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조언부탁드려요 힘들어요

억지로사는사람2019.02.09
조회191

엄마 아빠사이 ..

안녕하세요 . 갓 20살에 들어온 대학생이예요
저는 어릴때 부터 고민이 쭉 있어왔는데요 나이도 어린지라 계속 초등학교때 부터 어디 말하지도 못하고 쪽팔리고 해서 마음속에서 품고 삭히고만 살아왔는데요 ,, 병이걸릴꺼같아 여기서라도 말하고 조언이나 위로를 받고싶어서 올려봐요
시작은 초3학년때였네요 , 아직도 기억나요 아빠가 처음 바람핀때였네요 그때 엄마아빠가 엄청 크게 싸우고 저와 오빠는 할머니댁에 맡겨지고 엄마 아빠 두분이서 풀고 다시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 그땐 엄청 크게 두분이서 싸우셔서 이혼이라도 하시는줄 알았어요. 커가면서 아빠가 바람피는걸 알았으면서도 저는 멍청하게 엄마한테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중학교때 아빠의 폰을 가지고 놀다가 “보고싶어 자기야” 라는 문자를 봤던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때 충격먹고 아빠한테폰을 주고 하루종일 방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 뒤에도 종종 제가 학교갈 준비를 하고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베란다에서 문 닫고 제가 안들린다고 생각했는지 사랑한다 말하더군요 그날도 엄청 울고 싶었는데 마음속으로 꾹꾹 눌러담고 학교에 갔습니다
몇일전에도 같은 여자문제로 엄마랑 아빠랑 엄청 다투셨구요 .. 저에겐 오빠가 한명 있는데요 , 지금은 군대에 있습니다 .
제가 아빠의 바람기 때문에 오빠방에 와서 엉엉 울어도 오빠는 저에게 신경쓰지도 않았던거 같네요 어릴때 그랬거든요 .. 그래서 마음속에 있는 힘든일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 습관이 되버렸고 ,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저혼자 힘들고 스트레스를 눈물로 풀게되어버렸네요
이러면서 아빠는 저에게 이제와서 친한척을 한다는것이 문제에요 . 저에게 심하면 “ __련 , 지엄마 쏙빼닮아가지고 , 저런 ____” 이라는 소리도 들어봤구요 술마셨을때 이래요 그리고 다음날은 이런말 하신거 기억못하세요 .
그리고 왜 자기를 무시하냐 , 아빠 안사랑하냐 , 등 이런소리를 하세요
그리고 제가 생각해봤는데요 정말 아빠를 안사랑하는거같아요 이런 제 자신이 싫구요 그래도 피섞인 아빠인데 정말 정이 한개도 안남아 있어요
아빠가 없을때 더 편하고요 마음이 편해요
이미 아빠가 바람피기 시작했을때 전 버려졌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아빠가 제 엉덩이를 톡톡 치거나 그러는 행동을 하세요
어릴때는 애기니까 별 생각이 없었는데 커가고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그행동이 너무 너무 싫은거예요
그래서 하지말라 부탁하고 , 짜증도 내보고 화도 매봤는데 “ 내 딸인데 뭐가 어때” 라는 말만 하시네요

술먹고 오시는 날에는 바로 안주무시고 꼭 자고있는 엄마와 저를 깨우시고 막 화내시고 엄마한테 __련이니 개같은 년이니 하면 제가 화나서 일어나서 욕하지 말라고 하면 안했다고 진짜 한시간 넘게 고집부리세요
물건 던지는건 기본이구요

그리고 하시던 일을 때려치우시고 사업핑계로 생활비 조차 별로 못 벌어오세요
저도 알바를 하지만 많이 못벌잖아요
마음이 젊을때 여행을 많이다닐려고 했는데 등록금에 보태야 할꺼같아서 정말 너무 눈물밖에 안나네요

이 마음아프고 속이 문들어진 저의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까요 엄마한테 하자니 너무 속상해 하실꺼같고 오빠는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데다가 친구들 한테 이야기 하자니 아빠 바람핀 이야기를 하자기엔 너무 쪽팔리고 친구들이 저를 불쌍하게 볼까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