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만 2년 되었구요. 신랑과는 동갑입니다.
신랑 역시 저랑 같은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합니다(걸어서 15분거리)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저는 수도권에 살다가 4년전에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부모님이 사업을 하시는데 저도 함께 도와드리다가 사업체를 접으시고 쉬고 싶다고 하셔서, 저에게 물려주시려던걸 마다하고 함께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제가 원래 이성에게 관심이 별로 없고, 연애도 두번정도 그것도 짧게 했었습니다.
거기에 부모님 사업일을 도와드리면서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아 연애를 하고 그럴 여유가 많이 없었네요.
두번의 경험도 대학교때 선배 3개월정도 졸업 후 20대 중반즈음 소개팅을 통해 만났던 분 한달정도를 못가 헤어졌네요.
그래도 제삶에 만족했기에 연애를 못해서, 결혼을 못할까봐 이런 걱정은 없었어요.
비혼주의자는 아니었지만 하게되면 하는거고 못하게되면 못한다 주의 였거든요.
그러던 와중 지방으로 내려와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작은 소도시에요. 그런데 대부분 이 지역에 오래사신 분들이 많으세요.
신랑도 이 지역에 오래살았대요. 초등학교?중학교때 이사와서 쭉 살았다고 들었어요.
비슷한 나이대의 가게 사장님들이 모인 모임이 있어요.(가게운영하는 곳 주변 가게사장님들이 나이가 좀 비슷해요30-40대)
그곳에서 신랑을 만났어요. 서글서글한 인상에 다정한 성격, 튀는 리더십은 아니어도 부드럽게 사람을 이끌어주고 그 공간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는, 어찌보면 저랑은 좀 반대의 사람이었죠.
저는 좀 말수도 적고,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런 사람에게 끌려 어쩌다 보니 연애를하고 어쩌다보니 결혼을 해서 함께 살 고 있네요.
가게근처에 신혼집을 얻었고, 근무시간은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보통 오전 10시에서 11시쯤 출근해서 저는 오후 5시에서 6시사이에 퇴근하고 신랑은 8시에서 늦어도 10시면 집으로 와요.
둘다 직원을 두고 운영하다보니 사실 일찍끝내고오기도하고 변동이 많아요.
일단 신랑은 출근해도 거의 제 손바닥?안에 있는 편이에요.
제가 처음 이곳에 내려와서 사장님들 모임에 참여했을때, 신랑 가게 경영이 좀 안좋은 편이었고, 신랑이 나름 컨설팅 부탁을해서 가게경영에 좀 도움을 줬어요.
실질적으로 지금도 반은 제가 경영한다고 보면됩니다.
그래서 가게에 cctv화면을 제가 늘 확인할 수 있어요.
이말인즉슨 신랑이 출근한다 해놓고 다른곳으로 샌다던지가 불가능해요.
신랑이 제 손을 벗어나있는 순간은 같은 사장님 모임에 있는 다른 친구사장님을 만날때 입니다.
동갑이고, 고등학교 동창인데 절친이랍니다.
원래 여러명이 몰려다니는 무리였다는데, 아직 그 무리사람들은 본적없어요.
그냥 둘이 젤 친해요.
사우나를 가도 그 친구, 골프연습을 가도 그 친구, 낚시를 가도 그친구, 헬스를 가도 그친구, 요즘 스쿼시에 빠졌는데 스쿼시도 그 친구 입니다.
그친구랑 뭔가 다른 의심가는 짓을 하는거 아니냐 하면, 저렇게 가는 목적지가 대부분 한동네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사장님모임의 가게가 대부분이고, 아니더라도 아주 가까워서 찾아가려면 찾아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의심을 하냐면..
저희는 서로 핸드폰을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 제 핸드폰을 분실해서 남편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잠금해제 하자마자 문자내역이 떴습니다.
그런데 미처보내지 못하고 저장되어있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 하필 그 타이밍에..내일은
이렇게 써져있었습니다.
보내지못한 문자였고 그사람과 보낸 다른 내역은 없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문자내용 확인을 하고 번호를 보는데 남편이 들어오는 바람에 놀라서 화면을 끄고 핸드폰을 줬습니다.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내가 뭘 본거지? 잘못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밤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확인해려고 보는데 지웠는지 없더라구요...
그후로 몇일을 물어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도저히 나에게 하는걸 보면 그럴사람이 아니다...
저혼자 스스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때 핸드폰을 바로주지말고 증거를 남겨놨어야하는데....그러지 못한 제자신을 탓하며 그렇게 넘어갔어요..
그리고 남편이 정말 의심갈만한 행동이나 바람을 피울 시간따위가 없거든요.
저희는 핸드폰을 서로 보지않지만 잠금화면비번도 서로 알고 있고, 터치하지않을 뿐 서로에게 비밀로 하지도 않는 편이어서요...
남편이 친한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친한 남자친구도 거의없어요. 그냥 그 친구 하나에요.
그친구랑 저도 엄청 친해졌구요.
셋이 같이 자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심이 들었다가도 그문자만 보고 의심하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어젯밤 제가 핸드폰을 바꾸면서 사진을 대리점에서 옮겨주지않아서 사진을 옮기다가 남편 사진첩에 있는 사진도 제 핸드폰으로 옮기려고 폰을 빌렸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첩을 구경하고 예전 사진들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 친한 친구랑 침대에서 웃통을 벗은채로 누워서 셀카를 찍은사진이 있더라구요.
남자들은 웃통을 잘 벗고 스스럼없이 하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이상했던게 그 친구가 제남편을 팔베개하고있고, 마치 연인들이 침대에 누워있는 듯한.....
이게 제가 이상한가 생각을 했지만 아무리봐도 그런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 둘이 친하니까.....둘도없는 친구인데 저럴 수 있지 싶지만..그 묘한 느낌이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저희부부 결혼생활 2년동안 부부생활이 열손가락 안에 듭니다.
연애할때도 처음 일년반동안은 스킨쉽은 키스정도까지, 키스도 자주안했습니다.
근데 그냥 성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그렇게 넘치는 타입도 아니고, 먼저 다가설정도는 아니라 그냥 스타일이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부부침대도 따로 씁니다. 싱글 두개를 한방에 두고 사용해요.
남편이 잠자리가 예민하고 저도 그래서 결혼시 합의하에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사진처럼 같은 침대에 누워서 저런자세를 취해본적이 없어요.
늘 관계후에는 바로 각자 욕실, 그리고 각자자리에서 취침.
그래서 제가 더 이상하게 생각이 드는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거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남편의 다른 친구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요.
사회에서만난 주변 사장님들이나, 원래 회사생활했던 사람이라 회사분들, 동호회사람들 여기저기 발은 엄청 넓어서 결혼식때 신랑 친한 사람들만 100명넘게 왔어요.
저는 인간관계 폭이 좁고 깊은 편이라 30명 남짓이었는데 그래서 사진찍을때 비율이 안맞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상하게 그날도 오래된 친구들은 거의 못봤어요.
초등학교때친구 한둘이랑 중학교때 친구 한둘?
지금의 성격을보면 학창시절때도 친구가 많았을 것 같은데, 그때는 내성적이었나 생각했었거든요.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다 바쁘다고 오지 못했어요.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제가 남편을 이상하게 의심하는 것 같아서..제가 이상한 사람인 것 같고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남편이 의심스러워요
일단 저는 지방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결혼한지 만 2년 되었구요. 신랑과는 동갑입니다.
신랑 역시 저랑 같은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합니다(걸어서 15분거리)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저는 수도권에 살다가 4년전에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부모님이 사업을 하시는데 저도 함께 도와드리다가 사업체를 접으시고 쉬고 싶다고 하셔서, 저에게 물려주시려던걸 마다하고 함께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제가 원래 이성에게 관심이 별로 없고, 연애도 두번정도 그것도 짧게 했었습니다.
거기에 부모님 사업일을 도와드리면서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아 연애를 하고 그럴 여유가 많이 없었네요.
두번의 경험도 대학교때 선배 3개월정도 졸업 후 20대 중반즈음 소개팅을 통해 만났던 분 한달정도를 못가 헤어졌네요.
그래도 제삶에 만족했기에 연애를 못해서, 결혼을 못할까봐 이런 걱정은 없었어요.
비혼주의자는 아니었지만 하게되면 하는거고 못하게되면 못한다 주의 였거든요.
그러던 와중 지방으로 내려와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작은 소도시에요. 그런데 대부분 이 지역에 오래사신 분들이 많으세요.
신랑도 이 지역에 오래살았대요. 초등학교?중학교때 이사와서 쭉 살았다고 들었어요.
비슷한 나이대의 가게 사장님들이 모인 모임이 있어요.(가게운영하는 곳 주변 가게사장님들이 나이가 좀 비슷해요30-40대)
그곳에서 신랑을 만났어요. 서글서글한 인상에 다정한 성격, 튀는 리더십은 아니어도 부드럽게 사람을 이끌어주고 그 공간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는, 어찌보면 저랑은 좀 반대의 사람이었죠.
저는 좀 말수도 적고,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런 사람에게 끌려 어쩌다 보니 연애를하고 어쩌다보니 결혼을 해서 함께 살 고 있네요.
가게근처에 신혼집을 얻었고, 근무시간은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보통 오전 10시에서 11시쯤 출근해서 저는 오후 5시에서 6시사이에 퇴근하고 신랑은 8시에서 늦어도 10시면 집으로 와요.
둘다 직원을 두고 운영하다보니 사실 일찍끝내고오기도하고 변동이 많아요.
일단 신랑은 출근해도 거의 제 손바닥?안에 있는 편이에요.
제가 처음 이곳에 내려와서 사장님들 모임에 참여했을때, 신랑 가게 경영이 좀 안좋은 편이었고, 신랑이 나름 컨설팅 부탁을해서 가게경영에 좀 도움을 줬어요.
실질적으로 지금도 반은 제가 경영한다고 보면됩니다.
그래서 가게에 cctv화면을 제가 늘 확인할 수 있어요.
이말인즉슨 신랑이 출근한다 해놓고 다른곳으로 샌다던지가 불가능해요.
신랑이 제 손을 벗어나있는 순간은 같은 사장님 모임에 있는 다른 친구사장님을 만날때 입니다.
동갑이고, 고등학교 동창인데 절친이랍니다.
원래 여러명이 몰려다니는 무리였다는데, 아직 그 무리사람들은 본적없어요.
그냥 둘이 젤 친해요.
사우나를 가도 그 친구, 골프연습을 가도 그 친구, 낚시를 가도 그친구, 헬스를 가도 그친구, 요즘 스쿼시에 빠졌는데 스쿼시도 그 친구 입니다.
그친구랑 뭔가 다른 의심가는 짓을 하는거 아니냐 하면, 저렇게 가는 목적지가 대부분 한동네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사장님모임의 가게가 대부분이고, 아니더라도 아주 가까워서 찾아가려면 찾아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의심을 하냐면..
저희는 서로 핸드폰을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 제 핸드폰을 분실해서 남편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잠금해제 하자마자 문자내역이 떴습니다.
그런데 미처보내지 못하고 저장되어있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 하필 그 타이밍에..내일은
이렇게 써져있었습니다.
보내지못한 문자였고 그사람과 보낸 다른 내역은 없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문자내용 확인을 하고 번호를 보는데 남편이 들어오는 바람에 놀라서 화면을 끄고 핸드폰을 줬습니다.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내가 뭘 본거지? 잘못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밤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확인해려고 보는데 지웠는지 없더라구요...
그후로 몇일을 물어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도저히 나에게 하는걸 보면 그럴사람이 아니다...
저혼자 스스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때 핸드폰을 바로주지말고 증거를 남겨놨어야하는데....그러지 못한 제자신을 탓하며 그렇게 넘어갔어요..
그리고 남편이 정말 의심갈만한 행동이나 바람을 피울 시간따위가 없거든요.
저희는 핸드폰을 서로 보지않지만 잠금화면비번도 서로 알고 있고, 터치하지않을 뿐 서로에게 비밀로 하지도 않는 편이어서요...
남편이 친한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친한 남자친구도 거의없어요. 그냥 그 친구 하나에요.
그친구랑 저도 엄청 친해졌구요.
셋이 같이 자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심이 들었다가도 그문자만 보고 의심하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어젯밤 제가 핸드폰을 바꾸면서 사진을 대리점에서 옮겨주지않아서 사진을 옮기다가 남편 사진첩에 있는 사진도 제 핸드폰으로 옮기려고 폰을 빌렸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첩을 구경하고 예전 사진들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 친한 친구랑 침대에서 웃통을 벗은채로 누워서 셀카를 찍은사진이 있더라구요.
남자들은 웃통을 잘 벗고 스스럼없이 하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이상했던게 그 친구가 제남편을 팔베개하고있고, 마치 연인들이 침대에 누워있는 듯한.....
이게 제가 이상한가 생각을 했지만 아무리봐도 그런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 둘이 친하니까.....둘도없는 친구인데 저럴 수 있지 싶지만..그 묘한 느낌이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저희부부 결혼생활 2년동안 부부생활이 열손가락 안에 듭니다.
연애할때도 처음 일년반동안은 스킨쉽은 키스정도까지, 키스도 자주안했습니다.
근데 그냥 성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그렇게 넘치는 타입도 아니고, 먼저 다가설정도는 아니라 그냥 스타일이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부부침대도 따로 씁니다. 싱글 두개를 한방에 두고 사용해요.
남편이 잠자리가 예민하고 저도 그래서 결혼시 합의하에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사진처럼 같은 침대에 누워서 저런자세를 취해본적이 없어요.
늘 관계후에는 바로 각자 욕실, 그리고 각자자리에서 취침.
그래서 제가 더 이상하게 생각이 드는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거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남편의 다른 친구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요.
사회에서만난 주변 사장님들이나, 원래 회사생활했던 사람이라 회사분들, 동호회사람들 여기저기 발은 엄청 넓어서 결혼식때 신랑 친한 사람들만 100명넘게 왔어요.
저는 인간관계 폭이 좁고 깊은 편이라 30명 남짓이었는데 그래서 사진찍을때 비율이 안맞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상하게 그날도 오래된 친구들은 거의 못봤어요.
초등학교때친구 한둘이랑 중학교때 친구 한둘?
지금의 성격을보면 학창시절때도 친구가 많았을 것 같은데, 그때는 내성적이었나 생각했었거든요.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다 바쁘다고 오지 못했어요.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제가 남편을 이상하게 의심하는 것 같아서..제가 이상한 사람인 것 같고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기우겠죠...그냥 오해겠죠? 남자분들 친한사이시면 그럴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