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그랬다면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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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미안해 너랑 헤어지고 두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내가 모자라서 너를 너무 힘들게 한 거 같고 그래
니가 내 첫연애라서 이성보다는 감정이 항상 앞서서 너를 괴롭힌거 같아.
내가 우는거 너무 꼴보기 싫었지 정말 미안해.
너랑 연애 초 내가 울었을때 니가 내가 우는 모습에 같이 울면서 날 달래줬잖아. 우리가 연애를 이어가면서 니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거나 우리가 삐그덕 거리는 때가 있거나 하면 난 나도 모르게 울고있었어.. 울면 니가 그 때의 너처럼 항상 나를 달래줄거라고 생각했어. 그게 버릇이 됐나봐. 정말 미안해.
니가 나한테 우는 모습 보기 힘들다고 했을 때 내가 그 때 정신차리고 더 독하게 고쳤어야 했어... 그러면 너랑 나도 달라졌을까
연애를 하다보면 사람이 연애 초반이랑 같을 수 없는게 당연한건데 나는 처음 너의 모습이 보고싶고 그래서 더 투정부리고 그랬던거 같아. 내가 그러면 안됐어.. 다 내 잘못인거같아.. 너무 미안해. 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너한테 서운한거 섭섭했던게 있으면 투정을 부리는게 아니라 차분하게 말을 했어야 했어.. 너무 감정적으로 굴었어 내가..
니가 나한테 이제 지친다고 그만하자고 했을 때, 내가 다 고친다고 매달리고 또 매달렸잖아.. 알았다고 대답하고서는 다음 날 너는 너의 미래때문에 지친다고 그냥 나한테 마음이 식었다고 정말 그만하자고 했잖아..
내가 잘했으면 너의 마음이 안식었을까? 지금도 우리 서로 사랑하고 있었을까?
너랑 헤어지고 내 문제점에 대해서 스스로 많이 반성하고 또 반성했어. 다음이 누가 되던 그런 실수는 잘못은 하지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