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당 1억원? '코모도왕도마뱀' 서울 온다

아닐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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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당 1억원? '코모도왕도마뱀' 서울 온다

마리당 1억원? '코모도왕도마뱀' 서울 온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인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사진)’한쌍이 이르면 오는 6월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 온다.
몸길이 최대 5m, 몸무게 150㎏까지 자라고 사슴과 멧돼지 등 큰 짐승들을 먹잇감으로 삼으며,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과 그 주변에만 살며, 팬더처럼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국제적인 보호를 받는 인도네시아의 ‘국보(國寶)’급 동물이다. 동물원측은 ‘귀빈’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능구렁이 등 토종 파충류들을 한쪽으로 몰아내고 방 세 칸에 자동 온도 센서와 자동 개폐식 유리창까지 달린 특급숙소를 동양관에 마련했다. 부모 자식 할 것 없이 서로 잡아먹는 포악성으로도 악명이 높아, 우리 한가운데 철제 셔터까지 달았다. 이곳에 지난 3월부터 왕도마뱀의 사촌동생 격인 물왕도마뱀을 넣어 적응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동양관 황근석 사육사는 이 도마뱀을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 작년 8월 인도네시아 현지 연수를 다녀왔다. 덩치에 걸맞게 짝짓기 후 암컷 몸에 알이 생기는 기간은 2개월, 부화하기까지는 9개월이나 걸린다. 대공원측은 이 도마뱀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마리당 1억원 정도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