 제가 초콜릿이 먹고싶다고 했는데 밥이나 먹어 라고 말을 하고.. 암튼 이런식으로 말을 해요.
남친은 뭐든지 똑같이 해야한다는 주의여서 제가 애정표현을 안하면 자기도 안한다 이런 스타일이라 당황한적이 많아요..
그래서 나를 진짜 좋아하는게 맞는건가 자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전남친은 햇수로 4년을 만났어도 점점 절 사랑한다는게 느껴졌었는데 지금 남친은 이사람은 날 정말 사랑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게 너무 속상해요..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걸 알지만 가끔은 남친이 무심하고 냉정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남친은 제가 전남친과 어떤 연애를 했는지 대충 말로 들어서 알고있어서 절대로 저를 다 챙겨주지 않고 항상 너 애기 아니잖아. 애처럼 굴지좀마. 스스로 할 수 있잖아 해봐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섭섭해요.
저는 그저 사랑 받고싶은건데.. 자꾸 저를 다그치고 제가 조금만 뭐라해도 자길 혼내냐고 합니다..

저는 지금의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있기에 헤어짐을 원치않아서 제가 서운한점을 말해보기도 했었는데 자꾸만 싸우게 되더라구요. 서로 고집도 세고 져주려고 하지않다보니 계속 부딪히고 상처주고..
저희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