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접으려구요.

2019.02.03
조회545
저는 여자구요.
헤어진지 2주됐어요.

오늘은 그사람하고의 기념일 날이였구요.

저도모르게 내심, 오늘 톡이올까..전화가올까..
계속 기다렸고

잤다깼다 반복하고 무기력하게 보냈어요.

어제만해도 남자가 저를 톡차단프로필차단 다한거보고
내일이 기념일인데..어떻게이럴수가있지

이런생각에 배신감도들고
이제 내 프로필안보기로 작정했구나
내가 연락할까봐 싫구나
싶어서 저도 마음 정리하려는데
하루도안지나서 차단풀려있더라구요 뭔심린지ㅡㅡ
게다가, 페북은 진작에 차단됐고 그건여전히 차단당해있어요.페북차단한것때문에 여자들한테 친구걸고 서로댓글달려고하나보네?라고 혼자상상하고 열받고 무너지고 그런거보니 진짜 제자신이 불쌍하네요 지금돌이켜보니.

이렇게자꾸 헤어진사람 카톡프로필 몰래보며
롤코 타는 저를보니
불쌍하고 안타깝더라구요.

나랑 이제 안만나고싶단 남자 못잊고
혼자만 이러는것 같아서요.

차단이 풀리고나니 전 하루에도 몇번씩 다시
친추등록햇다가 프사보고 다시 삭제하고
이짓을 8번은 하는것같았어요.

아..이건 진짜 할짓도 못되고
혹여 여친생긴게 나타나면 전혼자 또
무너질게뻔하고.

그래서진짜... 고민끝에

그사람 프로필,카톡 다 차단했어요.

이제. 저 그사람 톡 염탐안하려구요.


끝나야 할 사이였으니
이유가있는이별이였어도, 여기까지하고 끝났구나
싶어요.
끝날인연이 아니였음 어떤이유의 이별의직전상황이 왔더라도
둘이 잘헤쳐나갔을것 같다는 생각하고 합리화중이예요.

나도 그사람한테 너무 못해줬지만
그사람도 저한테 너무 못해줬으니까

그냥 너랑난 그정도였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할것같아요.

나싫단사람 이제 내마음,머릿속에서 그만 보내주고싶어요.

좋은여자만나서 행복한꼴은 솔직히아직은 바라줄수없지만,

각자그냥 행복하게살길. 그정돈 바라네요.

잘지내. 그동안 미안했고.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