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운다고 막말하길래 저도 한마디 했는데요.

2019.02.07
조회12,111
저는 결혼하고 바로 남편이랑 상의 후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기고 있어요.
지금은 출산 후 아이랑 같이 키우고요.
제가 엉덩이 부분을 만지면 살짝 살짝 물지만
아이가 만지면 참다가 도망가면 도망 갔지
물지는 않는 아이예요.

오늘 지인들이 놀러왔어요. 그중에 그냥 그런
사이인 언니도 있었는데 자꾸
저희 고양이를 무시?하더라고요
지인은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는 주인도 알아보고
뭐 가져와~ 하면 가져다 주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꼬리 흔들면서 문 앞에서 기다린다,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그러다 근데 고양이는 그런거 없지 않냐,
고양이는 요물이다, 털 먹으면 애한테 안좋다,
애 할퀸다, 주인 못알아 본다 등등등 자꾸
안좋은 쪽으로만 말 하길래
참다 참다 저도 짜증 나서 그래도 고양이는
할퀴고 끝이지 강아지는 애든 어른이든
물어 죽이지 않냐고 (지인은 불독 키워요)
고양이는 최소한 사람 공격은 해도
물어 죽이진 않는다고 했더니
요즘 말로 갑분싸 라고 하죠.
정말 갑자기 분위기 싸해 지더라고요.
그 언니도 표정이 안좋고;; 저도 짜증나 있어서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는데 다들 집에 가고
친구가 카톡으로 그 언니가
자기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아까 제가 너무 말을 심하게 했다고
짜증난다고 사과 받아야겠다는 식으로 말했다는데
전 사과 할 생각이 없는데 사과를 해야 될까요?
(참고로 저도 강아지 엄청 좋아해요ㅠ 본의
아니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죄송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