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판에 이런 고민으로 글을 적는건 처음이라
어디서 부터 적어나가야될지 모르겠지만
모바일이며 두서없어도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알고지낸지 5년정도 된거같아요
그러다 짧은 연애 후
식 없이 혼인신고만 해논 상태구요
나이차는 남편이 위로 5살 차이 납니다
저는 30살 남편은 35살이네요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극복하리라 믿었고,
많이 의지했고 가정사, 살아온 과정이 너무나 비슷해서 둘이 서로 의지하자며 약속의 의미로 식없이 혼인신고 먼저 결정했어요
지금은 형편이 여의치 않으니 식은 나중에 올려도 상관없다 생각했구요
혼인신고 한지는 지금 2달이 조금 넘었네요
경제적 능력 이런 부분은 생략할게요
문제의 본질만 묻고 싶어요
아무튼 저희 관계는 이렇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결혼 전,
연애 기간동안 남편이 여자 문제가 좀 있었는데...
전 그 지옥같은 기억에서 완전히 자유롭지가 못했어요
악몽도 꾸고 이대로 무너질까 항상 초조하고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진다던데
전...아직 의심의 불신이 남아 있었던거죠
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생각을 한 제 문제가 일단은 큽니다... 극복할수 있을거란 제 오만함이 오늘까지도 저를 괴롭히네요...
문제의 시작
어느날 그런거 아시나요?
기분 쎄하고 뭔가 설명은 안되지만 촉이 오는...
휴 이 시점에선 자세한 설명이 어려워요
그냥 쌔한 느낌이라고만 표현할수 밖에 없네요
궁굼하고 꼭 이걸 확인을 해야겠다는 느낌밖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남편 핸드폰을 열었고
요리조리 보다가 숨겨진 앨범 폴더를 발견했어요
그곳엔 왠 야동 동영상이랑 벗방이 저장되어 있었고 야동은 동일인물만 20개 가량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사진 17장 동영상 3개정도
보고서는 아 나한테 만족을 못해서 이런걸 몰래 보는구나 싶어 정말 자존심 많이 상했어요
뭔가 서글퍼 지기도 하면서...
근데 뭐 남자들 야동 볼수 있으니 이해하려 넘어가려 했어요 그래도 나름 신혼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었고
그러다 남편이 일어났고
차마 숨기지 못한 제 어두운 표정을 보더니 추궁을 하고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되려 남편은
야 동영상 다시 보라고 뭐 느끼는거 없어?
라고 묻더라구요
남편은 화가 난 표정이었고 전 당황스러웠어요
왜 내가 야동을 봐야되지? 한참 어이가 없었네요
그래도 계속 보라고 몰아세우니 봤었고 별 감흥없이 영상을 보고 껐는데
왜보라고 했냐고 몇번을 물어도 대답없이 화난 표정으로만 있고 남편은 저와 말도 섞으려고 하지않았어요
참았던 우울함 배신감 같은것들이 밀려오더군요...
남편의 어처구니 없는 뻔뻔한 모습때문에 말예요
남자들 야동 볼수있고, 여자도 보는 야동을 이해못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남편의 반응이 의아해서 화가 나기 보단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하루정도 서로 말없이 지내다가 남편이 말을 꺼내더군요
그 동영상 너 아니냐고......
얼굴이며 어깨선, 행동 등등 너랑 똑같다고
의심의 수준이 아닌 백프로 확신하고 묻더군요
참... 그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개탄스럽고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내가 믿었던 사람이 뒤에선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다는게 소름이 끼쳤어요
저는 억울함이 목까지 차올라 기리기리 날뛰었고
무엇보다 남편이란 사람이 저한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혼자서 확신한 후 동영상을 몇일간 수집해놨다는 사실이 참... 이루말할수 없는 배신감으로 다가온게 큰거 같네요
여자로써 자존심도 많이 상했지만 남편이 의심하니 저로써는 사실확인이 제일 우선이었고
신체일부중 저는 있지만 동영상속 여자는 없는 특이점이라던가 스타일 같은 모든걸 대조해 보고 카메라 앵글이라던가 영상속 등장하는 배우들의 느낌만 봐도 일반인 같지가 않았어요 누가봐도 일반인이 아닐정도로 의심의 여지도 없이 누가봐도 제가 아니다 열번을 토하는데 이상하게 남편은 인정을 해주지 않더라구요 그 동영상속 여자가 꼭 저인것처럼 믿고 있던 터라 그런지 남편은 에이 이건 지우면 되고 이건 흐려서 잘안보이고 이런식으로 농담을 하더라고요... 하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믿음이 왜곡되면 무섭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한번 믿기 시작하면 진실을 아무리 말하고 설명해도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나질 못하나봐요
결국 당연히 동영상속 여자는 제가 아닌걸로 문제는 일단락 덮었습니다.
왜냐면 정말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물론 이것도 제기준 이겠네요
휴.....
더 하고싶은말도 많았고, 따지고 들어 억울함을 제대로 풀고 싶었지만 이문제로 더이상 상처받기 싫었기에 덮자고 했습니다...더이상 동영상 찾지도 얘기도 하지말자고 말입니다.
전 이 문제로 인해서 몇일을 고통받고 울고 억울함에 분통이 터졌으니 지칠때로 지쳐있었구요...
이 모습을 보고 남편도 조금은 미안했는지 동영상도 지우고 더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했구요
더 큰 문제는 그후에 일어났는데요
동영상 문제가 일어난지 몇주 동안 덮기로 했을 시점 부터 지금까지 몇번을 언급하더군요
예를들어
제가 집청소를 하고 있는 와중에
남편이 절 빤히 쳐다보며 말합니다.
"아 근데 진짜 닮았는데......"
"뭐가?"
"아니 그 야동 여자 말이야ㅋㅋㅋㅋ너랑 진짜 너무 닮았는데"
"............그만해 나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되니
그리고 그 얘기 이제 안하기로 했잖아 스트레스 받아 그만해...."
중간중간 이런식으로 계속 저를 자극하더라구요
제발 그만좀 하자고 했지만 알고보니
뒤에서 혼자 몰래 그 동영상을 계속 주시하고 검색하고 찾아봤었나봐요
그동영상으로인해 제가 얼마나 상처받은지 뻔히 알면서 정말 집요하게 뒤에선 몰래 야동을 계속 찾고 주시했다는 것이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이런 인간이 남편이라는게 치가 떨렸어요...
당연히 사이는 좋아질수 없었고,
그 후 몇주뒤 남편이랑 크게 싸워서 이혼 하자라는 말이 오고가는 와중이었습니다.
저는 지칠때로 지쳤고 믿음도 신뢰도 모두 잃어버린 시점이네요... 이럴려고 이남자와 결혼을 한건가 식만 안올렸지 나도 나름 신혼인데 이런 결혼생활은 정말 오늘 내일 끝나도 아무렇지도 않을것만 같은 살얼음판이었어요
그래도 그동안의 정이 있어서 인지 명절이 겹쳐서 급하게 수습 하려고 한건지 남편이 먼저 미안하다 손내밀었고 저도 부모님께 죄송스러웠고 몇일내 임신한것처럼 몸도 달라지고 하던차에
그래 이번만 좋게 넘어가자 하며 마음이 좀 풀릴쯤 다시 남편 입에서 동영상 얘기가 나옵니다...
네...그 야동 얘기를 또 꺼냅니다....
"그 동영상 있잖아! 그거 일본 배우래ㅋㅋㅋ"
"뭐? 그걸 어떻게 알았어......?"
"내가 쭉 찾아봤어 궁굼해서ㅋㅋㅋㅋ"
.......이 사람 저를 정말 사람 취급은 하는건지 의심 스러웠습니다......
당연히 동영상속 여자는 제가 아닌걸 열변을 토하고 억울하다 내가 아니다 매일같이 설명을 하고 확인도 시켜줬는데...
울고 불고 힘들어 하고 고통 받고 있던 저를 전부 봐놓고 야동 이라면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반응하는 저한테
왜 이남자는 지금까지도 몇주동안 그 동영상에 대해서 찾아 헤맸을까요?
그리고 자랑처럼 그동영상 품번까지 읊어주는데 저보고 더 어쩌라는건지 제 머리로는 알수가 없네요 남편말로는 저랑 너무나 똑같다는데 전혀 똑같지 않고 그냥 남편이 미친놈처럼 보일뿐이었어요
얼굴 생김새도 행동도 목소리도 전부 다른 사람인데 그냥 이 사람 제가 고통받는걸 즐기는 걸까요?
단순한 궁굼증이라기엔 사람이 이토록 괴롭고 고통받는다는데 안하무인하는 사람이 도대체 존재하는건가요?
남자들 동영상 봅니다. 여자도 봅니다
이런걸로 트집잡고 뭐라하는거 아닙니다
단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적어도 본인의 아이를 잉태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배가 수시로 아프고 졸음이 쏟아지고 피곤함도 더 느끼는걸 알면서 아내를 존중하는 배려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까지 할수 있는 행동들인가요?
저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큰 모멸감과 창피함 그리고 배신감이 밀려와 사람을 믿는게 두렵습니다
이런 저한테 남편은 적반하장 이렇게 말합니다
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어 혼자 피곤하게 사냐고 되려 훈계질을 합니다....왜 핸드폰을 몰래 훔쳐봤냐고 니가 훔쳐보지만 않았어도 하나의 에피소드 처럼 웃으며 넘어갈 문제를 왜 크게 만들었냐며 절 몰아세웁니다.
제가 야동을 보고 묻기 전에
남편 본인이 먼저 장난처럼 얘기를 꺼내려고 했답니다...
너 닮은 여자있다고 이거 너 아니냐고 장난처럼 웃으며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가볍게 넘어가려고 했답니다...
이사단의 원인은 핸드폰을 몰래본 저의 책임이 전적으로 크고 스스로 고통을 자초했다고 합니다...
물론 핸드폰 몰래본거 잘못된 행동이지만 저 또한 남편의 여자문제만 없었어도 이런 행동은 서로간 배려로 하지 않았을테구요
끝끝내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니잘못이다 니잘못이다라는 뻔뻔함이 경악스러워 대화는 제가 일방적으로 멈췄습니다.
동영상 제가 먼저 안찾아 봤어도 후에 남편이 얘기 꺼냈을 꺼고 문제는 일어날것이며 저의 심정은 똑같을 것입니다.
웃으며 예쁘게 포장을 해도
야동속 배우를 나라고 믿는 남편을 제가 어찌 웃으며 장난으로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그냥 평소 저를 얼마나 더럽고 문란한 여자로 봤으면 의심조차 없이 저라고 확신을 하고 말하는 걸까요?
남편이 동영상 얘기를 수없이 꺼내는 순간순간마다 부모님께 죄송하고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지만 타의의 의해 내자신이 더럽다 느끼며
점점 모멸감과 수치심이 커지고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리라 다짐했던 남편 입에서 그리고 행동에서 이런 사건이 생겼다는게 참... 사람을 허망하게 만듭니다.
남편은 아직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죽일수도 있다는것을요...
야동배우라고 의심하는 남편....
남편이랑 같이 볼거예요
음... 판에 이런 고민으로 글을 적는건 처음이라
어디서 부터 적어나가야될지 모르겠지만
모바일이며 두서없어도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알고지낸지 5년정도 된거같아요
그러다 짧은 연애 후
식 없이 혼인신고만 해논 상태구요
나이차는 남편이 위로 5살 차이 납니다
저는 30살 남편은 35살이네요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극복하리라 믿었고,
많이 의지했고 가정사, 살아온 과정이 너무나 비슷해서 둘이 서로 의지하자며 약속의 의미로 식없이 혼인신고 먼저 결정했어요
지금은 형편이 여의치 않으니 식은 나중에 올려도 상관없다 생각했구요
혼인신고 한지는 지금 2달이 조금 넘었네요
경제적 능력 이런 부분은 생략할게요
문제의 본질만 묻고 싶어요
아무튼 저희 관계는 이렇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결혼 전,
연애 기간동안 남편이 여자 문제가 좀 있었는데...
전 그 지옥같은 기억에서 완전히 자유롭지가 못했어요
악몽도 꾸고 이대로 무너질까 항상 초조하고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진다던데
전...아직 의심의 불신이 남아 있었던거죠
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생각을 한 제 문제가 일단은 큽니다... 극복할수 있을거란 제 오만함이 오늘까지도 저를 괴롭히네요...
문제의 시작
어느날 그런거 아시나요?
기분 쎄하고 뭔가 설명은 안되지만 촉이 오는...
휴 이 시점에선 자세한 설명이 어려워요
그냥 쌔한 느낌이라고만 표현할수 밖에 없네요
궁굼하고 꼭 이걸 확인을 해야겠다는 느낌밖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남편 핸드폰을 열었고
요리조리 보다가 숨겨진 앨범 폴더를 발견했어요
그곳엔 왠 야동 동영상이랑 벗방이 저장되어 있었고 야동은 동일인물만 20개 가량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사진 17장 동영상 3개정도
보고서는 아 나한테 만족을 못해서 이런걸 몰래 보는구나 싶어 정말 자존심 많이 상했어요
뭔가 서글퍼 지기도 하면서...
근데 뭐 남자들 야동 볼수 있으니 이해하려 넘어가려 했어요 그래도 나름 신혼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었고
그러다 남편이 일어났고
차마 숨기지 못한 제 어두운 표정을 보더니 추궁을 하고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되려 남편은
야 동영상 다시 보라고 뭐 느끼는거 없어?
라고 묻더라구요
남편은 화가 난 표정이었고 전 당황스러웠어요
왜 내가 야동을 봐야되지? 한참 어이가 없었네요
그래도 계속 보라고 몰아세우니 봤었고 별 감흥없이 영상을 보고 껐는데
왜보라고 했냐고 몇번을 물어도 대답없이 화난 표정으로만 있고 남편은 저와 말도 섞으려고 하지않았어요
참았던 우울함 배신감 같은것들이 밀려오더군요...
남편의 어처구니 없는 뻔뻔한 모습때문에 말예요
남자들 야동 볼수있고, 여자도 보는 야동을 이해못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남편의 반응이 의아해서 화가 나기 보단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하루정도 서로 말없이 지내다가 남편이 말을 꺼내더군요
그 동영상 너 아니냐고......
얼굴이며 어깨선, 행동 등등 너랑 똑같다고
의심의 수준이 아닌 백프로 확신하고 묻더군요
참... 그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개탄스럽고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내가 믿었던 사람이 뒤에선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다는게 소름이 끼쳤어요
저는 억울함이 목까지 차올라 기리기리 날뛰었고
무엇보다 남편이란 사람이 저한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혼자서 확신한 후 동영상을 몇일간 수집해놨다는 사실이 참... 이루말할수 없는 배신감으로 다가온게 큰거 같네요
여자로써 자존심도 많이 상했지만 남편이 의심하니 저로써는 사실확인이 제일 우선이었고
신체일부중 저는 있지만 동영상속 여자는 없는 특이점이라던가 스타일 같은 모든걸 대조해 보고 카메라 앵글이라던가 영상속 등장하는 배우들의 느낌만 봐도 일반인 같지가 않았어요 누가봐도 일반인이 아닐정도로 의심의 여지도 없이 누가봐도 제가 아니다 열번을 토하는데 이상하게 남편은 인정을 해주지 않더라구요 그 동영상속 여자가 꼭 저인것처럼 믿고 있던 터라 그런지 남편은 에이 이건 지우면 되고 이건 흐려서 잘안보이고 이런식으로 농담을 하더라고요... 하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믿음이 왜곡되면 무섭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한번 믿기 시작하면 진실을 아무리 말하고 설명해도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나질 못하나봐요
결국 당연히 동영상속 여자는 제가 아닌걸로 문제는 일단락 덮었습니다.
왜냐면 정말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물론 이것도 제기준 이겠네요
휴.....
더 하고싶은말도 많았고, 따지고 들어 억울함을 제대로 풀고 싶었지만 이문제로 더이상 상처받기 싫었기에 덮자고 했습니다...더이상 동영상 찾지도 얘기도 하지말자고 말입니다.
전 이 문제로 인해서 몇일을 고통받고 울고 억울함에 분통이 터졌으니 지칠때로 지쳐있었구요...
이 모습을 보고 남편도 조금은 미안했는지 동영상도 지우고 더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했구요
더 큰 문제는 그후에 일어났는데요
동영상 문제가 일어난지 몇주 동안 덮기로 했을 시점 부터 지금까지 몇번을 언급하더군요
예를들어
제가 집청소를 하고 있는 와중에
남편이 절 빤히 쳐다보며 말합니다.
"아 근데 진짜 닮았는데......"
"뭐가?"
"아니 그 야동 여자 말이야ㅋㅋㅋㅋ너랑 진짜 너무 닮았는데"
"............그만해 나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되니
그리고 그 얘기 이제 안하기로 했잖아 스트레스 받아 그만해...."
중간중간 이런식으로 계속 저를 자극하더라구요
제발 그만좀 하자고 했지만 알고보니
뒤에서 혼자 몰래 그 동영상을 계속 주시하고 검색하고 찾아봤었나봐요
그동영상으로인해 제가 얼마나 상처받은지 뻔히 알면서 정말 집요하게 뒤에선 몰래 야동을 계속 찾고 주시했다는 것이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이런 인간이 남편이라는게 치가 떨렸어요...
당연히 사이는 좋아질수 없었고,
그 후 몇주뒤 남편이랑 크게 싸워서 이혼 하자라는 말이 오고가는 와중이었습니다.
저는 지칠때로 지쳤고 믿음도 신뢰도 모두 잃어버린 시점이네요... 이럴려고 이남자와 결혼을 한건가 식만 안올렸지 나도 나름 신혼인데 이런 결혼생활은 정말 오늘 내일 끝나도 아무렇지도 않을것만 같은 살얼음판이었어요
그래도 그동안의 정이 있어서 인지 명절이 겹쳐서 급하게 수습 하려고 한건지 남편이 먼저 미안하다 손내밀었고 저도 부모님께 죄송스러웠고 몇일내 임신한것처럼 몸도 달라지고 하던차에
그래 이번만 좋게 넘어가자 하며 마음이 좀 풀릴쯤 다시 남편 입에서 동영상 얘기가 나옵니다...
네...그 야동 얘기를 또 꺼냅니다....
"그 동영상 있잖아! 그거 일본 배우래ㅋㅋㅋ"
"뭐? 그걸 어떻게 알았어......?"
"내가 쭉 찾아봤어 궁굼해서ㅋㅋㅋㅋ"
.......이 사람 저를 정말 사람 취급은 하는건지 의심 스러웠습니다......
당연히 동영상속 여자는 제가 아닌걸 열변을 토하고 억울하다 내가 아니다 매일같이 설명을 하고 확인도 시켜줬는데...
울고 불고 힘들어 하고 고통 받고 있던 저를 전부 봐놓고 야동 이라면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반응하는 저한테
왜 이남자는 지금까지도 몇주동안 그 동영상에 대해서 찾아 헤맸을까요?
그리고 자랑처럼 그동영상 품번까지 읊어주는데 저보고 더 어쩌라는건지 제 머리로는 알수가 없네요 남편말로는 저랑 너무나 똑같다는데 전혀 똑같지 않고 그냥 남편이 미친놈처럼 보일뿐이었어요
얼굴 생김새도 행동도 목소리도 전부 다른 사람인데 그냥 이 사람 제가 고통받는걸 즐기는 걸까요?
단순한 궁굼증이라기엔 사람이 이토록 괴롭고 고통받는다는데 안하무인하는 사람이 도대체 존재하는건가요?
남자들 동영상 봅니다. 여자도 봅니다
이런걸로 트집잡고 뭐라하는거 아닙니다
단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적어도 본인의 아이를 잉태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배가 수시로 아프고 졸음이 쏟아지고 피곤함도 더 느끼는걸 알면서 아내를 존중하는 배려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까지 할수 있는 행동들인가요?
저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큰 모멸감과 창피함 그리고 배신감이 밀려와 사람을 믿는게 두렵습니다
이런 저한테 남편은 적반하장 이렇게 말합니다
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어 혼자 피곤하게 사냐고 되려 훈계질을 합니다....왜 핸드폰을 몰래 훔쳐봤냐고 니가 훔쳐보지만 않았어도 하나의 에피소드 처럼 웃으며 넘어갈 문제를 왜 크게 만들었냐며 절 몰아세웁니다.
제가 야동을 보고 묻기 전에
남편 본인이 먼저 장난처럼 얘기를 꺼내려고 했답니다...
너 닮은 여자있다고 이거 너 아니냐고 장난처럼 웃으며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가볍게 넘어가려고 했답니다...
이사단의 원인은 핸드폰을 몰래본 저의 책임이 전적으로 크고 스스로 고통을 자초했다고 합니다...
물론 핸드폰 몰래본거 잘못된 행동이지만 저 또한 남편의 여자문제만 없었어도 이런 행동은 서로간 배려로 하지 않았을테구요
끝끝내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니잘못이다 니잘못이다라는 뻔뻔함이 경악스러워 대화는 제가 일방적으로 멈췄습니다.
동영상 제가 먼저 안찾아 봤어도 후에 남편이 얘기 꺼냈을 꺼고 문제는 일어날것이며 저의 심정은 똑같을 것입니다.
웃으며 예쁘게 포장을 해도
야동속 배우를 나라고 믿는 남편을 제가 어찌 웃으며 장난으로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그냥 평소 저를 얼마나 더럽고 문란한 여자로 봤으면 의심조차 없이 저라고 확신을 하고 말하는 걸까요?
남편이 동영상 얘기를 수없이 꺼내는 순간순간마다 부모님께 죄송하고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지만 타의의 의해 내자신이 더럽다 느끼며
점점 모멸감과 수치심이 커지고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리라 다짐했던 남편 입에서 그리고 행동에서 이런 사건이 생겼다는게 참... 사람을 허망하게 만듭니다.
남편은 아직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죽일수도 있다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