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누가 더 크냐고 묻는사람

어이없어서2019.02.04
조회4,904

안녕하세요

 

몇년간 속끓이다가 명절되서 가족끼리 이야기 하다가

 

차마, 창피해서 주변에 절친들 빼고는 객관적으로 묻기 어려워서

 

인터넷 공간을 통해 물어보려 늦은밤 글을 작성합니다.

 

너무 상세히 기록하면 아는 사람 있을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이야기 할게요.

 

우선 제가 여동생이 있는데, 5년넘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결혼 하겠다고 얘기 나온지는 3년은 더 되었고

 

동생을 제외한 저희 가족은 다 이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여건들은 그냥 넘긴다고 해도 저는 그사람이 한 한마디가 아직도

 

용서도, 이해도 안되는 입장이라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과민한건지, 이건 미친듯이 말려야 하는건지 피드백 주세요.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이기에 저보다도 나이가 많아요

 

어쩌다 그사람과 동생까지 셋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둘중에 누가 더 가슴이 크냐고 묻더라고요.

 

화가나서 저는 그 자리에 박차고 나왔는데, 동생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친하려고 장난친거라고 그사람을 옹호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뒤늦게 용서를 빌었고, 저는 당연히 사과는 해야하는 부분이고

 

그사람을 동생의 남편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게 바로 그 한마디 때문이에요.

 

"둘중에 누가 더 가슴이 커?"  아직도 가끔씩 그 상황이 꿈에 나와요.

 

술마시고 이야기해도 용서 못할 판에 맨정신에 저러니 머리가 아픕니다.

 

그 남자때문에 동생이랑 사이도 많이 틀어지고 속상한데

 

아직도 둘은 좋다고 난리고, 가족이 반대해도 계속 만나며 결혼을 고집하는

 

동생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넘길 수 있는걸 너무 몇년째 물고 넘어지고 예민한건가요?

 

기본 사람의 됨됨이도 안된거 같아 그런 사람에게 동생을 보내고 싶지않아요. 휴.

 

 

오늘따라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