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착한며느리될필요없다

신혼2019.02.11
조회4,320
읭? 톡커들의 선택에 올라갔네요? 허허..열받는얘기는 더많지만 진짜진짜! 다쓰고싶네요모두 마음으로는 알고잇죠.착한며느리 하지말자..근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않을때가 많죠.근데 그냥 미친년처럼 한번 지르면 그후부터는 편해요.저는 그렇더라구요
부족한글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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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며느리짓 4개월동안 하다 때려쳤어요.
매번 신혼집와서 자고가질않나...
생리통이 심해서 침대에 엎드려서 우울해있는데
아가야~사과먹자~ 
이래서 나가봤더니 그냥 남편이랑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면서 말씀하시는거였어요.
그말은 즉, 아가야 ~사과먹게 사과좀 깍아서 대령해라.
표정관리 절대 안됨
남편 눈치보더니 벌떡일어나서 직접 자기가 챙겨서 가져가서 깍아먹으니
난 아가가 해주는게 좋은데 ~
한숨 푹....
이런일 한두번 있다보니 4개월만에 본성질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하루는 전화오셔서 우리아들은 뭐하니? 밥은잘챙겨줬어?? 아구이뻐라~
하는데 
"네 어머님 제가 감기가 걸려서 요즘 오빠를 못챙기는것같네요"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감기걸렸어? 너오빠한테 옮기면 어쩌니이~ 약잘챙겨먹고 ~ 아프지마아 
아가 아프면 오빠는 더 속상할꺼야. 오빠한테 안옮게 조심하고 ~"
승질이 확 났어요.
감기걸린이유가 남편이 먼저걸려서 저한테 옮겼거든요
진짜 폭팔직전에
"혹시 모르니 오빠는 약 미리먹여둬~ 회사도 힘들텐데.."
이말듣고 터져버렸어요
"어머니 감기는 남편이먼저 저한테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회사 저도 같이다니고있고, 제가 더많은 업무를 하고있어요"
하고 따지니
"어 ~알겠어 끊어"
그다음부터는 연락이와도 씹고 전화와도 뭐.. 바쁘면 안받고 안바쁘면 나중에 전화함
그리고 찾아뵈러 가지도않음. 
시엄니는 남편한테는 무서워서 전화한통 못하시고 연락도 못하시면서
매번 나한테 전화하셔서 남편 안부를 물어보셔서
남편한테 이런걸로 스트레스받고 싶지않다.
나도 똑같이 돈벌고 똑같이 집안일 하고있으니 이런스트레스 받고싶지않다하니
남편도 알겠다 해줬어요.
왜냐, 저희 친정은 남편한테 일체! 전화 카톡 안하거든요.
저희신혼집에 오신적도 없어요. 
(신혼을 즐겨야하는 공간인데. 그공간에 아직은 갈수없다 라는 답변만 하셨어요)
정말 결혼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착한며느리될 필요 없어요.
전 평생 똑같이 이렇게 살려구요.
나쁜년이다 천하의__ 이런소리들어도 
시엄니한테 시달리는거보단 차라리 욕듣는게 나은듯해요.
어차피 싸가지없는 며늘된김에
계속 이렇게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