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대 중반인 여자예요ㅠ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정말 제가 시대흐름을 못 따라가는건지 싶어 글 올립니다. ㅠㅠ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친구는 a라고 할게요. pc작성이라 모바일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1. 외모 평가 사실 난 일반인 외모에는 관심이 없음. 진짜 마이웨이하기에도 바쁘기 때문. 그래서 일반인 얼짱이니 뭐니 얼굴 평가 이런거 나쁘다는 거는 알겠음. 근데 연예인도 해당됌...? 광고에 나오는 연예인보고 너무 예쁘다했다가 a가 얼평하지마라 해서 당황함. 까페에 있다가 다른 친구가 옆 테이블 애기보고 너무 귀엽게 생겼다했다가 애기한테 얼평한다고 까임ㅋㅋㅋㅋㅋ동영상 강아지보고 너무 귀여워 ㅋㅋ하는짓도 귀엽고 귀엽게 생겼어했다가 하다못해 강아지한테도 얼굴평가하냐고 까임ㅋㅋㅋ다들 서로 눈빛 주고받고 무슨 말을 못하겠는데, a가 일장연설을 함. 아름답다거나 그런 건 분위기같은 거를 평가하니 괜찮은데, 잘생겼다 예쁘다 하는 것은 얼굴평가이기에 안되며, 또한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그런 얼굴평가가 내려와 일반인에게도 적용시키게 되는 흐름이기에 삼가해야한다는 것. 2. 관리난 화장 잘 안함. 회사갈때도 선크림만 바르고 안함. 근데 친구들 만나거나 중요한 약속일땐 화장함. 한번은 옆에 친구가 블러셔가 너무 이뻐서 블러셔 어디꺼냐했더니 a가 블러셔는 상기된 두 볼을 연상시키게 하기 위함이라 약간 섹슈얼적인 의미가 있다, 그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여자의 가치를 스스로 하락시키는 거다부터 시작해서 화장을 왜 하냐, 본연 그 자체가 제일 예쁘다라고 이야기함. a랑 만날 때는 화장의 화도 꺼내면 안됌.ㅋㅋ 아직 화장하고 나오는거에는 별다른 말은 안함ㅋㅋㅋ 3. 강요 ㄴ강요가 나쁜 거 알고 있음. 평등한거 좋음. 근데 무조건적인 평등이랄까... 예를 들어, 다른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함. 신혼집 알아보는데 친구는 아파트가 좋은데 a는 빌라도 좋다는 것임. 그 친구는 본가가 빌라라서 자기는 아파트가 더 좋고 아무래도 신혼부부들은 아파트 선호하는게 있긴하다라고 이야기가 흘러감. 뭐 나도 어느정도 동의함. 빌라보다는 아파트 선호하는 게 있지 않음? 근데 a가 신혼부부가 아파트 선호하다 생각하는건 니 생각이고 강요하지 마라고 함. 친구가 강요한 적 없다, 그냥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더 선호하지 않나했을뿐이다했더니 그게 강요라고 함. 본인은 빌라가 더 좋다고 함(그친구도 결혼앞둠. 아직 상견례는안했다고함) 사람마다 다른데, 신혼부부는 아파트 선호한다는 바로 그게 편견이라고 일장연설을 함. 4. 임금차이대화 중 갑자기 남녀임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나는 공기업다님. 그래서 유리천장이 없는 편이지만 아주 없다고도 못함. 우리가 이럴진대 타 기업은 더 심하리라 생각함. 부끄럽지만 나는 남녀 임금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으므로 정보가 부족한 건 사실임. 나한테 남녀 임금차이에 대해 연설하기에, 근데 그건 아무래도 3D업종까지 포함된거라 남자쪽 임금이 높은 게 아닐까했더니 3D업종 대부분이 남자라는 사실 또한 편견인 것이다라고 일차 시작함. 그래서 내가 또 시작이다싶어서 같은 직종에 같은 직급이라는 전제하에, 남녀 임금 차이가 난다면 그건 잘못된거겠지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함. 그러니 갑자기 나한테 너네 회사에도 남자가 대다수지 않냐, 그게 바로 차별이며 너는 이미 속해있기때문에 여자들의 권리에 대해 안일한 것이다라고 말함. 공기업은 다들 다르기야 하겠지만 대부분 이과계열임. 내가 우리 회사는 정비, 시설, 전기, 이런 쪽이 대다수다보니 아무래도 남자지원자 비율이 높은 편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회사 성비가 남자가 높아졌을 뿐이며 또한 오히려 요즘엔 신입사원들 성비 맞추려고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함. 인사과가 아니라 모르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라 오래 됐고 예전에 이런 친구는 아니었음.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해져서 만남을 꺼리게 되는데, 이게 친구 말처럼 요즘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고 본인이 그렇게 지적해줘야 사람들이 하나씩 인식하므로 마치 총대맨단식으로 이야기하니... 정말 요즘 시대가 그렇게 변하는 게 맞고 우리가 못따라가는 건지 싶음. 주변에 물어보자니 이렇게 길게 말하기 어려워서 판에 글 올려봄.
요즘 인식이 이렇게 변하는 게 맞나요? 탈 코르셋인지 뭔지 너무 어렵네요;;
이제 20대 중반인 여자예요ㅠ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정말 제가 시대흐름을 못 따라가는건지 싶어 글 올립니다. ㅠㅠ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친구는 a라고 할게요. pc작성이라 모바일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1. 외모 평가 사실 난 일반인 외모에는 관심이 없음. 진짜 마이웨이하기에도 바쁘기 때문. 그래서 일반인 얼짱이니 뭐니 얼굴 평가 이런거 나쁘다는 거는 알겠음. 근데 연예인도 해당됌...? 광고에 나오는 연예인보고 너무 예쁘다했다가 a가 얼평하지마라 해서 당황함. 까페에 있다가 다른 친구가 옆 테이블 애기보고 너무 귀엽게 생겼다했다가 애기한테 얼평한다고 까임ㅋㅋㅋㅋㅋ동영상 강아지보고 너무 귀여워 ㅋㅋ하는짓도 귀엽고 귀엽게 생겼어했다가 하다못해 강아지한테도 얼굴평가하냐고 까임ㅋㅋㅋ다들 서로 눈빛 주고받고 무슨 말을 못하겠는데, a가 일장연설을 함.
아름답다거나 그런 건 분위기같은 거를 평가하니 괜찮은데, 잘생겼다 예쁘다 하는 것은 얼굴평가이기에 안되며, 또한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그런 얼굴평가가 내려와 일반인에게도 적용시키게 되는 흐름이기에 삼가해야한다는 것.
2. 관리난 화장 잘 안함. 회사갈때도 선크림만 바르고 안함. 근데 친구들 만나거나 중요한 약속일땐 화장함. 한번은 옆에 친구가 블러셔가 너무 이뻐서 블러셔 어디꺼냐했더니 a가 블러셔는 상기된 두 볼을 연상시키게 하기 위함이라 약간 섹슈얼적인 의미가 있다, 그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여자의 가치를 스스로 하락시키는 거다부터 시작해서 화장을 왜 하냐, 본연 그 자체가 제일 예쁘다라고 이야기함. a랑 만날 때는 화장의 화도 꺼내면 안됌.ㅋㅋ 아직 화장하고 나오는거에는 별다른 말은 안함ㅋㅋㅋ
3. 강요 ㄴ강요가 나쁜 거 알고 있음. 평등한거 좋음. 근데 무조건적인 평등이랄까... 예를 들어, 다른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함. 신혼집 알아보는데 친구는 아파트가 좋은데 a는 빌라도 좋다는 것임. 그 친구는 본가가 빌라라서 자기는 아파트가 더 좋고 아무래도 신혼부부들은 아파트 선호하는게 있긴하다라고 이야기가 흘러감. 뭐 나도 어느정도 동의함. 빌라보다는 아파트 선호하는 게 있지 않음? 근데 a가 신혼부부가 아파트 선호하다 생각하는건 니 생각이고 강요하지 마라고 함. 친구가 강요한 적 없다, 그냥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더 선호하지 않나했을뿐이다했더니 그게 강요라고 함. 본인은 빌라가 더 좋다고 함(그친구도 결혼앞둠. 아직 상견례는안했다고함) 사람마다 다른데, 신혼부부는 아파트 선호한다는 바로 그게 편견이라고 일장연설을 함.
4. 임금차이대화 중 갑자기 남녀임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나는 공기업다님. 그래서 유리천장이 없는 편이지만 아주 없다고도 못함. 우리가 이럴진대 타 기업은 더 심하리라 생각함. 부끄럽지만 나는 남녀 임금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으므로 정보가 부족한 건 사실임. 나한테 남녀 임금차이에 대해 연설하기에, 근데 그건 아무래도 3D업종까지 포함된거라 남자쪽 임금이 높은 게 아닐까했더니 3D업종 대부분이 남자라는 사실 또한 편견인 것이다라고 일차 시작함. 그래서 내가 또 시작이다싶어서 같은 직종에 같은 직급이라는 전제하에, 남녀 임금 차이가 난다면 그건 잘못된거겠지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함. 그러니 갑자기 나한테 너네 회사에도 남자가 대다수지 않냐, 그게 바로 차별이며 너는 이미 속해있기때문에 여자들의 권리에 대해 안일한 것이다라고 말함.
공기업은 다들 다르기야 하겠지만 대부분 이과계열임. 내가 우리 회사는 정비, 시설, 전기, 이런 쪽이 대다수다보니 아무래도 남자지원자 비율이 높은 편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회사 성비가 남자가 높아졌을 뿐이며 또한 오히려 요즘엔 신입사원들 성비 맞추려고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함. 인사과가 아니라 모르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라 오래 됐고 예전에 이런 친구는 아니었음.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해져서 만남을 꺼리게 되는데, 이게 친구 말처럼 요즘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고 본인이 그렇게 지적해줘야 사람들이 하나씩 인식하므로 마치 총대맨단식으로 이야기하니... 정말 요즘 시대가 그렇게 변하는 게 맞고 우리가 못따라가는 건지 싶음. 주변에 물어보자니 이렇게 길게 말하기 어려워서 판에 글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