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주신 분들, 공감해주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가 글에 쓴 건 많은 사건 중 하나일 뿐이고, 그 때 너무 짜증나서 쓴거지, 저 일만 있었던게 아니에요.
그래서 ‘잘 보이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거였구요.
사실 저도 긴가 민가 했어요. 그냥 눈치는 없지만 열심히 하는건지, 진짜 여우 같은건지.
근데 지난 주에 다른 일이 있었고, 여우가 맞는거 같네요. 저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ㅋㅋ
새 팀 과제를 받았는데 제가 무슨 의견만 내면 싫다 별로다 하고 의견 제시 하나도 안하면서 자기는 뒤에서 혼자 백업용 만들어오길래 차라리 아예 파트를 나눠서 각자 진행하다 합치자고 했고, 그 친구도 좋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근데 이번주에 그 친구가 유독 집중도 못하고 일을 안 하길래 어쩔려고 저러지 싶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사수가 여태까지 진행한거 좀 보자 하니 그 친구가 당황하면서 급하게 작업하더라구요.
발표 때 보니까 제가 제시했는데 그 친구가 별로라 해서 버리기로 합의한 아이디어를 썼더라고요…ㅋㅋㅋㅋ
사수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는 소리를 했구요.
여태까지는 저도 얘가 좋은 맘으로 그러는건지 나쁜 맘으로 그러는건지 몰라서 잘 해줬는데, 이젠 철저하게 직장동료로서만 대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같은 팀에 입사한 동기가 있어요.
같이 하는 팀과제가 주어지면 저랑 어떻게 할지 얘기도 했고 자료도 모아놔놓고,
자기 혼자 뒤에서 다른걸 하나 더 만들어요.
그리고 같이 만든 자료가 별로라고 피드백을 주시면, 자기 혼자 만든 자료를 갑자기 보여드리면서
별 건 아니지만 준비해봤다고 봐달라고 해요...
솔직히 잘 보이고 싶은거 알겠고, 노력하는거 대단한데 팀 과제인만큼 저한테 같이 하자고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비슷한 상황들이 계속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하루는 너무 짜증나서 제가 따로 불러서 얘기를 했어요.
앞으로는 나한테 말해줘서 같이 하면 좋겠다. 혼자 하면 힘들자 않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했더니
(추가) 잘 보이려고 하는 동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조언주신 분들, 공감해주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가 글에 쓴 건 많은 사건 중 하나일 뿐이고, 그 때 너무 짜증나서 쓴거지, 저 일만 있었던게 아니에요.
그래서 ‘잘 보이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거였구요.
사실 저도 긴가 민가 했어요. 그냥 눈치는 없지만 열심히 하는건지, 진짜 여우 같은건지.
근데 지난 주에 다른 일이 있었고, 여우가 맞는거 같네요. 저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ㅋㅋ
새 팀 과제를 받았는데 제가 무슨 의견만 내면 싫다 별로다 하고 의견 제시 하나도 안하면서 자기는 뒤에서 혼자 백업용 만들어오길래 차라리 아예 파트를 나눠서 각자 진행하다 합치자고 했고, 그 친구도 좋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근데 이번주에 그 친구가 유독 집중도 못하고 일을 안 하길래 어쩔려고 저러지 싶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사수가 여태까지 진행한거 좀 보자 하니 그 친구가 당황하면서 급하게 작업하더라구요.
발표 때 보니까 제가 제시했는데 그 친구가 별로라 해서 버리기로 합의한 아이디어를 썼더라고요…ㅋㅋㅋㅋ
사수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는 소리를 했구요.
여태까지는 저도 얘가 좋은 맘으로 그러는건지 나쁜 맘으로 그러는건지 몰라서 잘 해줬는데, 이젠 철저하게 직장동료로서만 대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같은 팀에 입사한 동기가 있어요.
같이 하는 팀과제가 주어지면 저랑 어떻게 할지 얘기도 했고 자료도 모아놔놓고,
자기 혼자 뒤에서 다른걸 하나 더 만들어요.
그리고 같이 만든 자료가 별로라고 피드백을 주시면, 자기 혼자 만든 자료를 갑자기 보여드리면서
별 건 아니지만 준비해봤다고 봐달라고 해요...
솔직히 잘 보이고 싶은거 알겠고, 노력하는거 대단한데 팀 과제인만큼 저한테 같이 하자고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비슷한 상황들이 계속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하루는 너무 짜증나서 제가 따로 불러서 얘기를 했어요.
앞으로는 나한테 말해줘서 같이 하면 좋겠다. 혼자 하면 힘들자 않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했더니
너가 기분 안좋아할 줄은 몰랐어 하면서 엄청 미안해하길래 저도 덩달아 미안해 했는데
일주일도 안돼서 또 이러네요. 진짜 어떡하죠 ㅠ