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에겐 친한 남자 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제 여친이 여러 환경적인 또 상황적인 요인들 때문에 마음의 병이 좀 깊은 편인데 예전에 제 여친이 엄청 힘들때 또 그 친한 남동생(이상 a라 하겠습니다.)이 힘들어 할 때 서로 위로 해주며 지내 온 지라 각별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남친입장(속좁은 제 입장)에선 불편하지만 잦은 갠톡, 전화 그리고 셋다 게임을 좋아해서 디코라는 음성챗팅을 이용하는데 제가 일할 동안 둘이 논다고 몇시간씩 단둘이 음챗을 하는 것 등을 (투정은 중간중간 부려도)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너무 답답하고 서운한 부분은 저와 여친이 사귄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셋이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일단 당장 서운했던 점은 여친은 다른 친구들에겐 저와의 교제을 알려 놓고 정작 가장 친하다는 a에겐 전혀 말을 안했더군요.(심지어 이 날 만나서 놀다보면 어쩔 수 없이 티가 나니까 a가 눈치채고 물었을 때야 교제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커플임을 모르는 탓인지 몸에 베인 배려탓 인지 남친마냥 제 여친을 이래저래 챙기고 아무래도 둘이 더 친하고 전 어색해서인지 a의 대화에 상당 부분은 "누나 뭐 먹을래?", "누나 뭐할래?", "누나 이것봐", "그때 그랬어서(둘만 아는 이야기) 우리 둘이 되게 힘들었지..." 이런식이니 괜히 중간중간 둘이 노는데 제가 억지로 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교제사실을 말한 시점이었습니다. 제 여친은 저 이전에 전남친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 사실을 저나 a나 알고 있는 상태에서 교제사실을 듣더니 a가 "잘됐어, 차라리(음?) 둘이 되는게 맞는거 같아"라고 말하더군요. 뭐 그냥 하는 말이거나 어휘 선택의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소심하기 그지없는 저라는 찐따입장에선 차라리라는 말이 엄청 거슬리더군요... 제 입장에선 a의 속마음은 제 여친이 본인 혹은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라지만 일단 당장은 최악인 전남친보단 얘라도 만나는게 낫다는... 과해석이겠지만 제겐 그렇게 들리더군요. 또 짜잘한 서운한 점은 칵테일 먹으로 갔을 때 칵테일이 처음인 제 여친에게 제가 평소 여친이 좋아하는 음료와 비슷한 칵테일을 추천해줬고 드걸 주문하기로 한 사이 제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니 a가 제 추천은 최소하고 본인이 제 여친에게 어울릴꺼 같은 칵테일이 있다며 그걸 주문했더군요. 그 날 이러한 자잘하다면 자잘한 부분들 때문에 기분이 나빴지만 차마 말못하고 속에 찝찝한 기분을 담은 상태로 넘어갔습니다.
뜬금없지만 저와 제 여친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극명하게 갈려서 서로 안맞네, 차이가 너무 심하네 등 말하곤 합니다. 그렇게 해오는 상황에서 어쩌다 a얘기를 할 때면 흘리듯 걔랑은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 통하는 부분이 있다, 통하는 코드가 많다 등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제 안에 질투와 서운함 쌓이고 이따금씩 그게 터져서 몇 번씩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a가 먼저 제 여친에게 개강전에 한번 보자고 했고 여친은 제게 제 휴무를 물으며 언제 볼지 정하자고 하게 되었습니다. a의 제안에 일단 안만난다는 선택지는 없이 당연히 만나는 걸 전제로 제 휴무에 맞춰 우리 둘이 계획한 걸 물러가며 행동하는 모습에 전 서운하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평소 저는 저희커플이 제 지인과 만남을 가지려할때 몇 번을 괜찮겠냐고 되묻고 몇번은 불편해서 만남을 취소도 했습니다.) 제 불편한 기색에 여친은 한참 뒤에 제 행동이 서운하다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예전 다툼 때처럼
두루뭉술하게 말하지 않고 담아왔던 모든 부분을 털어 놓으며 말못했지만 전에 여러 사건이나 부분들에서 너무 서운하고 a때문에 몇번씩 이렇게 싸우는거도 너무 싫고 또 싸울때마다 네 말에서 a편을 더 들고 나에 대한 배려보다 a에 대한 배려가 더 느껴져서 질투가 나고 기분이 너무 안좋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아직 냉랭하개 있습니다...ㅠㅠ
이 지루한 글을 대충 요약하자면...
본인 입장 : 여친과 a가 2,3년간 서로 챙기며 쌓아온 관계라 는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그 관계가 본인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하고 의도했던 안했던 여친이나 a의 행동에서 본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서운함.
여친 입장 : a는 저와 사귀기 전부터 서로 힘들 때 의지해온 사이라 물론 불편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이해주길 바라는데 제가 너무 질투만하고 a를 마냥 밀어내기만 하는 것같아 서운함.
물론 제 여친이 마음의 병이 깊고 그 병이 막 생겼던 힘든 상황 당시 a와 서로 챙기고 위로해줬으니 제가 지금 나랑 사귀고 내가 불편하니 네게 소중한 인간관계건 뭐건 끊어라고 할 것도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불편하니 제 앞에선 말이라도 더 제 편들어주고 저의 질투 어린 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등 제가 그 관계를 존중하려 노력하는 만큼 그 둘도 선을 지키며 주의하고 배려해주길 바라는게 제가 속이 너무 좁고 질투에 눈이 멀어 과하게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보통 남자들도 다들 저와 같을까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문제를 겪음에도 저희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있고 위에서 말했듯 서로의 차이가 극과 극이지만 이 문제를 제외하곤 대부분 서로 배려하고 잘 맞춰주며 극복해왔습니다. 결국 감정적인 상태로 쓴 글이라 두서도 없고 조언을 구하는 글이 푸념글이 되어 버렸지만 여러분들의 생각과 조언을 듣고 싶네요 ㅠㅠ
너무 안맞으니 헤어지라거나 저나 여친을 비난하는 말보다 서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에 대한 따뜻한 조언(엄청난 해결책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ㅠㅠ)이나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건지에 대한 생각들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그저 속이 좁은 걸까요...?
작문력이 1도 없어 두서가 없는 글입니다. 읽기 불편하셔도 이해부탁드려요...ㅠ
제 여친에겐 친한 남자 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제 여친이 여러 환경적인 또 상황적인 요인들 때문에 마음의 병이 좀 깊은 편인데 예전에 제 여친이 엄청 힘들때 또 그 친한 남동생(이상 a라 하겠습니다.)이 힘들어 할 때 서로 위로 해주며 지내 온 지라 각별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남친입장(속좁은 제 입장)에선 불편하지만 잦은 갠톡, 전화 그리고 셋다 게임을 좋아해서 디코라는 음성챗팅을 이용하는데 제가 일할 동안 둘이 논다고 몇시간씩 단둘이 음챗을 하는 것 등을 (투정은 중간중간 부려도)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너무 답답하고 서운한 부분은 저와 여친이 사귄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셋이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일단 당장 서운했던 점은 여친은 다른 친구들에겐 저와의 교제을 알려 놓고 정작 가장 친하다는 a에겐 전혀 말을 안했더군요.(심지어 이 날 만나서 놀다보면 어쩔 수 없이 티가 나니까 a가 눈치채고 물었을 때야 교제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커플임을 모르는 탓인지 몸에 베인 배려탓 인지 남친마냥 제 여친을 이래저래 챙기고 아무래도 둘이 더 친하고 전 어색해서인지 a의 대화에 상당 부분은 "누나 뭐 먹을래?", "누나 뭐할래?", "누나 이것봐", "그때 그랬어서(둘만 아는 이야기) 우리 둘이 되게 힘들었지..." 이런식이니 괜히 중간중간 둘이 노는데 제가 억지로 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교제사실을 말한 시점이었습니다. 제 여친은 저 이전에 전남친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 사실을 저나 a나 알고 있는 상태에서 교제사실을 듣더니 a가 "잘됐어, 차라리(음?) 둘이 되는게 맞는거 같아"라고 말하더군요. 뭐 그냥 하는 말이거나 어휘 선택의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소심하기 그지없는 저라는 찐따입장에선 차라리라는 말이 엄청 거슬리더군요... 제 입장에선 a의 속마음은 제 여친이 본인 혹은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라지만 일단 당장은 최악인 전남친보단 얘라도 만나는게 낫다는... 과해석이겠지만 제겐 그렇게 들리더군요. 또 짜잘한 서운한 점은 칵테일 먹으로 갔을 때 칵테일이 처음인 제 여친에게 제가 평소 여친이 좋아하는 음료와 비슷한 칵테일을 추천해줬고 드걸 주문하기로 한 사이 제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니 a가 제 추천은 최소하고 본인이 제 여친에게 어울릴꺼 같은 칵테일이 있다며 그걸 주문했더군요. 그 날 이러한 자잘하다면 자잘한 부분들 때문에 기분이 나빴지만 차마 말못하고 속에 찝찝한 기분을 담은 상태로 넘어갔습니다.
뜬금없지만 저와 제 여친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극명하게 갈려서 서로 안맞네, 차이가 너무 심하네 등 말하곤 합니다. 그렇게 해오는 상황에서 어쩌다 a얘기를 할 때면 흘리듯 걔랑은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 통하는 부분이 있다, 통하는 코드가 많다 등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제 안에 질투와 서운함 쌓이고 이따금씩 그게 터져서 몇 번씩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a가 먼저 제 여친에게 개강전에 한번 보자고 했고 여친은 제게 제 휴무를 물으며 언제 볼지 정하자고 하게 되었습니다. a의 제안에 일단 안만난다는 선택지는 없이 당연히 만나는 걸 전제로 제 휴무에 맞춰 우리 둘이 계획한 걸 물러가며 행동하는 모습에 전 서운하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평소 저는 저희커플이 제 지인과 만남을 가지려할때 몇 번을 괜찮겠냐고 되묻고 몇번은 불편해서 만남을 취소도 했습니다.) 제 불편한 기색에 여친은 한참 뒤에 제 행동이 서운하다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예전 다툼 때처럼
두루뭉술하게 말하지 않고 담아왔던 모든 부분을 털어 놓으며 말못했지만 전에 여러 사건이나 부분들에서 너무 서운하고 a때문에 몇번씩 이렇게 싸우는거도 너무 싫고 또 싸울때마다 네 말에서 a편을 더 들고 나에 대한 배려보다 a에 대한 배려가 더 느껴져서 질투가 나고 기분이 너무 안좋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아직 냉랭하개 있습니다...ㅠㅠ
이 지루한 글을 대충 요약하자면...
본인 입장 : 여친과 a가 2,3년간 서로 챙기며 쌓아온 관계라 는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그 관계가 본인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하고 의도했던 안했던 여친이나 a의 행동에서 본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서운함.
여친 입장 : a는 저와 사귀기 전부터 서로 힘들 때 의지해온 사이라 물론 불편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이해주길 바라는데 제가 너무 질투만하고 a를 마냥 밀어내기만 하는 것같아 서운함.
물론 제 여친이 마음의 병이 깊고 그 병이 막 생겼던 힘든 상황 당시 a와 서로 챙기고 위로해줬으니 제가 지금 나랑 사귀고 내가 불편하니 네게 소중한 인간관계건 뭐건 끊어라고 할 것도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불편하니 제 앞에선 말이라도 더 제 편들어주고 저의 질투 어린 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등 제가 그 관계를 존중하려 노력하는 만큼 그 둘도 선을 지키며 주의하고 배려해주길 바라는게 제가 속이 너무 좁고 질투에 눈이 멀어 과하게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보통 남자들도 다들 저와 같을까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문제를 겪음에도 저희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있고 위에서 말했듯 서로의 차이가 극과 극이지만 이 문제를 제외하곤 대부분 서로 배려하고 잘 맞춰주며 극복해왔습니다. 결국 감정적인 상태로 쓴 글이라 두서도 없고 조언을 구하는 글이 푸념글이 되어 버렸지만 여러분들의 생각과 조언을 듣고 싶네요 ㅠㅠ
너무 안맞으니 헤어지라거나 저나 여친을 비난하는 말보다 서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에 대한 따뜻한 조언(엄청난 해결책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ㅠㅠ)이나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건지에 대한 생각들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