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씸한 시댁넘들

Qw2019.02.06
조회1,043
진짜 속에서 천불이 나서 찬물꼇는심정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4남매중 막내와결혼했습니다.
결혼9년째..알토랑같은 아들 둘낳아 나름잼나게 사는40대아줌마입니다.저희신랑과저는 양가 부모님이 모두 일찍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절이나 제사때는 아주버님댁에가서 지냈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작은사업을 해서 나름 돈좀만지며살았는데 그때는 가족들이 힘들다하면 금전적으로 도와줄부분은 흔쾌히도와주고했습니다.특히 작은 시누이는 돈많이들어가는 운동하는 아들땜에 저에게 가져간돈이 꽤 됩니다.
그래도문제삼지 않았습니다.남편이 저몰래돈을줬다는사실을 알기전까지는요.
아주 웃기지도 않더라구요.
그당시 남편은 집에서 아이들케어와살림을 담당했었기에 제가한달에 한번 생활비를 자동이체로 남편통장으로 넣어줄때 였습니다.자주일때는 한달에 네번..좀뜸할때는한달어 한번꼴로...아주 착한동생나셨더만요.그러다가2년전제가하던일이 힘들이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기까지맞으면서 집팔고 건물팔서 여기저기 부채해결하고 지금은 맞벌이하면서 힘들지만 씩씩하게 살고있....는줄알았지만 말짱다 개똥이였답니다.아주버님이 이혼하셔서 저희집에서 차례를모시는데 조카들오면용돈도 좀쥐여줘야하고 치례상도차려야해서 명절보낼 비용백만원을신랑한테 맡겼더랬죠.
ㅋㅋ그돈을홀랑 작은시누한테 보냈답니다.않주면금방죽을것처럼보이더래요.이런식으로 건너간 돈 그리고 천사백짜리 차한대...그리고 남편이 자기앞으로 받아준대출....진짜안되겠다싶어서 이번명절에 아주버님오셨길래 소주한병드링킹하고 다쏟아냈습니다.아이들만없었으면 아마욕도 나갔을텐데...그부분은좀아쉽네요. 미친듯이 얘기하고있는데 두형제가 고개푹숙이고 ..;제가 안그래요?하고물으면 동시에 고개만끄덕끄덕하고있더라구요.
승질도나고 웃기기도하고 불쌍들도 하고...언니말대로 제팔자인가봅니다.그래도쑥쑥이쁘게 잘커주는 아이들보며 또힘을내봅니다.염병할!!!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