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이라 죄송합니다.
몇날 며칠을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아서
가끔씩 보던 결시친에 글을 남깁니다.
아버지가 아몬드를 먹고싶다셔서 어머니가 제게 말씀하셨고, 저는 인터넷으로 아몬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아몬드가 도착을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차를타고 가던 중, 오늘 도착 예정이라고 뜨는 쇼핑몰 알림을 보고
"오늘 아몬드 도착한대요-"하고 말했습니다.
카페에 있었는데 엄청 놀라서 통화를 끝내고 자리를 정리하고 들어갔습니다. 가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도착한 즈음 되어서 어머니로부터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오고 있니? 말 잘못했다고 해라.
많이 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는 얘기.
자네가 말 잘못 했음.]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집에 들어서서 방으로 들어가니 어머니 아버지가 같이 계십니다.
땅바닥에 아몬드가 알알이 있는걸 보니 한번 던지신 것 같더라구요.
저를 보자마자 아버지가
아버지: 니 거기 앉아봐라!! 니 실수한 거 없나?
나: 있어요.
아버지: 뭐고? 말해봐라!
나: 아몬드 많이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고 한 거요.
아버지: 말을 어째 그런식으로 하노?!!
저 진짜 이해 안갔거든요.
나: 1kg이라고 했는데 양을 자꾸 물으시니까, 많이씩 먹으면 빨리 없어질거고 적게 먹으면 늦게 없어질거란 의미로 얘기 한 거예요.
아버지: 그럼 그렇게 말 해야지, 그 말이 아까 그 말이랑 같나!!! 대학이나 나왔다는 애가 말을 그렇게 하노!!!
나: 죄송해요. 저도 잘 모르니까 그렇게 얘기 했어요.
아버지: 그럼 모른다고 했어야지!!! 많이 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니, 그게 맞는 소리가!!!!! 내가 그런 소리 들을만큼 니한테 못해줬나?!!!!
이후에는 돌림노래 반복이었어요.
10년전 본인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까지 끄집어내서 말예요.
4~5번은 반복했어요.
시비를 걸기위한 시비.
뭐라도 하나 걸려라 하는 것 같은.
입다물고 듣기는 했지만요.
한번씩 이따금씩 이런식인 경우가 있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제가 한 그 말이 그렇게 잘못 되었나요?
그게 그렇게 분노하고 분개할 일이었을까요?
그 후로 3~4일간 연락 없이 지내고 있긴 한데,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괜찮긴 하지만,
설이니까 부딪쳐야 하잖아요.
어머니 도우러 가야해서.
근데 잘못했다는 생각이 안들고 이해가 안가고 납득도 안가서 말도 섞기 싫습니다.
남을 만나면 반반씩 양보하고 배려한다지만 아버지 불같은 성격 알기에 99퍼센트 맞추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남보다 아버지 맞추기가 더 진빠지긴 하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소연 겸,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결시친 보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말에 분노하신 아버지, 이게 분노 할 일인가요.
몇날 며칠을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아서
가끔씩 보던 결시친에 글을 남깁니다.
아버지가 아몬드를 먹고싶다셔서 어머니가 제게 말씀하셨고, 저는 인터넷으로 아몬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아몬드가 도착을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차를타고 가던 중, 오늘 도착 예정이라고 뜨는 쇼핑몰 알림을 보고
"오늘 아몬드 도착한대요-"하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몬드 샀나?
나: 네-
아버지: 얼마나 샀노?
나: 1kg이요.
아버지: 많나?
어머니: 1kg 샀대잖아요.
1kg이라는데 자꾸 양을 물으셔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 아버지가 많이씩 먹으면 적을테고, 적게 먹으면 많을거예요.
1kg이라는데도 많고 적음을 물으니
더 이상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양은 상대적인거라 여기고 이렇게 대답했던 건데요. 그 말이 잘못 된거라며 한소리 하시더라구요.
아버지: 니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노? 많이 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니. 그게 맞는 소리가?
사실 저는 우문현답이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화를 내시더라구요. 더 큰 소리 나는게 싫어서 그냥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 이것저것 트집잡아서 주욱 얘기하셨지만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전화가 와서는
아버지: 니 당장 들어온나!!!
나: 네? 지금요?
아버지: 헛소리 틱틱 하지말고 택시타고 당장 기어들어 온나!!!
카페에 있었는데 엄청 놀라서 통화를 끝내고 자리를 정리하고 들어갔습니다. 가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도착한 즈음 되어서 어머니로부터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오고 있니? 말 잘못했다고 해라.
많이 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는 얘기.
자네가 말 잘못 했음.]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집에 들어서서 방으로 들어가니 어머니 아버지가 같이 계십니다.
땅바닥에 아몬드가 알알이 있는걸 보니 한번 던지신 것 같더라구요.
저를 보자마자 아버지가
아버지: 니 거기 앉아봐라!! 니 실수한 거 없나?
나: 있어요.
아버지: 뭐고? 말해봐라!
나: 아몬드 많이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고 한 거요.
아버지: 말을 어째 그런식으로 하노?!!
저 진짜 이해 안갔거든요.
나: 1kg이라고 했는데 양을 자꾸 물으시니까, 많이씩 먹으면 빨리 없어질거고 적게 먹으면 늦게 없어질거란 의미로 얘기 한 거예요.
아버지: 그럼 그렇게 말 해야지, 그 말이 아까 그 말이랑 같나!!! 대학이나 나왔다는 애가 말을 그렇게 하노!!!
나: 죄송해요. 저도 잘 모르니까 그렇게 얘기 했어요.
아버지: 그럼 모른다고 했어야지!!! 많이 먹으면 적고 적게 먹으면
많다니, 그게 맞는 소리가!!!!! 내가 그런 소리 들을만큼 니한테 못해줬나?!!!!
이후에는 돌림노래 반복이었어요.
10년전 본인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까지 끄집어내서 말예요.
4~5번은 반복했어요.
시비를 걸기위한 시비.
뭐라도 하나 걸려라 하는 것 같은.
입다물고 듣기는 했지만요.
한번씩 이따금씩 이런식인 경우가 있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제가 한 그 말이 그렇게 잘못 되었나요?
그게 그렇게 분노하고 분개할 일이었을까요?
그 후로 3~4일간 연락 없이 지내고 있긴 한데,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괜찮긴 하지만,
설이니까 부딪쳐야 하잖아요.
어머니 도우러 가야해서.
근데 잘못했다는 생각이 안들고 이해가 안가고 납득도 안가서 말도 섞기 싫습니다.
남을 만나면 반반씩 양보하고 배려한다지만 아버지 불같은 성격 알기에 99퍼센트 맞추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남보다 아버지 맞추기가 더 진빠지긴 하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소연 겸,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결시친 보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