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가슴 수술을 권하고 있어요.....

ㅇㅇ2019.02.06
조회87,66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이 되었고 그런 저에게 32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연애 한지는 이제 1년 4개월 바라보고 있고,

현재는 남자친구지만 이제 곧 저의 신랑이 될 사람입니다

식 날짜는 이번 가을로 예약 해놓은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정말.. 진지하게 가슴 수술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고민을 하게 된 계기가 오빠가 굉장히 원하고 있기에..

제 키가 정확히 170.6 정도 됩니다.

그리고 몸무게가 원래는 57~58 정도 였는데 오빠를 만나면서 오빠 전 여자친구들 사진들을

우연히 보게 되었죠 그때 그 언니들을 보면서 제가 자극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오빠가 만난 여자들이 하나같이 다 이쁘고 마르고......

그런 오빠가 나를 봤을 때 살이 좀 있는 편이구나.. 라고 느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정말 이 악물고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결국 현재는 170.6 // 51~52 정도로 유지를 잘하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 오빠 전 여자친구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시작한 다이어트지만

지금 제 현재의 모습에 굉장히 만족하며 지내고 있고,

오빠 또한 저의 살 빠진 모습이 훨씬 더 보기 좋고 이쁘다며 저보다 더 좋아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가 식 날짜 잡히고부터 조금씩 가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니

이제는 수술까지 권하더라구요.

더 민망한 것은.. 오빠 아는 분 중에 성형외과 특히 가슴 수술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그분께 수술 받는 것이 비용적인 면에서도 안전성에서도 더 나을 것 같다며

오빠 아는 분에게 받으라는 겁니다.. ( 돈은 제가 지불 )

솔직히 저는 여태 살면서 쌍수 한번에 코 필러 한번 맞아본 것이 전부입니다.

병으로 인해 수술해본 적도 없고 간단한 쌍수 한번 할 때도 굉장히 두려웠죠

하지만 그때는 눈이 굉장히 콤플렉스여서 어찌어찌 이겨냈다지만..

저는 솔직히 제 가슴이 많이 작다고는 생각하지만,

수술까지 해가면서 큰 가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오빠 생각은 많이 다른가봅니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고민 중에 있어요

쌍수처럼 간단하고 대중화 된 수술이라면 오빠가 원하니까... 곧 결혼도 하니까

결혼할 사람이 원하는데.. 보다 더 나은 결혼생활??을 위해서 참고 하겠다지만..

가슴 수술은 솔직히 좀 큰 수술이잖아요 ..........

그래서 더 무섭고 부작용은 또 없나..... 하 그냥 굉장히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하겠다고 하기에는 오빠가 정말 많이 바라고 있고 괜히 안하겠다고 말 꺼내면

좀 뭐랄까..... 아 그냥 뭔가 좀 그래서 대놓고 아 나 안할래! 라고 딱 잘라 말하지도 못하겠구..

 

여러분들이라면 어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