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러랑 연락하는데 속마음을 모르겠어

니냐니냐모2019.02.06
조회1,403
안녕 ㅠㅠㅠ 내가 요즘 잠도 못자고 잠을 자도 지금 연락하는 짝남..?썸남...? 꿈만 꾸고 그래서 미칠거 같애 ㅠㅠ 
우선 그 남자랑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면 ! 내가 토익학원을 다니다가 존잘러가 있는데 너무 내 이상형이여서 (키 190에 존잘) 내가 번호를 먼저 편지에 써서 줬어 ! 그랬더니 연락이 왔는데 자기는 지금 학업에 너무 바빠서 나랑 좋은 마음으로 연락할 수 없다고 해서 나도 쿨하게 포기했지.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고 .
근데 그러고 나서 한 달후에 내가 아침반이였다가 사정이 생겨서 저녁반으로 옮겼는데 그 존잘러가 나랑 같은 반인거야 ! 근데 나는 어쨌든 한 달전에 차였으니까ㅠㅠ 인사도 못하고 그냥 속으로만 와 뭐야 왜 여깄지! 하구 얼굴 구경이나 하면서 수업을 들었찌. 근데 한 일주일 뒤에 이 사람이 내 옆자리에 앉는거야. 나는 혼자 호들갑 떨면서 이 남자가 내 얼굴을 기억 못하는거 같은데 기억하는거면 어쩌지 라는 생각과 그냥 한 번 연락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수업 끝나고 카톡을 먼저 했어 !
그렇게 그때부터 내가 매일 선톡해서 연락하다가 일주일 뒤 쯤부터는 그 오빠가 먼저 카톡을 먼저 하기 시작했어!!! 올레!!! 라고 생각하고 그오빠랑 카페에 가서 같이 공부도 하고 그 오빠가 나 타는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영화도 같이 볼뻔 했는데 내가 한 번 튕겨서 무산되고 ㅠㅠ  이렇게 한 3주 정도 연락을 쭉 하다가 내가 이제 토익을 끝내고 토스로 바꿔서 토스친구들이랑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이 오빠가 나를 찾으러 카페로 온거야 ! 친구들도 다 너한테 호감이 있으니까 카페로 온거 아니냐면서 내일 저녁에 밥먹자고 물어보라고 해서! 그 오빠랑 카페에서 잠깐 나와서 물어봤지.
"오빠 ! 내일 (금요일) 저녁에 시간 되세요!? 저랑 같이 밥먹어요!" 했더니 이 양반이 "아 미안한데 저녁은 좀 그런데... 집 갔다가 나오기 귀찮아 ".  이러는거야 ㅠㅠ 결국 안만남 ㅎ 진짜 거기서 상처 받아서 나는 다시 토스 친구들이랑 공부하러 카페 들어가고 그 오빤 집갔는데 내가 좀 거기서 상처받아서 이제 진짜 결말을 보자고 결심해서 카톡으로 "저 별로면 말씀해주세요! 저 오빠 공부하는데 괴롭힐 생각없어요 . "라고 했더니 예전에 말했던거 처럼 "좋은 마음으로 연락할 순없을거 같아 그냥 친한 친구로 연락하는건 괜챃아 ! " 라고 해서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 라는 생각에 그냥 똑같이 평소처럼 계속 카톡을 이어갔지.
그렇게 하다가 결정적으로 제가 마음을 접게 먹은게 주말에 그 오빠한테 연락이 아침에 먼저 왔는데 나는 어쨌든 그 오빠를 좋아하니까 답장 잘 해주다가 갑자기 안읽씹하길래 뭐 공부하나 보다~ 했더니 한 5시간 후에 온 답장이 "아 좀 쉬다가 강남가서 좀 돌아다녔어 ㅎㅎ" 라고 오길래 
아 이오빠는 나한테 마음이 없는거 같다. 근데 먼저 아침부터 선톡하는건 뭐지...? 라고 지금 양쪽 뇌에서 호감이 없다 아니다 있다 로 싸우고 양적 갈등이 최고조 인데 ㅠㅠㅠ 
<내용 요약>1. 여자인 내가 먼저 번호 땀. 근데 공부때문에 바쁘다고 거절2. 한 달 후 우연히 다시 만나서 내가 다시 먼저 연락 3. 1주일은 내가 먼저 선톡, 1주일은 서로 번갈아 선톡, 1주일은 남자가 먼저 선톡 정도 4. 내가 관계정리 하려고 따로 만나자고 했다가 거절5. 그래놓고 그 다음날 아침에 선톡옴 게다가 5시간 후에 답장 6. 내가 마상입어서 연락 잘 끊은후 서로 선톡 안하고 있음 ...7. 하지만 내가 아쉬움.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이렇게 끝내기에... 
남자한테 먼저 연락할까!?  존버해서 사랑을 쟁취하는게 맞을까 ㅠㅠ? 선톡도 먼저 해주는데 나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