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은 아직 서로 사랑해요
이혼의 이유는 시어머니때문이죠
남편 갓난쟁이일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니 혼자 남편 키우면서 남편하나만 보고 사셨죠
아들이자 남편이자 애인이자 유일한 가족이죠
남편도 효자예요 대리효도아니고 진짜 효자
그래서 그 어머니가 저 괴롭히는건 보기 힘들고
몇번 자기어머니 거슬렀는데 쓰러지고 입원하는거보더니 맘 아파하고 그래도 나 위해서 인연끊을 각오까지했었는데 그 시기쯤 시이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남편만이 유일한 가족이 되면서 그것도 못하게 됐죠
그래서 저랑 이혼해주기로 했었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그게 1년반전이었는데 당시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셨고 남편이랑 서로 합의본게 엄마 돌아가시면 이혼하자고
병원에서도 길어야 1년이라고 했었고 쓰러져계신 엄마한테 이혼소리 하기도 죄스러웠고 남편도 나랑 동생 둘만 남을텐데 본인이 상주노릇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그냥 버텼어요 별거아닌 별거하면서
이번 설에도 저는 시댁안가고 남편은 내내 엄마 병원 와있었어요 시어머니 난리났었지만 전화기 꺼놓고 무시하더라구요
어제 저녁 큰고비가 왔고 마음의 준비하라는 얘기듣는데 그 순간 엉엉 울다가 문득 내 어깨를 다독여주는 남편보니 헤어지면 내가 혼자 어찌 견디고 살까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새벽에 다시 안정을 찾고 출근했는데 문득 엄마가 돌아가시면 남은 그 슬픔보다 남편이랑 헤어지는게 더 슬프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동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혼은 반대하는중이라 제 이런 맘이 느껴진건지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제 손을 꼭 잡더니 형부없었으면 우리 어떻게 견뎠을까? 라고 묻는데 갑자기 마음이 콱 막힌것처럼 답답해지네요
시어머니 생각하면 이혼이 답이고
남편 생각해도 이혼하는게 좋은일인것 같고
그런데 제가 너무 힘들것같아요
이혼하기로 했었는데 어째야할까요?ㅠㅠ
이혼의 이유는 시어머니때문이죠
남편 갓난쟁이일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니 혼자 남편 키우면서 남편하나만 보고 사셨죠
아들이자 남편이자 애인이자 유일한 가족이죠
남편도 효자예요 대리효도아니고 진짜 효자
그래서 그 어머니가 저 괴롭히는건 보기 힘들고
몇번 자기어머니 거슬렀는데 쓰러지고 입원하는거보더니 맘 아파하고 그래도 나 위해서 인연끊을 각오까지했었는데 그 시기쯤 시이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남편만이 유일한 가족이 되면서 그것도 못하게 됐죠
그래서 저랑 이혼해주기로 했었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그게 1년반전이었는데 당시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셨고 남편이랑 서로 합의본게 엄마 돌아가시면 이혼하자고
병원에서도 길어야 1년이라고 했었고 쓰러져계신 엄마한테 이혼소리 하기도 죄스러웠고 남편도 나랑 동생 둘만 남을텐데 본인이 상주노릇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그냥 버텼어요 별거아닌 별거하면서
이번 설에도 저는 시댁안가고 남편은 내내 엄마 병원 와있었어요 시어머니 난리났었지만 전화기 꺼놓고 무시하더라구요
어제 저녁 큰고비가 왔고 마음의 준비하라는 얘기듣는데 그 순간 엉엉 울다가 문득 내 어깨를 다독여주는 남편보니 헤어지면 내가 혼자 어찌 견디고 살까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새벽에 다시 안정을 찾고 출근했는데 문득 엄마가 돌아가시면 남은 그 슬픔보다 남편이랑 헤어지는게 더 슬프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동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혼은 반대하는중이라 제 이런 맘이 느껴진건지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제 손을 꼭 잡더니 형부없었으면 우리 어떻게 견뎠을까? 라고 묻는데 갑자기 마음이 콱 막힌것처럼 답답해지네요
시어머니 생각하면 이혼이 답이고
남편 생각해도 이혼하는게 좋은일인것 같고
그런데 제가 너무 힘들것같아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