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조금 다른 20대 이야기

슬퍼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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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6년전 백혈병에 걸렸다.
1차 골수 이식을 받았을때는 별문제가 없었다.
3년후 나는 재발을했고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내 몸에 다시 항암제를 넣는다는건 치명적이였다.

2차 이식을 하면서 많은 약을 투여했고 나에게는 많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차 증상으로는 간수치가 너무 많이 올라갔고 몸이 부풀어 올라서 일주일 만에 몸무게가 20키로가 쪘다.
온몸이찢어질듯이 아팠고 살이 여기저기 트기 시작했다.
살이 튼곳에는 진물이 나오기도 했다.

2차증상은 뼈였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검사를 했더니 결과는 골다공증 이였다. 결국 척주가 휘고 가라앉았고 내 키는 7센티가 줄어버렸다.

3차증상은 당뇨였다. 아직도 치료방법이 없다는 당뇨.. 나는 매일 손에 바늘을 찔러가며 당뇨수치를 쟀고 배와 허벅지에 당뇨 주사를 놓아야만 했다.

4차 증상으로는 시력이였다. 그냥 시력만 떨어지면 아무문제 없었겠지만 약시가 왔다고 한다. 앞으로 언젠가 앞으로 못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셨다.

5차 증상으로는 소변이였다. 소변을 눌때마다 불폄함이 지속되더니 결국 혈뇨를 보게 되었다. 이것때문에 쓴 약값만 400이였다.

6차로는 탈모였다. 나는 지금 머리카락이 어느정도 자랏지만 약간 빈느낌이 있고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없다.

그렇게 치료비만 3~4억이 들었고 우리집은 많이 힘들어졌다.
죽고싶은 마음도 백번 천번도 더했지만 나를 옆에서 응원하고 간호해주시는 부모님때문에 용기도 안난다.

현제는 다리 고관절이 무너지기 직전이여서 고관절을 빼고 플라스틱을 넣는 수술을 했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